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서울 문과 대졸 따님들 어느 분야에서 사회생활 하고 있는지..

취업 조회수 : 4,105
작성일 : 2016-07-29 06:55:27
궁금합니다.
주말 편의점 알바 외
평일 주 2~3회 영어학원
그 외 자기방 침대에서
스마트폰과 한 몸 되어
꼼짝 안하는
3학년 여대생입니다.
대학 입학 후
성적표는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네요ㅜ
IP : 175.223.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9 7:00 AM (211.237.xxx.105)

    저희 딸은 문과 대학생은 아니고 자연계열 대학생(2학년)이긴 하지만요.
    저희 아이도 주말 알바외엔 집에서 지내요. 스마트폰도 보고 노트북도 보고 밀린 티비도 보고 뭐 이런식으로...
    그래도 그집 따님은 영어학원도 가네요.
    날도 더운데 어딜 나가겠어요.. 도서관 안간다고 그러시는건가요..4학년때 되면 하겠지요..
    학교 다닐때는 엄청 바쁘고 시험때도 바쁘던데 알바하고 학원다니면 성실한 학생이라고 봅니다.
    매일 친구들 만나 밤늦게까지 놀러다니고 술마시고 하는 애들보단 훨씬 건실한데요..
    성적표는 뭐 성적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세요. 저희 아이는 성적 나오면 열람시켜주던데요.
    부모 밑에서 대학다니는데 당연히 부모도 성적은 알 권리 있다고 설득해보세요.

  • 2. 문과
    '16.7.29 7:20 AM (1.239.xxx.146)

    중경외시 나왔는데 현재는 중견기업 대리예요.회사를 몇번 옮겼어요.성격이 까칠해서 마음에 안들면 그만두더니 이제는 꾹 참고 다녀요.지금회사는 경력직으로 들어가긴했지만 여전히 투덜거리면서 그만두진 않네요.현실을 파악 한거죠.문과 졸업하면 솔직히 답이 없어요.특히 여자는요.그래서 주변에 고대 어문계열 나온애 7급공무원 시험 봤는데 합격 했더라구요.2번만에...

  • 3. 교환학생
    '16.7.29 8:59 AM (14.32.xxx.190)

    1,2학년 때 준비해서 3학년때 교환학생 갔어요. 졸업 후 외국계 기업에서 인턴하고 한국기업에 취업했어요.
    첫 직장은 학창시절보다도 힘들었어요. 매일 야근 아니면 퇴근 후에도 계속 일을 했어요.
    9시 출근해서 새벽 퇴근하기를 휴일없이 무려 11일 동안 계속한적도 있어요.
    하루 15시간을 근무하다니!!!
    저는 애 잡겠다고 생각이 들어 사표내라고 말했다가, 취업이 힘들다는 뉴스를 보면 힘들어도 참으라고 달랬다가 하면서 2년 견디고 사표냈어요.
    지금은 경력사원으로 외국계 기업에 들어갔어요 근무 여건은 전보다 좋아요.

  • 4.
    '16.7.29 9:07 AM (221.151.xxx.105) - 삭제된댓글

    교환학생 따님이 이상적인 문과 취업이네요
    어학을 겸비해서 외국계회사 다니다가
    더 경력 쌓아서
    해외취업 경험도 해보세요
    젊을때는 조금 도전적으로 살아보는게
    나중에 자산이 되는것 같아요
    문과 똑똑한 딸들
    죄다 공무원, 교사로 정착하는게
    안따까워요

  • 5. ㅇㅇ
    '16.7.29 9:40 AM (106.241.xxx.4)

    저는 그냥 서울에 있는 고만고만한 중견기업이에요.
    저희 회사에 인서울(대부분 스카이 아랫급 중상위권출신) 문과출신 여자들 엄청 많아요.
    그나마 여자 많은 회사라 출산, 육아하면서 쭉 다니는 경우가 많긴 하네요.

