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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달 먹고 살만큼 돈이 들어오면 그래도 일 하시겠어요?

,, 조회수 : 5,725
작성일 : 2016-07-29 17:00:06



매달 먹고 살만큼 돈이 들어오면 그래도 일 하시겠어요?


금액은 500만원~1천만원까지 말 그대로 먹고 살만큼이라고 가정하구요.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 궁금한데요.


돈을 벌기위해서 일하는건지, 노동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행동인지 모르겠어요.


돈도 받고 일도 한다 말구요. 일하면 돈이 그만큼 안 들어온다구쳐요.


정말로 일하는 자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지


의견 듣고 싶어요.




저같은 경우, 사회생활하면서 이상한 사람들 가끔 만나고


정신적 스트레스 받는데.. 그걸 사회생활이라고 봐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안해도 된다면 타인이랑 안 부딪히며 살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







 




IP : 112.170.xxx.14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호
    '16.7.29 5:02 PM (112.186.xxx.96)

    전 안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 2. ll
    '16.7.29 5:03 PM (123.109.xxx.3) - 삭제된댓글

    식당설거지나 청소일 같은 거는 안하고 싶어요.
    그러나 돈이 넉넉해도 전문적인 일이라면 하는 게 좋다고 봐요.
    체력이 감당이 되고 근무환경이 아주 나쁘지 않은 상태라면
    사람은 여성이고 남성이고 자기 일을 가지고 있는게 저는 낫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 3. ㅇㅇ
    '16.7.29 5:06 PM (116.37.xxx.11)

    일안하고 그림이나 그려서 전시하고 그러고 싶네요. ㅎㅎ

  • 4. 먹고살만하면
    '16.7.29 5:06 PM (119.67.xxx.187)

    다른 더 어려운 분들께 일자리 좀 양보하라 하고 싶어요.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더 욕심 부리는것도 탐욕이라 보니다.
    아님 투자를 거하게 해서 일저리 창출을 하든가.

  • 5. 저도
    '16.7.29 5:06 PM (1.225.xxx.91)

    윗님과 같은 생각.
    돈이 많으면 월급 상관없이
    사회생활하면서 얻는 성취감과 인맥 같은 걸
    일이라 생각 안 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6. 일 하고 싶어요.
    '16.7.29 5:07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학위수집도 이제 좀 지겨워요.
    근데 저 자격증 되게 많은데 채용이 잘 안 돼요.
    저 80만원짜리 lh 사무보조도 까였어요.
    스카이법대 나왔는데 거기도 까이는 거 보고 맘 접었어요.
    저는 그냥 일이 필요하고 정말 열심히 할 자신있는데
    채용이 안 되서 전업하고 있어요. 나이는 34세고요.

  • 7. 저도
    '16.7.29 5:07 PM (182.222.xxx.219)

    당연히 안 해요. 직장에 나가야 하는 일이라면...
    그러나 저처럼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라면 아주 심심해서 미치겠을 때,
    꼭 해보고 싶은 일만 골라서 할 것 같아요.
    상상만 해도 므흣하네요.ㅎㅎ

  • 8. 전 합니다.
    '16.7.29 5:07 PM (124.80.xxx.186)

    제 월급이외에 남편 월급과 양가 부모님이 부수입으로 쓰라고 좀 해주신게 있는데 그래도 일하거든요.
    일 안할거였으면 그렇게 오래 공부 안했을거라서요. 그리고 친정엄마도 그렇고 시어머니도 그렇고
    뭐라도 하시더라고요. 제 주위에 여유가 있어도 그 돈을 더 불리려고 재테크나 사업 하시는분들이
    많아요. 돈이 돈을 불린다고 친정엄마가 그러셨거든요.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어서 하나 사고 나면
    또 사고 싶고 또 불어나는거 보고 싶고... 제가 너무 속물인가요:;;; 그래도 남들 쓸만큼 쓰고 여행다니고
    싶을만큼 다니고 그러면서 사는게 좋아요. 덤으로 제 자식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내가 다 까먹고
    가지 말고 내가 받은거는 아이안테 물려주자 싶은 좀 모자란 엄마 마음이기도 합니다.

