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서 까대던 인간극장 에스더 봤어요.

감동 조회수 : 11,000
작성일 : 2016-07-29 13:13:58

중간부터봐서 잘 모르겠지만 엄마는 암투병 중이고 아빠는 트럭운전 하는 지방의 어려운 집안 아이인것 같던데...우선 아이가 너무 밝아요. 아이의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에 저는 눈물이 났어요. 나는 언제 저런 열정을 가졌었나...

아이도 너무 이쁘고 착하고 사랑스럽고. 남의 자식이지만 부러웠어요. 저 부모는 가난해도 그냥 배부르겠구나 싶고.

저런 애 가식이네 재능이 별로네 까는 사람들은 정말 심각하게 맘이 병든 사람들이네요.
IP : 222.109.xxx.1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봤지만
    '16.7.29 1:17 PM (110.10.xxx.30)

    보진 않았지만
    여기 82어른들이
    아이를 까댔다구요??
    설마요?
    자식키우는 엄마들이 모이는 곳인데
    믿을수가 없네요

  • 2. 아이가
    '16.7.29 1:21 PM (222.109.xxx.130)

    인터넷 보고 거의 독학으로 연주 하는건데 재능 별로다...어린애가 카메라를 의식하고 끼부린다는 둥. 댓글 정말 부끄러웠어요.

  • 3. ..
    '16.7.29 1:22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전 인간극장 다 봤어요.

    아이가 예술적인 끼가 철철 넘쳐요.
    그게 클래식 음악과 무엇이 다른지는 몰라요.
    그냥 일반인이 본 느낌은 저런 아이가 예술가가 되는구나 그런 생각이었답니다.

    아이가 인상이 너무 좋았고
    특히 웃는 모습이 참 예뻤던 것 같고
    전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다만 환경이 좀 뒷받침이 안 돼서 힘들어하고
    가요를 부르는 모습은 가슴이 좀 철렁하더라고요.

    하지만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잘 할 거라고 믿고 싶었고요.

    예술을 어떻게 부잣집만 하나요?
    그런 아이도 음악을 하고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 강했습니다.

    그때 댓글에 저정도 애들 예술학교 가면 많다고 하셨는데
    그럴 수도 있디만 저런 환경에서 독학으로 저정도 하는 것 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남의 아이지만 진심으로 그아이가 잘 됐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보는 내내요.

  • 4.
    '16.7.29 1:2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아까 2,3분 보다가 재미없는 내용이라 돌렸는데 왜 까인거에요??

  • 5. 일단
    '16.7.29 1:32 PM (110.10.xxx.30)

    취미로라도 아이에게 악기하나 익히게 하려했는데도
    애가 너무 싫어해서 포기했었는데
    일단 아무푸쉬도 없는 상태에서
    아이 스스로 악기를 배우고 있다는건
    재능을 타고 난것 아닌가요?
    아이때는 스스로 관심보이는게 거의 없잖아요?
    부모영향으로 억지로 해보다가
    좀 재능이 있는것 같으면 교육이 시작되는거구요
    근데 아이 스스로 했다면
    분명 재능이 있는겁니다

  • 6. 지방에서 사는 제 친구 애도
    '16.7.29 1:35 PM (222.109.xxx.130)

    비싼 악기에 주말마다 차 타고 올라와 교수한테 비싼 레슨 받는데...그런 애들하고 수평 비교 하는것 자체가 잘못이죠.

  • 7. ...
    '16.7.29 1:36 PM (210.179.xxx.156)

    저도 악기시켜볼려고 애썼다 진만 빠졌었어요ㅠ 에스더 정말 사랑스럽고 잘 하던대요~ 클래식과 다른 분야의 음악을구분짓는 건 바보짓이겠지만 그래도 정통 클래식쪽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 8. 여기서 까댔다길래
    '16.7.29 1:53 PM (58.140.xxx.177) - 삭제된댓글

    약 파는 에스더 말하는 줄..

  • 9. ㅇㅇ
    '16.7.29 2:04 PM (180.229.xxx.174)

    동영상보는데 그냥 눈물이 나네요.
    열정이 대단하네요.

  • 10. 저희 애도
    '16.7.29 2:25 PM (222.109.xxx.130)

    클라리넷 하나 시키려고 애썼는데 결국 악기 놀고 있어요. 일년동안 한번도 안합니다. 그렇다고 다른데 열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쉬워요...

