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보이는 차림들

...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16-07-28 18:30:54

1. 중간키의 살짝 통통한 아가씨가 시폰 원피스 입었을 때

따뜻하고 부드럽고 여성스럽고.. 뭔가 사랑스러워 보여요.


2. 중년의 여성.. 섬세하게 손질한 웨이브진 단발 머리.. 좀.. 아니 많이 통통하신 분인데 어찌나 머리 손질을 잘 하시던지

   부드럽게 말려들어간 웨이브 머리에 반짝이는 핀을 꼽아서 참 여성스럽고 이쁘더이다.


3. 울 팀 막내, 길고 숱 많은 갈색머리 허리까지 늘어뜨리고 평범한 흰 셔츠에 팬슬 스커트, 앞을 봐도 이쁘고 뒤태는 더 이쁘고. 건강한 섹시함이 넘치는 그녀.


4. 연세 좀 되시는 선배님. 반백의 머리를 시원하게 커트하시고 딱 떨어지는 정장 차림. 제임스 본드의 여성국장님같은..


5. 지하철에서 본 아가씨.. 패드로 쓴 짧은 머리에 통통한 얼굴 하얀피부,,  검정바지에 하얀티.. 가느다란 발목엔 검정색 레이스같은 발찌? ,, 젊고 싱그럽고.. 얼마나 이쁘던지.. 주책맞게 흘끔보고 말았지요.


평소에.. 직장 사람들 보면서

아. 이건 좀.. 안했으면...

했던.. 원래 그것 빼고는 멋쟁이 축에 드는 분들이 그러니 더 눈에 띄던 것들..

촌스러움에 대한 글이..

이렇게 댓글만선이 될 줄 몰랐고

그 중.. 패티큐어에 대한 글이 그렇게도 반감을 일으킬줄은 몰랐어요.ㅎ

발톱에,, 빨강 또는 검정 하나만 엄지에 칠한거 제 생각엔 이상해 보여서 그리 쓴거니..

너무 노여워마소서..

저는  펄 들어간 투명 또는 누드톤 패티큐어  좋아합니다.

그리고 뿌리염색..  이부분도.. 뿌리염색 자주안하는게 추하단게 아니고..

그런 경우는 아예 염색을 안하거나

좀 잘라주면 좋을 것을

머리는 길고

그 머리가 전체적으로 갈색 염색머리인데

머리 속은 하얗고.. 그래서 속이 없어보이고..

안 이쁘더군요.

나중에. 그이가.. 그러더군요. 자신이 그리 추한 줄 몰랐다고..

언니가 억지로 미용실 끌고가서 염색하고 커트하게 했어요. 단발로

진심.. 십년은 젊어보였어요.


IP : 124.53.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6.7.28 6:44 PM (115.143.xxx.186)

    4번분 직접 보고싶어요

  • 2. ..
    '16.7.28 6:5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기승전 어울리는 머리인데
    이게 참 어렵지요잉.

  • 3. 우왕
    '16.7.28 7:02 PM (183.102.xxx.132)

    전부다 좋네요! 멋진 차림의 사람들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죠~

  • 4. 부럽
    '16.7.28 7:33 PM (117.111.xxx.117)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입고싶네요

  • 5. 딴소린데
    '16.7.28 7:34 P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

    새로 뽑은 영국 여성총리 너무 멋지지 않나요.
    완전 멋쟁이 ㅎ

  • 6. 부럽
    '16.7.28 7:34 PM (117.111.xxx.117)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입고 싶네요

  • 7. ...
    '16.7.28 9:10 PM (210.2.xxx.247)

    영국총리 넘 멋있어요
    우리나라 누구랑 진짜 비교됨
    그게 멋진줄 알고...

  • 8. Theresa May
    '16.7.28 11:02 PM (160.219.xxx.250)

    쥑이죠~
    총리 당선 전에도 패션 감각 (특히 신발) 으로 유명한 정치인이었죠.

  • 9. ^ ^^
    '16.7.29 4:31 AM (174.138.xxx.55)

    참 기분좋아지는 글이네요
    근데 아래에 촌스러움에 대한 글을쓰신분이라고는 스스로 밝히실때까지는 전혀 몰랐네요
    이글은 너무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글이라서요
    그글도 같은 여성으로서 이것만 안했어도..하는 안타까움으로 쓰셨던 글이라 깨닫고보니
    다른느낌으로 다가오네요
    1-5번까지 직접 보고싶어지는 아름답고 세련된 여성들이네요
    전 외국에 사는데 한국여성들 외양을 가꾸는 열정은 아무도 못따라갈듯...
    이것도 부지런함과 삶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다는걸 아는터라 좋아보입니다
    제가 사는곳에선 그냥 옷이니까 몸에 걸쳤다는 느낌의 차림새도 가끔 보거든요

  • 10.
    '16.7.29 5:21 AM (223.33.xxx.145)

    근데 님 모습도 좀 보고 싶네요
    공무원 여성글처럼 올려보세요
    감정해 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115 초등고학년 책가방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2016/12/24 2,227
633114 오늘 광화문 사람어때요?? 5 못가서 미안.. 2016/12/24 2,334
633113 특검에서 조사받으면 다 불게 되어있나요? 6 궁금해서 2016/12/24 2,627
633112 미혼이면 친인척 경조사에 돈 안내나요? 11 궁금 2016/12/24 2,924
633111 맛없는 (간장) 돼지불고기 활용방법 없을까요? 13 구제방법 2016/12/24 2,027
633110 조선업 금융업 희망퇴직 일자리 점점 축소되고 있죠 1 위험신호 2016/12/24 1,141
633109 우병우 장인 이상달 3 ㅇㅇ 2016/12/24 4,691
633108 좋아요 2 홈쇼핑 2016/12/24 355
633107 선볼때 리액션 잘하는게 어찌 하는 거에요? 6 ,,, 2016/12/24 1,231
633106 고 김대중 대통령의 용서는... 9 하늘이밉다... 2016/12/24 1,492
633105 바퀴벌레 생으로 씹어먹으면 100억 줌 12 ㅇㅇ 2016/12/24 4,990
633104 파데는 에스티로더 파우더는??? 4 예뻐지자 2016/12/24 2,039
633103 나혼자산다 다니엘헤니보니 참 대조되네요 48 남자들 2016/12/24 24,391
633102 어제인가 그제인가 캐롤 팝캐롤 정리했던 블로그 글 찾아요 3 글찾아요 2016/12/24 693
633101 노승일은 자료를 jtbc에 넘기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3 근혜퇴진 2016/12/24 3,615
633100 3호선타고 광화문 가는데 역 2 ㅇㅇ 2016/12/24 839
633099 물러나쇼 , 가수 마야 방송 보세요^^ 3 .. 2016/12/24 1,741
633098 그동안 국민 촛불의 의미가 엉뚱하게 잘못 흘러가는 거 같아서.... 14 테스타로싸 2016/12/24 1,642
633097 미끄러워요 1 감초 2016/12/24 605
633096 4차원이란 말을 일부러 기분 나쁘라고 하는 경우도 있나요? 19 ........ 2016/12/24 5,103
633095 4.15일 밤의 행적 7 .. 2016/12/24 2,017
633094 성악 전공자들 졸업 후 유학? 11 주오 2016/12/24 4,346
633093 박사모들이 맞불집회하는거 좋은 측면도 있습니다 4 박그네의 개.. 2016/12/24 2,589
633092 6시 소등과 즉각퇴진 실검부탁드려요. 1 6시소등.즉.. 2016/12/24 480
633091 [속보] 박영수 특별검사,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 참고인 .. 48 그냥 2016/12/24 19,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