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아이학대

엎질러진물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6-07-29 09:54:24

답변 달아주신분들 참 고맙습니다

마지막에 달아주신분들도 너무 고맙습니다

일년간 정신분석치료 받았지만 저에게 더 따끔한건 여기 댓글들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질책을 들으면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요

또 아들이 욕하고 소리지는것에 대해서 참기도 쉬울거 같습니다

정신분석샘들은 이렇게 질책하지 않아요

잘들어주시지만 절 환자로 보시기에 아주 아주 돌려서 말합니다

저같이 국어를 잘못하고 제가 한말이 남에게 어떻게 들릴지 잘모르는 사람은 그걸 이해하질 못해요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주신분들 말에 저를 더 잘 깨닫는답니다

작년에 글을 써서 발전한게 있다면 아들 정신치료받게한거고 저도 좀 받은거고

이게 금방 변할줄 알았는데 안변해서 속상하고 절망했고 그래서 여기에 다시 여쭤보고 싶었는데 댓글보고

또 많이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든점 있거나 모르는 점 있으면 또 글올리겟습니다

IP : 121.130.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6.7.29 10:07 AM (182.212.xxx.4)

    상처 받은 영혼끼리 함께 사는거 정말 힘든일이에요.
    내 상처도 보기 힘들고 나땜에 받은 상대 상처는 더더욱 봐주기 힘들거든요.
    더구나 그게 내 자식이면 죽고싶을 만큼 가슴 찢어지는 일이죠.
    어쩌겠어요.
    보듬어야지요.
    내 자식도 보듬고 다독이고 나도 보듬고 다독이고...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
    나도 어리고 미숙한데 상처 받은 사람이라 힘들었다고...
    나를 견디느라 네게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반복하고 서로 극복할때를 기다릴수 밖에 없지요.
    잘 견뎌내세요.
    긴 터널의 끝이 나오고 밝은 빛이 기다리길 빌어드릴게요.

  • 2. 밑에 글도 있는
    '16.7.29 11:52 AM (223.33.xxx.132)

    궁금한거 있어서요...혹시 갠적으로 뭘 여쭤볼순 없는건지요~저 제 부모님이 님이랑 비슷하구요..

  • 3. 원글
    '16.7.29 11:55 AM (121.130.xxx.127)

    밑에님 뭘 물어보고 싶은건지요?

  • 4. 사용중인닉넴
    '16.7.29 11:59 AM (112.185.xxx.131)

    글 내용이 사라진건가요?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요.
    저도 아이 정서적 학대하다가 이제야 정신차리고 둘다 치료받으려고 하고 있어요.
    자세한 스토리를 듣고 싶은데 내용 펑된 건가봐요. 슬프네요 ㅠㅠ

  • 5. 원글
    '16.7.29 12:13 PM (121.130.xxx.243)

    삭제 안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983 만삭 30대 여성, 미군과 성관계하다 출산 62 2016/08/08 28,219
583982 장이 일주일 넘게 부분적으로 콕콕 쑤셔요 2 .. 2016/08/08 1,105
583981 오늘 아이가 한 말 16 ^^ 2016/08/07 3,658
583980 내 님의 정체 6 그이는 씩씩.. 2016/08/07 1,436
583979 불행한 여자분들 (상간녀 포함) 26 아주 정말 .. 2016/08/07 7,657
583978 남편 간수 잘하라는 말 9 웃겨요 2016/08/07 2,317
583977 시원하네요 1 열대야 2016/08/07 696
583976 더위는 안타고 추위는 극도로 타는 건 어떤 체질인가요. 8 .. 2016/08/07 1,440
583975 참!내가 눈물이 날라칸다 4 moony2.. 2016/08/07 2,957
583974 동서는 같은 며느리 입장이라 같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6 ... 2016/08/07 2,981
583973 저만더운가요? 21 ... 2016/08/07 4,181
583972 박스 몇개 보관할 일이 있는데요 5 질문 2016/08/07 746
583971 2달 반만에 야식으로 치킨을 먹었네요..ㅠ. ㅠ 5 식이조절 2016/08/07 1,433
583970 작년에 메르스에 감염된 삼성병원의사 49 메르스 2016/08/07 7,276
583969 간신들은 이상하게 인상도 다 똑같아요. 10 ㅇㅇ 2016/08/07 2,257
583968 고딩방에 에어컨 있나요? 7 고딩맘 2016/08/07 2,039
583967 26개월 딸 키워요. 28 긴하루. 2016/08/07 4,129
583966 20년만에 취업하고 나니 2 소소 2016/08/07 2,309
583965 제2롯데월드몰 들어가기 힘드네요. 8 skQMek.. 2016/08/07 3,149
583964 손주 돌봄 비용 80만 넘 적은가요? 37 둥가둥가 2016/08/07 8,309
583963 ㅇㅂㅇ 아직도 청와대에서 근무하죠? 8 1234 2016/08/07 1,365
583962 입주한 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설치 가능할까요? 17 간단할까요 2016/08/07 10,126
583961 남편 휴가 6 Dd 2016/08/07 1,338
583960 남편간수들 잘하세요 54 2016/08/07 25,073
583959 남편이 그리 좋다는 분들은 26 어쩌면 2016/08/07 6,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