  • 11.
    '16.7.29 2:30 PM (121.168.xxx.60)

    보고놀랬음 아직어린아이던데 무슨끼를 부린다는건지ㅡㅡ자식키우는 엄마들 맞나요? 에스더양 잘됬음좋겠어요 에스더양엄마도 건강해졌음합니다

  • 12. 저도
    '16.7.29 2:44 PM (211.203.xxx.83)

    인간극장 그편 다 봤어요. 전 너무 부럽던데요.
    제 아이들도 무엇이든 하나라도 저렇게 열심히하면 얼마나 좋을까ㅎ 아직 아가들이지만요ㅎ

  • 13. ㅇㅇ
    '16.7.29 2:58 PM (112.184.xxx.17)

    여기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몇 들어와요.
    다 그런거라고 하지마세요.

  • 14.
    '16.7.29 3:07 PM (117.123.xxx.19)

    저도 인간극장 봤는데
    너무 이쁘던데요...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도 부럽고
    좋아보였어요

  • 15. ㅇㅇ
    '16.7.29 3:23 PM (1.239.xxx.197) - 삭제된댓글

    글쎄 다른 출연자들보다 까인 건 엄마가 대놓고 스폰서 바라는 걸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았던거 같네요. 그럼에도 열정을 가진 아이한테 못할 소리 한 분들은 문제가 있었죠.
    시청자 게시판에도 웬만하면 안좋은 글 없는 곳인데 그 편에선 유독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았던데 남동생들이 누나로 인해 소외받는 것도 한 몫 했다고 보고요.

  • 16. 아 에스더
    '16.7.29 3:25 PM (61.80.xxx.99)

    저도 인간극장에서 보고

    너무 귀한 재능을 가진 아이 주변에 도와줄 분이 없어서 안타깝더군요.

    혼자 동영상을 보면서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거 보고

    눈물이 났어요?

    헌데 여기분들이 까댔다구요?

    참 까댄 분들 놀라운 분들이네요.

    밝고 긍정적이고 너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던데


    유진박이 도와주겠다는 것 보고 뒤에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했어요.

    그 재능 소중하고 귀하게 잘 자라면 좋겠더군요.


    그 나이에 그런 재능을 갖고 또 즐기는 그 아이가

    참 이쁘고 행복하게 자기 재능을 이어갔으면 좋겠더군요.


    엄마도 암으로 늘 피곤해 하시는 거 같던데

    딸아이를 보면서 병도 완쾌되시길~~

  • 17. ㅇㅇ
    '16.7.29 3:27 PM (1.239.xxx.197) - 삭제된댓글

    글쎄 다른 유망주들보다 까인 건 엄마가 대놓고 스폰서 바라는 걸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별로로 볼 수는 있어도 그걸 아이한테까지 못할 소리 한 분들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시청자 게시판에도 웬만하면 안좋은 의견 없는 곳인데 그 편에선 유독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남동생들이 누나로 인해 소외받는 느낌도 한 몫 했다고 보네요.

  • 18. ...
    '16.7.29 3:55 PM (39.127.xxx.229)

    맞아요. 윗님 말씀대로 '형편이 어렵다, 선생님이 없어서 아쉽다, 자금이 부족해 아쉽다' 등 현재 처지에 대한 말이 좀 자주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못할 말은 아니지만 빈도가..
    그런 말은 좀 처내고 아이의 재능이나 가정의 모습에 집중해서 내보내는 게 더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도 아이가 반짝반짝하고 끼가 넘쳐서 잘 됐으면 하고 바라게 되더라구요.

  • 19.
    '16.7.29 4:46 PM (210.106.xxx.126) - 삭제된댓글

    오늘 저도 봤는데 그가족 남동생들 안쓰러워 보이더군요 둘째 셋째가 자기들 이미 찬밥인줄 알고 있던데요 큰아이 바이올린에 집중하지말고 좀더 아이들 골고루 사랑과 지원을 받아야 할 시기인데 누나가 바이올린좀 한다고 가난한집에서 모든 관심과 지원이 여자애 한테 몰린거 같아 보기 안 좋더군요. 부모가 되서 형편도 어려운데 한아이한테 집중하는건 다른 아이는 포기한다는 것과도 같아요 아주 보기 안좋더군요

  • 20. ...
    '16.7.29 6:07 PM (124.111.xxx.16)

    정말 사랑스런 아이더군요. 재능이 잘 키워지길 바랍니다.

