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7년도 아파트 가격이라는데요..

.. 조회수 : 10,054
작성일 : 2016-07-28 17:27:22
세상에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1억 5천인데
노원 상계동, 서대문 홍은동 비슷한 평형대의 아파트도 1억 5천이에요
근데 20년 지난 지금은 하늘과 땅 차이잖아요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났길래 그런걸까요
대치동 재건축이나 학원가를 감안해도 말도안되게 차이가 나는것 같고..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91&b=bullpen2&id=4385575&se...
IP : 158.69.xxx.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8 5:27 PM (158.69.xxx.30) - 삭제된댓글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91&b=bullpen2&id=4385575&se...

  • 2. ...
    '16.7.28 5:32 PM (39.121.xxx.103)

    97면 IMF 잖아요..
    위기가 기회라고 이때 폭락한 아파트,부동산 사서 부자된 사람 많아요.

  • 3. 제 기억
    '16.7.28 5:33 PM (175.209.xxx.57)

    98년도엔 은마가 1억3천이었어요.

  • 4. ..
    '16.7.28 5:35 PM (223.63.xxx.160)

    전혀 모르시는군요. DJ 정권 때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벤쳐기업 붐이 일었던 것 기억하시나요.
    IT 기업 종사 인력들이 직장과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하다보니
    강남 집값이 오른거죠. 직주근접은 그 때나 지금이나
    집 값의 핵심입니다...

  • 5. ...
    '16.7.28 5:36 PM (125.186.xxx.152)

    imf가 97년 12월에 왔습니다. 부동산 가격 폭락은 98년부터에요.

  • 6. ddd
    '16.7.28 5:36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그때 그랬어요.
    제가 강남 전세 살 던 돈으로 집 사려고 많이 알아봤거든요.
    그당시 부동산은 한 치 앞을 못내다보고
    융자 받아 집 사는 건 꿈도 못 꿀 때라 무조건 현금 쥐고 있는 사람만 살 수 있었어요.
    전세 끼고 집 여러 채 사서 세 받던 집주인들 그때 어떻게든 집 팔지 않으면 나락으로 떨어졌기에
    강남 급매물 가격이 그랬어요.
    전 죽어도 살 던 곳에 살려고 했고 집이 좀 낡고 좁아도 나중에 팔 생각하면 강남이다! 주장했고
    남편은 평수 못 줄이고 낡은 집 싫다고 새 아파트 찾았지요.
    제 말 안 듣고 고집 피운 남편 지금은 후회합니다.
    몇 년 새 강남은 다시 못 갈 곳이 되었고
    저랑 같이 그 동네 전세 살던 다른 새댁들은 다 거기 집사서 잘 살아요.

  • 7. ddd
    '16.7.28 5:37 PM (121.130.xxx.134)

    그때 그랬어요.
    제가 강남 전세 살 던 돈으로 집 사려고 98년도에 많이 알아봤거든요.
    그당시 부동산은 한 치 앞을 못내다보고
    융자 받아 집 사는 건 꿈도 못 꿀 때라 무조건 현금 쥐고 있는 사람만 살 수 있었어요.
    전세 끼고 집 여러 채 사서 세 받던 집주인들 그때 어떻게든 집 팔지 않으면 나락으로 떨어졌기에
    강남 급매물 가격이 그랬어요.
    전 죽어도 살 던 곳에 살려고 했고 집이 좀 낡고 좁아도 나중에 팔 생각하면 강남이다! 주장했고
    남편은 평수 못 줄이고 낡은 집 싫다고 새 아파트 찾았지요.
    제 말 안 듣고 고집 피운 남편 지금은 후회합니다.
    몇 년 새 강남은 다시 못 갈 곳이 되었고
    저랑 같이 그 동네 전세 살던 다른 새댁들은 다 거기 집사서 잘 살아요.

  • 8. 루비
    '16.7.28 5:52 PM (112.152.xxx.220)

    저도 그때 기억이 납니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뒤숭숭해서 아파트사려다가 멈칫햏어요
    우리가정 어찌될지 모른다~는 인식이 팽배했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현금쥐고 아파트값 내리면 주워
    담는단?? 표현하면서

    그때 못산거 후회하는분들 많으세요

  • 9. .....
    '16.7.28 5:52 PM (110.9.xxx.86)

    참 희안하네요 신자유주의

  • 10. 그때
    '16.7.28 6:06 PM (121.133.xxx.184) - 삭제된댓글

    지방 (대구 부산)
    별로 차이 안났어요.
    아주 조금만 차이 났었어요.

  • 11.
    '16.7.28 6:08 PM (119.70.xxx.34)

    친정이 홍제동이예요
    그시절에 부모님께서 대치동아파트로 갈지 홍제동 단독주택사실지 고민하다가 아버지직장이 종로라 홍제동사셨어요
    아직도 이야기하십니다

  • 12. 그때...
    '16.7.28 6:24 PM (59.7.xxx.209)

    잠실이냐 하남이냐를 놓고 고민하다가 시세차익 노리려면 하남이다~ 하고 가셨다가
    지금 후회하는 분들 많고,
    일산이냐 분당이냐 고민하다가 그래도 4대문에 가까운 일산이지 하고 일산 가셨다가
    후회하는 분들 많죠..

