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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고보니 저 혼자 먹다가 주인한테 묘하게 쿠사리 먹은적 있네요 ㅋ

..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6-07-28 22:15:16

동네 작은 돈까스집.

사장과 주방아줌마 둘이 주방일. 남자 알바생이 홀 담당.

커플 손님 두테이블 있었는데 혼자인 저 들어오고 한 커플 아웃.

주문 기다리던 커플 손님 음식 받고 조금 있다가 혼자 인 저 음식 받았는데.

시간이 8시 30분 즈음이었어요.

대략 제 추측에.

제 음식 나오고 난 후에.

사장만 저녁을 안먹어서 주방아줌마랑 남자 알바생이 사장님 식사 하세요~라고 했는데.

사장이 어우~ 혼자 뭔 맛으로 먹어!! 하면서 간식을 같이 먹는 상황이었나봐요.

 

사장의 어우~ 혼자 뭔 맛으로 먹어! 그 말이 혼자 먹는 제 귀에 꽂히고.

그 세사람이 제 눈치를 보는건지, 저를 불쌍하게 보는건지 알수없는 세사람의 눈빛이 저한테 꽂히는 느낌 ㅋ

 

그 사장이 뭐 나쁜 맘으로 그 말했다고는 생각안해요

말그대로 혼자 잘 못먹는 사람이고, 그냥 그 말이 나왔는데.

혼자 먹는 저를 배려 못한거죠.

 

물론 전 그 돈까스집 다시는 안가죠.

혼자 가는 저 그 가게입장에서는 그닥 소중하지도 않겠지만 ㅋ

IP : 116.3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8 10:22 PM (211.232.xxx.94)

    걱정마라 이 넘아 니 음식 솜씨 없어도 시장 반찬으로 먹는다 이넘아..
    눈치 그만해라 이 넘아 내가 돈 주고 먹지 공짜로 먹냐 이 넘아..

    저도 음식 사장이 그런 눈치 주는 것 몇번 당해보니 안 봐도 비됴로 상황 알겠고
    전에 엄청 열받은 기억이 나서 욕이 따발총으로 나오네요.

  • 2. 00
    '16.7.28 10:23 P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헌자식사하는손님도 중요한 손님인데 ..
    그게 그 주인 놈 인성인거에요..
    그러니 식당에 세 테이블 이상 안돌아가는 겁니다

    저 장사할땐 혼자 온 손님 우리가 먹는 간식나눠 드리고
    언제나 편하게 혼자오셔서 천천히 드시라고 했네요

  • 3. 00
    '16.7.28 10:25 P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혼자 식사하는 손님도 중요한 손님인데 ..
    그게 그 주인 놈 인성인거에요

    그러니 식당에 세 테이블 이상 안돌아가는 겁니다

  • 4. 나만 생각
    '16.7.29 12:17 AM (112.161.xxx.48)

    하는 사람들은,
    일단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다르다 라고만 보고 왜 그런 가는 생각지 않습니다.
    학습이 전혀 안되고 할 생각도 없는거죠. (그러다 꼰대가 되는거죠)

    혼자서 할 만 하면 혼자하는거고 같이 하면 같이 하는 건데..
    시대상에 얽매여 남을 쫓는 이들은, 자기생각이 없습니다.

    왜?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영향을 받죠?
    그들은 단 10분도 나에게 관심을 주고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멍청한 놈이고 무식한 자식이어요.. 그 넘은.. ㅋㅋ

  • 5. say7856
    '16.7.29 7:02 AM (110.70.xxx.122)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면 다르다라고만 하고 왜 그런지 생각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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