  • 21. 제작진이 나쁨
    '16.7.29 8:44 PM (1.233.xxx.99)

    제작진의 연출이 나쁨 ... 그리고 그 연출에 동조하는 부모도 생각해야 함.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접근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마무리해도 될텐데 ...

    처음부터 끝까지 가난함, 부모님 병환, 좁은 집, 부족한 환경을 너무 보여줘서 반감이 생깁니다.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것을 1회 초입부터 보여줬어요.

    아이 어머니가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강의료 찔려보고 ...
    아이의 능력을 텔레비전에서 보여주고 싶었다면 아이가 음악을 대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지만
    유튜브의 전자 바이올린 퍼포먼스만 흉내내는 모습에서 성인과 다를바가 없더라구요.

    그 나이또래의 진지하게 바이올린을 알아가고 바이올린 음색에 찾아가는 모습이 없어서 아쉬었습니다.
    정말 천재라면, 정말 잘하는 거라면 누군가가 후원을 합니다.

  • 22. 또 시작이네요.
    '16.7.29 10:55 PM (222.109.xxx.130)

    아이가 재능이 있는데 자기 능력이 안되면 저도 구걸이라도 하겠네요. 가난하고 병든 엄마가 자식의 재능을 아까워 하고 도움 바라는게 뭐가 거슬리는지.
    인간극장이 이 아이가 포커스니 그렇게 찍는거지 아들들이 들러리니 그런 생각은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505 트릭 봤어요. 전 괜찮게 봤네요 3 영화 2016/07/29 780
580504 82님들, 임대료 계산좀 해주세요. 1 기다리자 2016/07/29 505
580503 만약 82님이 이런 사건이 생긴다면... 3 만약 2016/07/29 884
580502 피아니스트이름좀 알려주세요 3 피아노 2016/07/29 817
580501 칼만 들어야 살인자인가 2 ... 2016/07/29 724
580500 하이원 리조트 근처 맛집 5 .. 2016/07/29 2,184
580499 선수들기완료! 미수습자 은화엄마의 감사 인사입니다 49 유지니맘 2016/07/29 4,508
580498 일본 외무상 “한국, 소녀상 적절히 대처할 것” 19 소녀상 2016/07/29 779
580497 운전시 네비 핸드폰으로 1 핸펀 2016/07/29 752
580496 팽목에서 옥 소식. .기도해주세요. . 6 bluebe.. 2016/07/29 1,269
580495 장수풍뎅이 키워보신분 있나요.? 5 궁금 2016/07/29 897
580494 주현미씨, 가요무대에 2 ,,, 2016/07/29 2,096
580493 중2 홍삼정(알약) 먹이는것 괜찮을까요? 아님 어떤 홍삼을 먹이.. 3 조언 감사합.. 2016/07/29 1,095
580492 친정부모께 여행간다 어디간다 꼭 알려야 하나요? 7 피곤 2016/07/29 2,266
580491 수학 못하던 엄마가 수학 못하는 초3 아이 가르치고 있는데요 14 ... 2016/07/29 3,581
580490 강아지, 고양이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팟캐스트 추천! 3 마요 2016/07/29 884
580489 이모님이라는 호칭 글보고 호칭에 대한 생각 12 호칭 2016/07/29 3,756
580488 저도 반려견과의 추억 하나 써도 될까요. 34 글쎄요 2016/07/29 4,101
580487 어머님이 허리, 무릎이 너무 아프신데요.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 1 퇴행성관절 2016/07/29 638
580486 휴가동안 할수 있는 디톡스 추천해주세요~ 2 재복어멈 2016/07/29 1,101
580485 급질)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찾을려면 2 어디서 2016/07/29 2,690
580484 욕실공사에서 바닥 타일 덧방하면 좋은가요? 6 *** 2016/07/29 9,379
580483 생콩가루팩과 흑설탕팩 뭐가 더 좋은가요 7 둘다 해보신.. 2016/07/29 3,965
580482 월세를 놓을까요? 2 aaa 2016/07/29 1,054
580481 마당개요... 10 음... 2016/07/29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