  • 13. 저때쯤 강남
    '16.7.28 6:25 PM (14.1.xxx.57) - 삭제된댓글

    아파트 팔자고 내놨는데, 안 나갔어요. 보러오는 사람 조차도 없어서, 그냥 거뒤들이고 가지고 있어요.
    10배 뛰었어요. 내집이라서 그때 안 팔렸다고 안도하네요.

  • 14.
    '16.7.28 6:54 PM (111.118.xxx.71)

    그때 신혼..
    달랑 2800으로 시작.. 어차피 못오를 나무였네요.
    그때 융자는 얼마나 가능했는지 또 이율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 15. ..
    '16.7.28 7:08 PM (112.72.xxx.91)

    저희집 형편은 그때 몇천만원도 없던 시기라 지금도 아쉬울게 없는 이야기네요....ㅜ
    1억 이상 쥐고 있던 사람들은 아쉽겠어요.

  • 16. ..
    '16.7.28 7:59 PM (218.153.xxx.185)

    제가 그 때 은행 다녔는데 3년짜리 수익증권이 50프로였어요. Imf요..굳이.집 살 이유가 없었죠. 2000년 압구정 현대가 5억으로 기억해요.

  • 17. ..
    '16.7.28 8:00 PM (218.153.xxx.185)

    다시 금리 좀 왕창 올라서 월급 모으는 재미가 있었음 좋뎋네여ㅡㅡ

  • 18. 눈팅이야
    '16.7.28 8:09 PM (58.227.xxx.173)

    그즘 강남에 어린애들이 앖다고 했어요
    아파트가 노후되서 젊으누사람들 다 빠져나온다고

    그러다 imf 오고 대치동 학원가가 뜨면서 타펠 입주하고 그러면서 하루가 다르게 강남이 뛰었죠

    저도 그즘 집 샀는데 새 아파트 살고 싶어 강북꺼 샀다 요모양 요꼴로 강북에 발목잡혀 삽니다
    뭐 서민적이고 교통은 좋네요 하하!

  • 19. 휴가중에도
    '16.7.28 8:12 PM (211.35.xxx.245) - 삭제된댓글

    부동산 띄우는 글은 꾸준히 올라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510 시조카 해외 인턴시 용돈 줘야할까요? 8 조언구해요 2016/08/13 1,838
585509 여자배구 넘 아쉽네요 2 한국브라질 2016/08/13 1,599
585508 김종대 "성주의 놀라운 투쟁이 미국을 놀라게 하고 있다.. 5 고위인사방한.. 2016/08/13 1,452
585507 음식물 쓰레기 냉동고..좀 저렴한거 있을까요 2 .. 2016/08/13 1,837
585506 옥수수를 쪘는데 싱거워요ㅠ뭐가 문제일까요?? 15 2016/08/13 2,535
585505 여자배구 선수들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얼굴 표정이 좋네요 3 지금 2016/08/13 2,241
585504 한글 읽고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답답하네요...... 8 답답하다 2016/08/13 1,950
585503 자동차보험 견인서비스요. 저 호구된건가요? 4 보험 2016/08/13 1,622
585502 감자샐러드 낼 점심때 먹을껀데요... 2 폭풍식욕 2016/08/13 980
585501 22년간 동창생에게 뜯긴 뉴스를 보게되었어요. 17 지란지교 2016/08/13 5,955
585500 요즘이 제일 행복하네요 8 ... 2016/08/13 2,596
585499 외곽 동네 사시는 분(냉무) 4 ^^ 2016/08/13 1,069
585498 어린 남매 성교육 시기? 5 sibori.. 2016/08/13 2,230
585497 트럼프 이러다 쫏겨나겠네요.공화당 대선패배론 언급 6 미국대선 2016/08/13 2,064
585496 쌀에 벌레가 생겼어요. 13 알려주세요 2016/08/13 2,296
585495 고속터미널역에서 방배중학교까지 도보로 4 초행길 2016/08/13 727
585494 얼린 복숭아 어떻게 하면 잘 먹을까요? 8 주부꽝 2016/08/13 2,437
585493 머리감는게 세상에서 젤 중요한 아이 13 ... 2016/08/13 2,786
585492 대전 노은쪽 송전탑 괜찮은가요??? ... 2016/08/13 1,418
585491 핸드볼 경기는 왜 중계 안하는지... 4 2016/08/13 843
585490 개 목욕시키고 드라이로 안 말려도 될까요? 10 몽실이 2016/08/13 1,904
585489 경기도 조용한 계곡 좀 알려주세요. 2 늙은커플 2016/08/13 3,129
585488 뉴질랜드 여행카페와 안내책자 추천부탁드립니다. 1 a 2016/08/13 533
585487 똑똑하고 착했는데 학창시절 잘못보내서 망한 사람 봤나요? 1 ... 2016/08/13 1,560
585486 선물은 이미 샀는데 ~ 선물드릴날이 다가오니 걱정이네요 7 고민 2016/08/13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