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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게 의심스럽고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할지 모를때가있어요..

fdfs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16-07-30 13:17:00

사람대하는 거나

어떻게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할지 모르겠네요..

 

매우솔직한 편으로 순진 순수하다는 말을 자주듣는데

잘속기도?하고요 , 눈치도 좀 없고

 

저와 가까운 사람들이 , 너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을 조심해라

사람 믿지마라 , 회사에서 친구사귀지 마라 하는데

전 이말들이 존재하는 의미도 모르겠구요

 

사람을 믿고싶고 그런데 제 자신이 자길 지킬힘이없다보니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되고 날이서있고 부정적으로 보게됩니다..

사람이 무섭고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21.139.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16.7.30 1:21 PM (115.41.xxx.77)

    사람의 본성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사람은 백만명중에 하나만 친절하고
    대부분 만만하면 이용해 먹으려고 합니다.

    님이 지금 날선것 같다는 말은
    어딘가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은데
    종착역이 믿을수 없다니

    망망대해에 떠있는 기분이실껍니다.

    스스로 닻을 내리고
    두발로 힘껏 씩씩하게 살아가세요.

    나도 나를 못믿는데 누굴 믿겠어요!

  • 2. 글쓴
    '16.7.30 1:22 PM (221.139.xxx.71)

    가족들하고 친한 친구들은 안그러니까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말들을 믿어야한다니 슬픕니다..

  • 3.
    '16.7.30 1:22 PM (183.104.xxx.87)

    그래도 회사씩이나 다니면 정상 머리 범위일테니
    소신대로 행동하세요
    섣부른 남의조언대로 행동하는게 더 위험해요
    자신을 믿고 자신의 판단 존중하구요
    저사람 좋은사람인것같다 싶으면 그렇게 믿기는동안은 좋은사람인겁니다

  • 4. ㅇㅇ
    '16.7.30 1:24 PM (61.106.xxx.160)

    이런건 답없어요
    소녀같으시고 순수하고 여러사람안격어보신것같은데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세요
    경험으로 알아야지 누구말듣고 소용없어요

  • 5. 댓글
    '16.7.30 1:26 PM (221.139.xxx.71)

    조언감사드립니다. 소녀같고 순수한 사람 맞습니다..네 감사합니다

  • 6. 아직
    '16.7.30 1:31 PM (121.168.xxx.25)

    어린 아가씨인가 보네요.나도 젊을땐 정말 순수하고 소녀같은 감성을 가졌었는데 나이가 드니...휴...그때도 한때에요.사회생활 계속 하다보면 많이 무뎌지고 해탈하는 순간도 옵니다.직접 경험하고 겪어봐요.

  • 7.
    '16.7.30 1:32 PM (221.139.xxx.71)

    아직 20대초반입니다 감사합니다

  • 8. ..
    '16.7.30 1:4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그 것도 정신병입니다... 농담아니구요...
    가까운 정신과에서 상담해보세오
    그런걸로도 많이가요..

  • 9. ...
    '16.7.30 1:42 PM (114.207.xxx.225)

    나중에 사회생활하고 여러가지 경험 통해서 알게되요.
    남을 너무 믿지는 마세요. 결국 믿을 사람은 극소수란걸 알게되요. 극소수도 없는 사람도 있어요.
    다 인생경험이죠..

  • 10. ...
    '16.7.30 2:02 PM (183.98.xxx.67)

    자기만의 뚜렷한 기준점이 없어서 그래요.
    남들이 보는내지 남들기준의 재단선만 있지.
    소녀 순수는 어찌보면 미성숙

    남들 기준아닌 자기기준 인간관계맥이 필요하지요.
    겁난다고 그리살면 평색 미성숙으로 사는겁니다.

  • 11. ...
    '16.7.30 2:07 PM (121.135.xxx.232)

    모든 이들이 다 내 맘같지는 않다..그리 생각하면 됩니다.
    서로 생각이나 처한 상황이 다르니깐 당연한 것이지요. 물론 살면서 나와 잘 맞는 사람들은 분명 있긴 하지요. 그러나 그것도 시간이 흐르면 멀어질 수도 있고요
    암튼 님은 남에게 의존하거나 그런 생각을 버리고 예의있게 대하고 독립적으로 자기 일 열심히 하면 되는겁니다. 그 이상의 뭔가를 얻거나 의존하고 그러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구요.

  • 12.
    '16.7.30 3:11 PM (125.182.xxx.27)

    세상돌아가는거에 귀기울이세요 관심가지구요
    팟캐스트같은거들으면 많이도움되고 책도많이읽구 취미생활도해보세요 사람사는건 한끗차이니 너무기죽지도마시구요

  • 13. ...
    '16.7.30 3:31 PM (110.11.xxx.228)

    좋은댓글많네요
    순수함은 어찌보면 미성숙..

  • 14. move
    '16.7.30 3:37 PM (61.255.xxx.154)

    재뿌리는것 같아 좀 그런데...
    친구 ·가족도 현재가 좋다고 영원하리란 보장이 없어요.
    너무 많은걸 털어놓거나 보여주는건
    리스크가 크다는걸 항상 기억하세요.

  • 15. .....
    '16.7.30 5:32 PM (86.171.xxx.52)

    삼십대 후반인 전 아직도 님 같아요 ㅠ
    노력 해야죠슈 좋은 글 많네요.

  • 16. ㅡㅡ
    '16.7.30 7:04 PM (121.175.xxx.128) - 삭제된댓글

    순수함이 미성숙 댓글 넘 좋네요~
    저도 20대 대학졸업하고 쉼없이 일하다가 상처많이많고 사람믿을게못되. 왜 날 이용하지? 뭐든어렵고 불편했었어요. 특히 본인고민털어놓코 너치부도이야기해봐 이런부류에 뒤통수를 몇년텀으로 세명정도 맞고 보니 서서히알겠더라구요. 예전엔 좋은게좋은거지 사람들한테맞춰주고 , 잘웃고 친절하게 애쓰면 다되는줄알았던 제가 어리숙했던것같아요~ 제가 이리저리 치이고 다시태어났다 싶을정도로 마음의 평정심을 찾으며 깨달았던건요 우선 본인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주관을 가지고살아야 겠다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본인을 썩게만드는 부정적인 마음들, 본인과 관계되지않는 무의미한 질투심, 이런것들이 정리되면서 사람이 명확해지고 안정된다는거였어요.

  • 17. 일단
    '16.7.31 3:38 A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조금 경계심을 가지고 주위를 관찰해보면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 알 게 되구요.

    힘들면 버티면 됩니다.
    조직 내에서 끝까지 버티는 게 중요하지요.

    근데 가족도 어케보면 조직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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