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쯤 된 드라마 얘기인데, 스포 주의라고 써야 하나요?
스포 싫으신 분은 얼른 패스!
드라마 잘 안보는 사람인데요..
또 오해영 재미있게 보고, 케세라세라가 종종 언급되길래 찾아서 보고 있어요.
근데...10회까지 봤는데도 이게 왜 명작인지 도대체 이해가.....
아침드라마 냄새가 나지 않나요??
언젠가는 재밌어지겠지 싶어 참고 보고 있는데
상무님이 프로포즈 하는 것도 뜨아하니 보고 있었는데
싱가폴에서 에릭이 돌변해서 정유미한테 확 가는거 부터는 도대체..이해가...
에릭이 호텔에서 정유미 덮치다시피 한거는 뭐 옛날드라마니 허용 되던 분위기라고 쳐도..
에릭이 정유미 좋아한다던 분위기 전혀 없었는데...신경 쓰인다..정도 였잖아요?
근데 갑자기 정유미 사랑한다??
그러더니 재벌녀는 에릭한테 결혼하자??
상무님이 정유미한테 프로포즈 한 것도 참 성급하다 싶었는데.
금사빠만 모아놨나...
여태까지 보고 재미없던 사람 계속 보면 재밌어지나요? 나랑 안맞으니 그만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