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아이학대

엎질러진물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6-07-29 09:54:24

답변 달아주신분들 참 고맙습니다

마지막에 달아주신분들도 너무 고맙습니다

일년간 정신분석치료 받았지만 저에게 더 따끔한건 여기 댓글들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질책을 들으면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요

또 아들이 욕하고 소리지는것에 대해서 참기도 쉬울거 같습니다

정신분석샘들은 이렇게 질책하지 않아요

잘들어주시지만 절 환자로 보시기에 아주 아주 돌려서 말합니다

저같이 국어를 잘못하고 제가 한말이 남에게 어떻게 들릴지 잘모르는 사람은 그걸 이해하질 못해요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주신분들 말에 저를 더 잘 깨닫는답니다

작년에 글을 써서 발전한게 있다면 아들 정신치료받게한거고 저도 좀 받은거고

이게 금방 변할줄 알았는데 안변해서 속상하고 절망했고 그래서 여기에 다시 여쭤보고 싶었는데 댓글보고

또 많이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든점 있거나 모르는 점 있으면 또 글올리겟습니다

IP : 121.130.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6.7.29 10:07 AM (182.212.xxx.4)

    상처 받은 영혼끼리 함께 사는거 정말 힘든일이에요.
    내 상처도 보기 힘들고 나땜에 받은 상대 상처는 더더욱 봐주기 힘들거든요.
    더구나 그게 내 자식이면 죽고싶을 만큼 가슴 찢어지는 일이죠.
    어쩌겠어요.
    보듬어야지요.
    내 자식도 보듬고 다독이고 나도 보듬고 다독이고...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
    나도 어리고 미숙한데 상처 받은 사람이라 힘들었다고...
    나를 견디느라 네게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반복하고 서로 극복할때를 기다릴수 밖에 없지요.
    잘 견뎌내세요.
    긴 터널의 끝이 나오고 밝은 빛이 기다리길 빌어드릴게요.

  • 2. 밑에 글도 있는
    '16.7.29 11:52 AM (223.33.xxx.132)

    궁금한거 있어서요...혹시 갠적으로 뭘 여쭤볼순 없는건지요~저 제 부모님이 님이랑 비슷하구요..

  • 3. 원글
    '16.7.29 11:55 AM (121.130.xxx.127)

    밑에님 뭘 물어보고 싶은건지요?

  • 4. 사용중인닉넴
    '16.7.29 11:59 AM (112.185.xxx.131)

    글 내용이 사라진건가요?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요.
    저도 아이 정서적 학대하다가 이제야 정신차리고 둘다 치료받으려고 하고 있어요.
    자세한 스토리를 듣고 싶은데 내용 펑된 건가봐요. 슬프네요 ㅠㅠ

  • 5. 원글
    '16.7.29 12:13 PM (121.130.xxx.243)

    삭제 안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867 부모님 돌아가신후 제사문제 26 어찌해야하나.. 2016/08/10 8,273
584866 중딩 아들이 핸드폰을 사주는게 나을까요 3 ㅇㅇㅇ 2016/08/10 898
584865 민족배신자 자식이 또한번 할머니들 명예를 짓밟았다 할머니 2016/08/10 443
584864 2016년 월별 주요 시사이슈 요약 시사돌이 2016/08/10 5,464
584863 수시 준비로 머리 터질거 같아요 3 도움 2016/08/10 2,466
584862 내가 어떤 수준의 인간인지 쉽게 아는 방법 4 조심 2016/08/10 3,009
584861 북핵포기하면 매년 630억달러 준다고요??? 3 ㅇㅇ 2016/08/10 745
584860 초등생 딸이랑 볼 수 있는 영화 추천 해주세요. 5 영화 2016/08/10 1,163
584859 과외샘 혹은 레슨샘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학부모는? 7 학부모 2016/08/10 2,176
584858 지코 설현 열애설 기사보니까 화가 나요. 22 ,, 2016/08/10 21,261
584857 실리콘 부항기 중독돋네요 8 --;; 2016/08/10 5,011
584856 학생 봉사시간 인정 문의 드려요 11 더위사냥 2016/08/10 1,400
584855 아침에 오이지 글(원글만 펑) 9 화가나요 2016/08/10 1,140
584854 유전적으로 어깨 아래 팔이튀어나오고 다리도 짧고 굵은 V 인데 .. 4 방법이있나요.. 2016/08/10 1,049
584853 나홀로 현미족 어떻게 보관하고 드시나요? 11 2016/08/10 1,758
584852 올케언니 어머님께서 돌아가신 경우 친인척 어디까지 연락을 드려야.. 18 소미 2016/08/10 3,746
584851 초6 편한 의자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6/08/10 908
584850 가정적인 남자. 제가 같이 사는데요ㅠ 86 뿅뿅 2016/08/10 24,089
584849 전기계량기 옆집 8800kwh 23 계량기 2016/08/10 7,252
584848 성장판검사는 진단서있어도 실비안되나요? 1 ^^ 2016/08/10 3,006
584847 성주참외 구입해 주시므로 더 약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1 moony2.. 2016/08/10 835
584846 이진욱 고소인 새로운 변호사 인터뷰 기사도 났네요 9 ㅇㅇ 2016/08/10 5,291
584845 지난 1년간의 창업 생존기 7 링크 2016/08/10 3,767
584844 급질)과탄산과 베이킹소다 만 넣고 세탁기를 돌렸더니.. 16 다시 세제넣.. 2016/08/10 9,819
584843 대출신청을 했는데요. 4 ... 2016/08/10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