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저랑은 성향이 많이 달라요..
신랑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만나서 얘기하고 하는거 좋아하는반면
저는 여러 사람과 어울리고 그러는거 참 안좋아하고 그래서 친구도 거의 없네요..참 인간관계 폭이 좁죠..
그래서 신랑친구들 만나는 모임같은것도 거의 나가질 않네요..
신랑친구들 몇몇 와이프는 서로 친하게도 지내고 신랑친구들 모임자리에도 가끔 참여해서 애아빠나 다른 신랑친구들과도 허물없게 지내고 하는것같은데..
저는 그런게 너무 불편하거든요...
저희 이런 성격때문에 집에도 친구초대 잘안하구 모임도 같이 나가자는 소리 잘안하는편이에요..
신랑이 다행히 착해서 이해는해주지만 가끔 저의 이런성격이 속으로 참 답답하지않을까싶어요..
그래서 저도 좀 미안하구요.
저도 신랑친구들뿐만 아니라 신랑 직장동료들이나 신랑과 관계된 사람들과 편하게 잘 지내고싶은데..
참 누구를 만나도 어색해지는 이놈의 불편한 성격...참 저도 싫으네요..
뭐 저도 한번 친해지고 편해지면 말잘하고 그러지만....그렇게 편하게 지내는 사람이 거의 없는게 문제죠..
사람과 편하게 잘 지내는 둥근 성격이고파요.정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