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원중에 장애자가 있어요
몸도 약해보이고
장애가 있으니 힘들까봐 업무강도가 쎄지 않은 일을 주로 시켰습니다.
정작 본인은 그 배려를 달가와하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일이 능숙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안심할 정도도 아니고 아직 서툴러서 실수도 잦고
그러니 같이 일하기를 다들 꺼려하게 되네요.
업무의 강도가 좀 쎄다보니
시간이 지나니 편한 일만 찾는게 눈에 보이고...
요즘은 같이 일하기가 싫어집니다.
장애우들과 같이 더불어 살아야 하는 사회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정작 내 곁에서 일어나는 일이 되니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1. 나라도 그럴거예요
'16.7.30 8:37 AM (211.243.xxx.79) - 삭제된댓글남 맘 알거같아요..
더불어 사는게 어렵죠..2. ...
'16.7.30 8:39 AM (108.194.xxx.13)님도 체력이 강철은 아닌가 봐요.
이런 경우에 장애우는 다른 차원의 사람이라 생각해서 일 강도로 신경 쓰지 않거든요.3. jjj
'16.7.30 8:39 AM (122.128.xxx.59)장애인도 사람입니다.. 점점 쉬운거 찾고싶어지고 게을러지고싶고 비장애인 직원하고 똑같죠. 비장애인직원도 잘해주고 배려해주면 점점 더 그러잖아요. 똑같이대하셔도 될거같아요. 잘못하면 혼내고 지적하고요. 장애인이라고해서 잘못과 실수를 눈감아줄필요는 없는거같아요. 일을못해서 같이일하기 싫으신거지 장애인이라 싫으신게아니니 죄책감같음거 필요없어버려요
4. jjj
'16.7.30 8:40 AM (122.128.xxx.59)없어버려요---> 없어보여요. 오타네요
5. ...
'16.7.30 8:46 AM (59.15.xxx.179) - 삭제된댓글내마음속에 아직 편견이 있나봐요.
아마 비장애직원이었으면 싫은 소리도 했을건데
이 친구한테는 뭐라고 못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건 아는데
그래도 업무적 충고(?)를 하기가 쉽지 않네요.6. ..
'16.7.30 9:03 AM (220.122.xxx.150)회사는 장애인 고용으로 각종 혜택 보잖아요.
장애인 고용이 더 확대되어야합니다.7. .........
'16.7.30 9:26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장애자 (X)
장애우 (X)
장애인 (O)8. 외모차이정도가
'16.7.30 9:26 AM (223.62.xxx.126)장애인인가요?
장애 없어도 회사에는 업무 공평하게 하나요?
멀쩡해도 요리조리 빼고
일 하는 사람들만 죽어라하고
불공평 투성이죠.
하지만 어쩝니까.
자로 잰듯 그리 되던가요.
그런데 능력이나 체력이 못받쳐줘서 못하는건
동료들이 협조하고
그렇게 굴러가는게 사회 입니다.9. 푸흡
'16.7.30 9:34 AM (111.171.xxx.59)그 사람 오래 일은 못하겠네요 예전 회사에서 장애인들 여럿있었는데 다들 몸 안아끼고 최선을 다해 일했어요. 몸도 마음도 온전치않은 사람들이었지만 일반인 못지않게요. 동료들이 원글님처럼 느끼고 회사내에 공감대가 형성되면 윗 상사들도 알게되겠지요. 못본체하세요 일 열심히 안하는 사람은 떨려나게 되어 있어요
10. ㅁㅁ
'16.7.30 10:47 AM (175.115.xxx.149)그냥 똑같이하세요..장애인도 사람이고 이런사람 저런사람있으니 그런사람도있겠죠..
11. mi
'16.7.30 11:55 AM (108.28.xxx.143)장애인이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