  • 6. ...
    '16.7.29 9:54 AM (210.178.xxx.244) - 삭제된댓글

    서성한 밥 굶는 과
    자기 좋아서 들어가고 부전공도 역시 취업과는 먼 과
    그래도 좋아하는 분야라 대학생활 신나게 하고
    그 열정으로 인턴 취업, 그 경력으로 대기업 입사
    본인이 취업위해 치열하게 노력했구요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시지 말라구 적었어요

  • 7. 제딸도 서성한아래급 문과3학년이네요
    '16.7.29 12:35 PM (223.62.xxx.98)

    1,2학년은 방황하고 놀고지낸듯..
    지난학기는 교환학생다녀왔고요
    뭔가를 하긴해야된다 부족하다는건 아는데
    이길이 내길인가 확신이 없대요
    cpa준비한다더니 학교교수님 상담다녀온후
    확신도 없이 뭔가를해야된다는 막연한의무감으로cpa준비하는건 아닌것같다고. 회계쪽은 아닌것같아 이러더니
    공무원시험준비할까 합니다ㅠㅠ
    어쨌든 다음학기 수업들으려면 회계쪽 공부 다시 더 준비 해야겠다고
    독서실도 다니고 무슨 인강도 결제해줬어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회의. 불확실성에 고민해요
    어떻게보면 저도 공무원이 여자직업으로선 가장 안정적으로 보여서 차라리 그게 낫겠다싶기도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148 아이가 눈이 이상하다는데 도와주세요 5 유아 2016/08/02 1,620
582147 실크벽지가 벽에서 뜨는게 정상인가요? 16 실크 2016/08/02 11,432
582146 [우병우 후폭풍]우병우 덫에 걸린 청와대 外 5 세우실 2016/08/02 1,107
582145 일이 정말 적성에 안 맞는데 잘한다고 칭찬받아요.. 5 00 2016/08/02 1,042
582144 지지율 20%라니 총~~출동명령이 4 phua 2016/08/02 1,033
582143 욕실 줄눈이 시공하면 훨씬 깨끗해보이겠죠? 3 궁금 2016/08/02 2,397
582142 햇사레 복숭아를 샀는데... 4 진상?? 2016/08/02 2,833
582141 백남기 농투성이의 쾌유를 빌며! 7 꺾은붓 2016/08/02 484
582140 지옥철 9호선 만든 주범은 민자사업으로 이권 챙긴 이명박 12 ... 2016/08/02 2,029
582139 "박원순 제압 문건은 국정원 지시"증언 나와 2 국정원 2016/08/02 339
582138 이런 사람 어떤 사람일까요 3 ㅇㅇ 2016/08/02 834
582137 흑설탕팩 부작용 12 .. 2016/08/02 5,679
582136 통학버스 안에 갇혀 질식한 아이는 지금 어찌 되었는지.. 4 .. 2016/08/02 2,484
582135 친했던 언니들이 세명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3 딸기체리망고.. 2016/08/02 2,618
582134 친구 남편 출장길에 면세점 부탁하는거 35 신기 2016/08/02 8,065
582133 인생 사는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놓으면 좋은 일 뭐가 있나요.. 16 질문 2016/08/02 6,299
582132 챕터북 추천해 주세요 3 ㅇㅇ 2016/08/02 541
582131 혼자 해외여행하는게ㅡ얼마나ㅡ좋은데요 7 ..... 2016/08/02 2,448
582130 멸치로 간식으로 먹을수 있는 레시피 부탁해요 3 모찌 2016/08/02 784
582129 이진욱 고소녀 구속면했다는데 22 삼산댁 2016/08/02 8,069
582128 폐암 수술 후 6개월 15 하늘사랑 2016/08/02 4,837
582127 올여름처럼 의욕이 없긴 처음이네요 15 날씨탓 2016/08/02 2,691
582126 9호선 여자들의 비명과 신음소리 55 지옥철 2016/08/02 31,432
582125 근데 인천상륙작전 반공영화라고 까는사람들은 22 .... 2016/08/02 1,842
582124 에릭 패닝... 미국 육군 장관 방한 3 미국MD사드.. 2016/08/02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