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작은 돈까스집.
사장과 주방아줌마 둘이 주방일. 남자 알바생이 홀 담당.
커플 손님 두테이블 있었는데 혼자인 저 들어오고 한 커플 아웃.
주문 기다리던 커플 손님 음식 받고 조금 있다가 혼자 인 저 음식 받았는데.
시간이 8시 30분 즈음이었어요.
대략 제 추측에.
제 음식 나오고 난 후에.
사장만 저녁을 안먹어서 주방아줌마랑 남자 알바생이 사장님 식사 하세요~라고 했는데.
사장이 어우~ 혼자 뭔 맛으로 먹어!! 하면서 간식을 같이 먹는 상황이었나봐요.
사장의 어우~ 혼자 뭔 맛으로 먹어! 그 말이 혼자 먹는 제 귀에 꽂히고.
그 세사람이 제 눈치를 보는건지, 저를 불쌍하게 보는건지 알수없는 세사람의 눈빛이 저한테 꽂히는 느낌 ㅋ
그 사장이 뭐 나쁜 맘으로 그 말했다고는 생각안해요
말그대로 혼자 잘 못먹는 사람이고, 그냥 그 말이 나왔는데.
혼자 먹는 저를 배려 못한거죠.
물론 전 그 돈까스집 다시는 안가죠.
혼자 가는 저 그 가게입장에서는 그닥 소중하지도 않겠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