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에요. 기혼이고 아이는 없어요.
요새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전공은 영어였고 5년전까지 애들 영어가르쳤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그만둔지 꽤 되었어요. 그때까진 잘 몰랐는데 집에서 살림만 하다보니
공부를 한다던지 글씨를 쓴다든지 이런일이 너무 드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다시 공부를 시작해보려구요.
일본어 공부해서 일본어로 된 요리서적이라던지 하루키 소설같은거
원문으로 거침없이 읽고 싶어요.
독학으로 히라가나나 가타가나 외우려고 하는데....
진짜 안외워지더라구요. ㅠ.ㅠ
나름 영어전공자인데...
너무 슬픔니다.
다시 열심히 하면 두뇌회전이 좀 좋아질까요?
총명해지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