  • 9. 원글
    '16.7.29 5:17 PM (112.170.xxx.141)

    건물주나 유산 등 불로소득(에 가까운) 있는 사람들한테

    흔히 사람들이

    그래도 사람이 자기 일을 해야지~ 같은 류의 말을 종종 하잖아요.


    직장 다닐때 배운 사람들끼리 모여 일해도

    그 안에 정신 또라이들이 꼭 있어요.

    의사는 환자 만나면서 스트레스, 변호사도 수준이하 의뢰인 만나며 스트레스

    돈을 번다는 자체가 상호 비지니스인 경우가 많다보니까..

    성취감이 7이라면 인간관계가 주는 스트레스가 3정도 인거 같은데

    그 3때문에 가끔은 너무 괴로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성취감이고 뭐고 일 자체가 하기 싫은데.. 나이 먹을수록 제 스스로가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힘든게 싫어져요 ㅠㅠ

  • 10. ..
    '16.7.29 5:20 PM (1.229.xxx.14)

    저도 안합니다.
    정신또라이.. 어후.. 뭔지 알아요.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얻은 병.. 생각하면..
    제가 1년 집에서 쉬고 있는데 병 다 싹 나았구요.
    취미활동하고 공부도하고 하면 시간도 엄청 빨리 지나가요.

  • 11. 근무시간
    '16.7.29 5:26 PM (112.186.xxx.96)

    근무 시간이 길어서 그런 인간관계상의 스트레스가 힘겨운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시간을 직장이나 일터에서 보내잖아요
    주 25시간 정도의 업무라면 쾌적할 것 같아요^^
    그리고 생계를 위한 노동이 아니라면...무게가 또 다르고요...

  • 12. 당연히
    '16.7.29 5:27 PM (193.240.xxx.198)

    당연히 안하고 제가 젤 좋아하는 빈둥거리면서 인생 보낼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행복

  • 13. 저는
    '16.7.29 5:30 PM (203.226.xxx.71)

    직업이 과외교사인데요
    즐겁고 재밌어요
    단 학생이 나랑 잘 맞고 또릿한 아이라는 전제하에..
    그런 아이들하고만 일주일에 몇번 수업 하고
    나머지는 교재연구하고 그렇게 지내면 좋을거 같아요
    현실은 ㅠㅠ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까지도 억지로 머리속에 주입하느라 힘들지요

  • 14. 저도
    '16.7.29 5:30 PM (118.37.xxx.5)

    안해요 ㅎ 단지 심심할때 가끔 나갈수 있는 개인 사업장정도는 가지고 싶어요

  • 15. 그냥
    '16.7.29 5:33 PM (211.36.xxx.94)

    돈 자체보다 돈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잼있어요.

    여행, 휴식도 좋죠.
    근데 큰돈이 모이는 길목엔 인재가 모이고
    큰돈이 모이는곳만의 활기가 있어요,
    전 그런 활기가 좋아요.

    백수일 때 혼자가던 등산의 고요함도 좋아해요.
    근데 사람들에게 부대끼는걸 참고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럼
    생기는 좋은 에너지와 댓가도 좋아요.

  • 16.
    '16.7.29 5:36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개인사업장도 있고, 건물도 있어요.
    근데 4대보험 받고 싶어요

  • 17. 안해요
    '16.7.29 5:41 PM (211.245.xxx.178)

    유유자적할래요.
    생각만해도 좋아요.
    저는 정말 집에서 혼자 늘어져지내는거 좋아하거든요.ㅎㅎㅎ

  • 18.
    '16.7.29 5:44 PM (182.221.xxx.208)

    전 일할수있음 하고싶네요
    그게 제 정신건강에도 좋은거같아요
    나이들수록 몸을 움직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조용한 커피숖 운영하면서 사람들과 이런얘기 저런얘기
    들어주며 살고싶네요

  • 19.
    '16.7.29 5:54 P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

    300만 들어와도 울남편 집에서 놀으라 할겁니다,
    내가 용돈 벌이좀 하면서
    내가 300벌면 남편 놀리고 싶어요
    문제는 겨우 용돈좀 넘게 번다는 거지요
    아직 남편이 안벌면 힘들어져서
    로또 당첨 되면 당장 일 그만두고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라 할거예요

  • 20. ㅇㅇ
    '16.7.29 6:01 PM (14.33.xxx.206)

    노후와 집이 준비되어있다면
    남편도 하고싶은거 하라고하고
    나도 하고싶은 공부하고
    가족여행다니고싶어요..
    아이공부도 비싼거 시켜주고..
    잘사는동네가면 그런집들 꽤있지않아요?
    물려받은 건물 월세로 일안해도 잘먹고사는집들..

