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눈처짐 수술하기로 하셨는데요

한나 조회수 : 7,532
작성일 : 2016-07-29 20:14:09

시어머니 눈꺼풀 처짐이 너무 심해서 검은 눈동자가 반밖에 안보이시는 겁니다

그래서 뭔가 수술을 해볼까 하셔서


남편 친구인 안과의사에게 물었더니

자기가 그거 전문이라고 했다는군요

그래서 어머니 모시고 그 친구가 있는 대학병원에 갔는데요


눈썹 거상 아니고

쌍거풀 라인에서 잘라내고

쌍거풀 수술 처럼 한다는거예요


저는 눈썹 아래 절개하고 하는 눈썹 거상을 하는줄 알고 간거거든요

그런데 쌍거풀 수술로 하게되면

너무 어색하거나 사나운 인상이 될까봐 걱정이 되는군요


어머니 올해 76세 이신데

쌍거풀해도 괜찮을까요?


너무 어색하게 될까봐

저는 그냥 성형외과로 다시가야하나싶은데


우리 남편이 자기친구한테 전화하고 일부러 찾아간간데

안하면 자기 입장 좀 거시기 하다고 그냥 거기서 하라고  하는겁니다


자기 얼굴 아니라고

저래도 되는건지


정말 걱정됩니다

우리어머니 나이 팔십 다돼서 성괴 될까봐


한 일년 지나면 자연스러워 질까요?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 쌍거풀 수술하신분들 후기좀 올려 주세요

플리즈~~~

IP : 59.29.xxx.2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들
    '16.7.29 8:16 PM (115.143.xxx.186)

    나이 드시면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연예인들도 거의다...
    신구, 한진희 이분들도
    그나이에 잘생겨질려고 한건 아닌거 같아요

  • 2.
    '16.7.29 8:18 PM (121.129.xxx.216)

    70살 우리 언니 성형외과에서 보험 혜택 못받고 150만원에 했는데 1년 지나니까 괜찮아졌어요 안과에서 하면 보험혜택 받아서 비요미 절약 돼요

  • 3. 한나
    '16.7.29 8:23 PM (59.29.xxx.211)

    종합병원이라 그런지 비용도 싸지도 않은데
    그 선생님이 자기가 그거 전문이라고 하긴하시는데
    안과는 비포 애프터 사진도 없고
    이건 뭐 선택 할 여지도 없이 하는걸로 알고 진행 하더라구요
    잘되야 할텐데 말이죠
    암튼 백세 시대니 저렇게 처진 상태로 그냥 계실 순 없겠더라구요
    눈이 너무 작아지셨어요...

  • 4.
    '16.7.29 8:25 PM (175.126.xxx.29)

    안과...에서...
    지얼굴 아니라고 ㅋㅋㅋ

    성형외과 가셔야죠.....
    남편친구도 남편을 그리 끔직히 생각할까요?
    그냥 몰모트 될거 같은데

    친구가 뭐 공짜라도 해주나요? 아니죠?
    생돈 다내고 몰모트 될지도...

    성형외과로 가세요..

  • 5. 하주
    '16.7.29 8:28 PM (1.231.xxx.218)

    아 안과에서 쌍거풀 ㅜ
    심히 걱정되기는 합니다
    노인분이라고 쑹덩 자르고 꿰메실거 같아요
    안과에서 하신 쌍거풀 젊은분들도 잘된거 못봤는데ㅜ
    장점이라고는 보험이라 저렴한건데 그도 아니라면 성형외과가 낫지요.
    그러나!며느님이 우겨서 성형외과에서 하셨는뎀인상이 나빠지시면 홀따닥 바가지 쓰신다는거ㅜㅋ
    우짜시겠어요 그냥 계셔요~

  • 6. ..
    '16.7.29 8:32 PM (112.140.xxx.104)

    친구 말하는 뽐새가 딱...

    하지마세요. 절대루

    남편도 참 등신이네요.
    그 친구는 한번 해주면 딱 끝!

    시엄니는 거울 볼때마다 미칠겁니다.
    나이들어도 여자예요.
    사나워진 얼굴...윽

    남편이 그 친구한테 빚졌나요?
    물어는 볼수있지만 하고말고는 이쪽 맘이지..세상에...뭐가 되냐니..참나

  • 7. 반대요.
    '16.7.29 8:52 PM (211.201.xxx.173)

    비슷한 연세에 비슷한 눈처짐으로 고생하셨던 친정엄마랑 시어머니.
    쌍꺼풀을 하신 친정엄마는 4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어색하고 인상 쎄보이시고
    눈썹거상술로 하신 시어머니는 1년이 채 안 지났는데도 자연스러워요.
    연세 많이 드신 분들 눈처짐 쌍꺼풀은 다 절개수술인데 반대 또 반대에요.

  • 8. 덜렁이
    '16.7.29 9:05 PM (58.239.xxx.138)

    돈 드셔도 성형외과 가세요.
    친정엄마가 비용때문에 안과에서 하셨는데 진짜 인상 사나워지셨어요.
    눈이 조금만 힘주면 완전 나랑 싸우자...이런 얼굴이 되셔서.
    하신지 10년이나 됐는데도...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은 더 사나워지고 있어요.

  • 9. 쌍커플 안하고
    '16.7.29 9:31 PM (68.36.xxx.93)

    눈커플 올려서
    이마 아래 눈썹 밑 절개해서 수술합니다.

    많이들 자연스럽게 이렇게 합니다.

    강남 성형외과에서 하시고
    만족하시는거 많이 봤습니다.

