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는데, 왜 민감한지
남동생이 군대 다녀오고 알았어요.
포병으로 다녀왔는데
목이랑 무릎이 안 좋아요.
저 굉장히 매정한 누나라
편지한 번 제대로 쓴 적 없고 면회도 학교 다닌다는 핑계로 안 다녀왔는데
최근에 같이 병원다니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뉴스보다가 우수석 아들 얘기 나와서,
그리고 자게에서 어떤 배우보고 열이 확 올라서
(배우 실명을 언급 안 하는건 그 배우한테는 잘못이 없다는걸
머리로는 이해하니까.. 안 하는데, 가슴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문제에 왜 예민한지, 기피나 비리만 아니면 뭐...
음. 조회수 : 776
작성일 : 2016-07-28 18:26:44
IP : 175.223.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7.28 6:29 PM (211.36.xxx.94)맞아요. 이회창도 아들땜에 낙선한게 이해되어요.
신랑친구가
휴전선근처 최전방에 배치되었는데 70노모가 정한수 떠놓고 매일 빌었대요.2. 잘못했어요
'16.7.28 6:32 PM (80.144.xxx.221)그 배우. 동생 덮으려고 언플해댔어요.
조용히만 있었어도 이정도는 아니죠.
저 집구석은 천벌받아야해요.3. 우리 군인들
'16.7.28 7:06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오늘도 병사가 발목지뢰를 밟았다는 뉴스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제 겨우 스물한살,
어디 팔 다리라도 부러졌다면 그래도 더 낫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마음이 아파요.4. 그러니까요
'16.7.28 7:34 PM (218.39.xxx.245)아들을 군대 보낸 부모나 군인 관련 있는 사람들은 진짜 화나요. 저 아들만 둘이고 이제 담달 병장이고 일병인 아들들이에요
전방까지는 아니어도 군복무 하느라 힘든 애들보면서 좋아했던 연예인들 군대 제대로 갔다왔는지부터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생각보다 군에서 사망사고도 많고 자잘하게 부상도 많아서 건강하게 전역하기만을 바랄뿐이에요
엠사 드라마는 이종석 작품 하나도 안빼고 봤지만 누구때문에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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