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
군대갔다온 아들, 기냥 3학년 딸
딸은 실습갔다와서 놀고
아들은 자격증 셤 본다고 독서실 다닌다고 와있고
학교앞 원룸에 있다가 방학중에 집에 있는데요
이 더운 여름에
밤이면 새벽세시까지 컴한다고 불을 밝히고
오전내내 자고
아빠는 밤새 부서럭거리니 불평이 많고
없다가 있으니 기냥 죽을 지경이네요
중간에 있는 저는 몸살이 날 지경이네요
그렇다고 다큰 아이들을 야단만 칠수도 없고
아빠는 아빠대로 툴툴
야단맞은 아들은 아들대로 툴툴
유독 아들한테 더하네요
아빠가 일일이 간섭을 하네요
군대까지 갔다온넘을
에공 안보고 사는게 정녕 답일까요?
마음이 심난해서 넋두리 함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