  • 10. 힐링
    '16.7.29 9:45 PM (116.125.xxx.73)

    안과도 안성형이라고 전문으로 하시는 분 있더라구요. 제 친구어머니가 안과에서 하셨는데 예쁘게 잘 되셨어요

  • 11. ....
    '16.7.29 9:48 PM (118.176.xxx.128)

    저희 아버지 80 넘어서 수술하셨는데 눈 라인이 깨끗해 지셨어요.
    눈꺼풀이 쳐져서 진물 나고 하던 것도 없어지고요.

  • 12. ...
    '16.7.29 9:59 PM (124.58.xxx.122)

    강남 성형외과 어디인지 좀 알려주세요 ㅜ

  • 13. 저도요
    '16.7.29 10:48 PM (211.244.xxx.52)

    제발 병원 좀 알려주세요.정말 정말 부탁드려요.
    눈꺼풀이 심하게 처졌는데 병원 아무리 검색해도 모르겠고 주위에 수술한 사람도 없고 정말 답답해요.
    강남이면 아무 성형외과나 가도 잘하겠지 싶다가도
    병원 잘못 골라 인상 사나워질까봐 고민만 하고있어요 ㅠㅠ
    꼭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ㅠㅠ

  • 14. candy
    '16.7.30 12:37 AM (122.32.xxx.135)

    혹시 팟빵들으시나요? 나는 의사다 라는 프로가 있는데 259 회 260회 노인 눈쳐짐 수술 에 대해 방송했는데. 도움될거예요

  • 15. 요즘..
    '16.7.30 12:54 AM (222.108.xxx.83)

    노인들 경쟁이나하듯이 눈꺼풀 쳐졌다고 다들 가서
    쌍꺼풀수술하는게 유행이더군요
    하고서 노인정가서 자랑들한답니다.
    저희시어머니 82세에 쌍꺼풀수술로 했는데
    2년 지나니 도로 덮이던걸요

  • 16. doubleH
    '16.7.30 4:05 PM (59.29.xxx.211)

    답글들 감사합니다
    여기적 전화해서 물어본 결과
    그냥 안과엣거 하기로 했습니다
    친정 언니가 했는데 첨에 어색한거 일년만 참으면 되다고 하구요
    전문으로 노인 눈처짐하는 의사샘이면 믿고 맡겨도 될거라고 하는군요

    저도요 님
    병원 알려드리면 여기서 광고 한다고들 거품 무시는 준 계시니
    알려드리지는 못하고

    우리어머니 수술후 한두달 지난 후에 후기 올릴께요ㅕ
    그때 너무 잘 됐으면 살짝 힌트라도 드리겠습니다

    실패의 확률도 있으니까요^^

  • 17. 원글이 참
    '16.8.1 5:44 PM (112.140.xxx.104)

    답답하네. 원래대로 할거면 뭐하러 82에 물어보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957 구스이불 냄새 3 사과나무 2016/09/20 4,296
597956 이혼후 두고온 아들 171 부끄럽지만 2016/09/20 38,209
597955 최근에 여기서 코팩 제품 2 슈2 2016/09/20 991
597954 [조선][동아] "일본과 군사정보협정 맺어야".. 2 샬랄라 2016/09/20 279
597953 수시학교선택 여러분 고견 듣고싶네요 17 딸기맘 2016/09/20 2,912
597952 엄마 어르신 보행기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3 그래도 2016/09/20 684
597951 임신중 회식 참석 조언 부탁드립니다. 6 ㅇㅇ 2016/09/20 829
597950 요즘 사과는 정말 맛이 없네요 11 .. 2016/09/20 2,531
597949 롯데마트 hot톡,이마트 오반장같은것 또 어디에 있나요? 때인뜨 2016/09/20 336
597948 재미없는 농담을 상대방끼워서 계속 하는 경우 2 panini.. 2016/09/20 494
597947 나의 결혼 첫 명절과 18년차 명절 모습 차이 3 헌댁 2016/09/20 2,704
597946 무료 국제전화 인터넷 전화면 다 되나요? 텍사스 2016/09/20 234
597945 지금 영화 탑건을 보는데 톰 크루즈가.. 20 ,,,, 2016/09/20 3,506
597944 김진태 “6.25 때 이승만 도망가지 않았다면 적화통일됐을 것”.. 7 세우실 2016/09/20 1,031
597943 저 어떡해요 콜레스테롤이 150이면 높은건가요? 6 피검사 2016/09/20 1,911
597942 이탈리아 지진은 왜 일어난건가요?? 7 지진 2016/09/20 2,092
597941 군인 아들 생일 택배로 뭐좀... 10 보낼까 합니.. 2016/09/20 1,618
597940 목구멍이 끈적이는 분 (후비루) 도움되길 바래요. 9 정보 2016/09/20 9,348
597939 '증거흘리고 길거리배회'중국인 살인범 '어설픈 행적' 4 제주성당 2016/09/20 1,006
597938 40을 준비하려는 제게 용기나는 말 부탁드려요.. 6 인생 2016/09/20 1,217
597937 너무 슬픈 예전 남친의 꿈.. 1 너무 2016/09/20 1,060
597936 이 가디건 예쁜데 너무 비싸요 ㅠㅠ 110 사고퐈 2016/09/20 27,577
597935 직장후배의 발언.. 53 직장선배 2016/09/20 7,304
597934 음식물 냉동처리기는 왜 시장에서 퇴출됐을까요? 18 ........ 2016/09/20 9,094
597933 은색 벌레=좀벌레? 퇴치법좀 알려주세요 9 은색 2016/09/20 9,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