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워라, 경북에 대한 오리엔탈리즘[펌]

전쟁반대 조회수 : 677
작성일 : 2016-07-29 16:19:02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54179.html

"지금 성주 사람들은 그러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새누리당 지지율이 그래도 높다는 점이 고까울 이들이 있겠지만, 물려받은 정치 지형을 대폭 갈아엎는 건 다른 지역에서도 힘든 일이다.
경북을 이상한 주술에 지배당하는 지역쯤으로 몰아붙이는 건 동양을 멸시하는 서구의 ‘오리엔탈리즘’과 다를 바 없는 폭력이다. 경로당에 걸린 박근혜 대형사진을 철거한 성주 노인들을 “그런 사진을 걸었다”는 이유로 비웃는 분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살면서 우상이나 성역을 철거한 적이 몇 번이나 있는가? 박근혜 정권의 몰락을 상징하는 ‘한 컷’마저도 자신의 우월감 혹은 차별의식을 위한 소재로 쓰다니 참으로 기가 막힌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왔고 지역에 부당한 일이 일어나자 더욱 빛을 발하는 성주 농민들과 구미 시민단체들처럼 살라고 주문하지는 않겠다. 출신 지역이나 투표 전력을 트집잡아 인간을, 그것도 정의로운 투쟁에 나서는 사람을 경멸할 명분은 없다. 연탄재도 함부로 차지 말라고 했다. "
IP : 59.27.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29 4:25 PM (1.210.xxx.149) - 삭제된댓글

    먼 말도 안되는 소리를

  • 2.
    '16.7.29 4:25 PM (59.27.xxx.47)

    말이 안되요?

  • 3. ..
    '16.7.29 5:22 PM (211.36.xxx.117) - 삭제된댓글

    정의로운 투쟁요?
    지독한 지역 이기주의를 보여주고 있죠.
    그 사람들이 그 동안 잘못된 투표로 이 나라를 이꼴로 만든 장본인들이고 자신의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사드가 설치됐으면 쌍수를 들어 환영했을 사람들이며 다른 지역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을 때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했을 사람들입니다.
    성주 군수가 한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드 배치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자기네 지역이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배치하는 것은 절대 반대다.
    결국 다른 지역에 배치하는 건 찬성이라는 의미죠.
    이런 사람들이 정의로운 투쟁이 뭔지는 아나요?
    다른 지역에서 그동안 정의로운 투쟁을 할때 연탄 가루 뿌렸던 사람들입니다.
    왜 혼자 싸우는지 아세요?
    그동안 해온 짓들이 있어서 친구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저 지역이든 어디든 사드 배치에는 반대하지만 저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는 일말의 동정도 안됩니다.
    분명히 이런 일을 겪고도 다음에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일이 있으면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할게 뻔하거든요.

  • 4. ..
    '16.7.29 5:25 PM (211.36.xxx.117)

    정의로운 투쟁요?
    지독한 지역 이기주의를 보여주고 있죠.
    그 사람들이 그 동안 잘못된 투표로 이 나라를 이꼴로 만든 장본인들이고 자신의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사드가 설치됐으면 쌍수를 들어 환영했을 사람들이며 다른 지역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을 때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했을 사람들입니다.
    성주 군수가 한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드 배치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자기네 지역이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배치하는 것은 절대 반대다.
    결국 다른 지역에 배치하는 건 찬성이라는 의미죠.
    이런 사람들이 정의로운 투쟁이 뭔지는 아나요?
    다른 지역에서 그동안 정의로운 투쟁을 할때 연탄 가루 뿌렸던 사람들입니다.
    왜 혼자 싸우는지 아세요?
    그동안 해온 짓들이 있어서 친구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저 지역이든 어디든 사드 배치에는 반대하지만 저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는 일말의 동정도 안됩니다.
    분명히 이런 일을 겪고도 다음에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일이 있으면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할게 뻔하거든요.
    차마 너도 당해봐라는 생각은 안합니다만 적어도 마음에 우러나서 응원을 보내지는 못하겠습니다.

  • 5. 그런 의로우신 분들이
    '16.7.29 5:48 PM (119.18.xxx.166)

    강정마을에 미군을 위한 해군기지 (혹은 미군 기지) 건설할 때나 세월호 사태 때는 어디서 뭘 하고 계셨는지 그것만 조금 가르쳐 주실래요?

  • 6. ㅎㅎㅎ
    '16.7.29 6:00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그래, 독립투사 났다. 누구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인데 이제와서 남 탓에, 열렬 애국자 코스프레인가?

    그래 종북, 좌빨 돼보니 투쟁심이 막 솟구치지요?
    다른 지역 사람들은 더 훨씬 오래전 부터 그쪽 사람들에게서 좌빨 종북 소리들어가며 해왔던 일들이에요.

    뭐 참외밭 전자파 그깟 일로 이리 유난을 떠는 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092 덕혜옹주 무대인사를 왔더라구요 10 갑자기 2016/08/15 3,079
586091 아기가 장염인거 같아요. 6 흑흑 2016/08/15 1,388
586090 남자애들은 엄마가 벗고 있지만 않으면 오케이일까요? 8 ..... 2016/08/15 5,057
586089 지리적 요소가 많이 포함된 영화 추천 부탁합니다 1 영화 2016/08/15 459
586088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8/15 265
586087 직장상사의 추접한(?) 소문, 어떻게 할까요? 12 이바 2016/08/15 5,198
586086 미국에서 봤던 몇몇 부모들 1 뜨아 2016/08/15 1,538
586085 연대 캠퍼스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12 tree 2016/08/15 2,713
586084 휴가지 자릿세 문화 당연한가요 9 에그머니 2016/08/15 2,404
586083 지금 55세 되시는분 아이들이나 남편 상황(?)이 다 어떤지요?.. 14 세월 2016/08/15 5,394
586082 호박과 단호박이 선물들어왔어요. 7 ... 2016/08/15 1,075
586081 캐리어24×16인치 기내 반입 되나요? 2 여행용 2016/08/15 1,175
586080 손주가 말라서 속상하시다네요 18 000 2016/08/15 4,069
586079 친정엄마께서 망막수술을 세번이나 받으셨는데, 계속 아프세요 3 도움주세요 .. 2016/08/15 1,578
586078 사춘기 딸아이가 엄마를 창피해 하네요 51 슬퍼요 2016/08/15 20,475
586077 아침부터 찜통.. 꼼짝 않는 태극기 1 광복71년 2016/08/15 660
586076 40대 후반.. 20대 30대 되돌아보니..행복하신가요? 10 돌이켜보면 2016/08/15 3,605
586075 파프리카 한박스. 뭘 할까요 13 파프리카 2016/08/15 2,440
586074 뉴욕으로 4 지쳐가는 늙.. 2016/08/15 920
586073 해도해도 너무한 시댁이지만, 25 ㅇㅇ 2016/08/15 7,443
586072 뱃살은 언제쯤이면 빠질까요? 10 도대체 2016/08/15 3,259
586071 포장이사 추천 좀 부탁해요 파란하늘 2016/08/15 381
586070 걸레를 얼마나 쓰시길래 걸레빨기가 싫으신가요? 10 .... 2016/08/15 3,302
586069 남자들은 요리 잘하는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41 요리 2016/08/15 11,953
586068 이불싸는 부직포가방 어디가면 파나요? 7 모모 2016/08/15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