  • 21. 만약
    '16.7.29 6:13 PM (175.199.xxx.141)

    만약에 저렇게 받는다면 글쎄?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몸이 허락하는한
    버는게 낫죠.
    전 개인적으로 여행다니고 이런거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노후에 여행이나 다니고...이런 마음은 아직 안들고 아직 움직일 수 있는 나이니(40후반)
    여건만 되면 60넘어서 까지 일하고 싶어요.

  • 22. 일은
    '16.7.29 6:24 PM (175.223.xxx.27)

    안해요.
    놀러 다니지.
    저 아는 교수님 퇴직금 어느 선되는 때에
    학교 그만 두시고 지금은 하고 싶은 공부하고
    몸 쓰는 일도 즐거운 시간으로 하고 여행 다니시고
    즐겁게 사시던데 좋아 보였어요.

  • 23. 모모
    '16.7.29 6:25 PM (116.40.xxx.46)

    당연히 안 합니다. 세상엔 재밌는게 너무 많고
    맘편안히 살기에도 삶은 짧아요.
    노동의 숭고함? 다 지배계층의 노예근성 주입에
    세뇌된거라고 생각해요.

  • 24. 전 해요
    '16.7.29 6:36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지금 그래요.
    재산도 매월 들어오는 돈도 충분해요. 하지만 제가 하는 일 재미있어요.
    매일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평생 할 생각이에요.
    전 매일 출근하는 일이라도 제가 원하는 일이라면 할 것 같아요.
    물론 하기 싫은 일이라면 당연히 안 하겠죠.
    일을 시작한 것도 돈때문이 아니었어요. 제가 집에서 놀고 먹기만 하는 게 힘들더라고요.
    온갖 취미 생활은 다 해봤네요. 그래도 일하는 것 만큼 재미는 없더라고요.
    일하는 지금은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즐거워요.

  • 25. oo
    '16.7.29 6:37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일을 하긴 하는데 돈 안돼도 문제없으니까 진심으로 하고싶은 일을 하죠.
    예를들어 저는 국내에 소개 안된 외국문학 번역해서 읽어주는 팟캐스트 운영할거예요.
    번역도 일이고 팟캐스트 녹음하고 업로드하는 것도 일이죠.
    팟캐스트에 딸린 홈페이지도 운영해야할테고...우왕 바쁘다 바뻐!

  • 26. 일단 서빙은 안해
    '16.7.29 6:38 PM (125.149.xxx.156)

    식당알바 술집알바 이런건 안해아지요.
    손목관절 무릎관절 다 나가요. 재생도 안되는데.
    돈도 최저시급 계산해줄걸요.

  • 27. 쥬쥬903
    '16.7.29 7:15 PM (1.224.xxx.12)

    근데 500에서 천이면 그닥 만고땡으로 넉넉친 않네요

    애없다면 모르나..
    내킬때 여행 팍팍 다니고 쇼핑하며 여유는 없자나요.

  • 28. ㅎㅎ
    '16.7.29 7:41 PM (121.148.xxx.221)

    일이 재미있는 사람은 일개미 또는 노예죠. 어차피 자유를 주어보아야 개발의 편자고요.

  • 29. ㅇㅇ
    '16.7.29 9:03 PM (125.191.xxx.220)

    전 해요 이 사회적 지위를 놓칠수 없어요. 직업 말하면 다 부러워 하는데 왜 안합니까!

  • 30. 그정도
    '16.7.29 11:05 PM (223.62.xxx.241)

    돈이 들어온다면 저는 요즘 자원봉사를 제대로 하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그렇게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돈을 법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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