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도의 스트레스 겪은 후 아파보신 분 계신가요?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16-07-28 16:28:35

한 두어달을 정말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


일단 잠을 못잤고 하도 울어서 눈물도 안나고 밥도 잘 못먹었는데

일은 계속 했었어요.


일이 일단 해결 되고 나니 이상하게 몸이 아파요


온몸이 딱딱하구요

왼쪽 뺨이 누구한테 얻어맞은 듯 얼얼하다가 괜찮다가 그래요

왼쪽 눈꺼풀 밑이 마그네슘 부족한 사람처럼 달달달달 떨리고

왼쪽 발이 저릿저릿하네요.


병원에 가봐도 아무 이상없다 그러는데

이상하게 기운도 없고 만사 귀찮고 잠만 자고 싶은데 자고 일어나도 기운이 없어요.


혹시 저같은 증상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IP : 122.59.xxx.2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래요
    '16.7.28 4:33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저 후유증이 넘 커요
    자식놈때메 그런데 회복이 안되고있어요
    종합검진 받아야할까봐요
    억울한 맘도 드네요
    아직깨지 속썩으니..

  • 2. ....
    '16.7.28 4:33 PM (223.62.xxx.113)

    저도 스트레스 때문에 힘든 일 있고나서
    한 일주일을 앓았는데
    한 여름에 입술이 다 부르트고
    항문 쪽이 붓고 헐더라구요.
    기운도 없고요.. 자도 자도 피곤하고요...

  • 3. ...
    '16.7.28 4:34 PM (211.178.xxx.31)

    저도 그랬어요...그냥 잘먹고 계속 잠오는대로 잤어요...그러다가 녹용 넣고 보약 한재 지어먹기도 하구요
    잘 쉬고나니 회복되었어요.

  • 4.
    '16.7.28 4:34 PM (122.59.xxx.202)

    180님...
    저랑 비슷한 증상이신가요?
    어디 한 한달정도만 잠수타고 링거맞고 아무생각안하고 좀 쉬었으면 하네요.
    180님 힘내세요.
    저도 종검을 받아봐야 하나 싶어요..

  • 5. ///
    '16.7.28 4:35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구완와사 안면마비 증상 검색해서 지금 느끼는 증상 확인해보세요.
    기운차리시려면 한의원 가서도 진료 받아보세요.

  • 6. 180
    '16.7.28 4:3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정신적 충격이 몸을 이리 망가트릴줄 정말 몰랐어요.. ㅜ

  • 7. ㅁㅁㅁㅁ
    '16.7.28 4:41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걸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인생 최대의 스트레스를 받았구요.
    자다가 5분 10분 마다 깜짝 놀라서 깨요. 약 없이 못자요..

    저도 왼몸이 다 딱딱하고 저리고 아파요.
    목, 어깨, 등, 팔, 손, 발까지...
    MRI에 근전도 검사에 침에 물리치료에..
    딱히 신체적인 문제가 나타나지는 않아요.. 그런데 너무 아파요
    신경안정제 먹을 때만 괜찮아져요..

  • 8. ㅁㅁㅁㅁ
    '16.7.28 4:42 PM (115.136.xxx.12)

    저도 그래요...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걸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인생 최대의 스트레스를 받았구요.
    자다가 5분 10분 마다 깜짝 놀라서 깨요. 약 없이 못자요..

    저도 왼몸이 다 딱딱하고 저리고 아파요.
    목, 어깨, 등, 팔, 손, 발까지...
    MRI에 근전도 검사에 침에 물리치료에..
    딱히 신체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진 않았어요.. 그런데 너무 아파요
    신경안정제 먹을 때만 괜찮아져요..

  • 9. ..
    '16.7.28 4:48 PM (210.217.xxx.81)

    맞아요 정신?이 마음이고 마음이 몸으로 나타는거죠

  • 10. 저도
    '16.7.28 4:50 PM (59.11.xxx.51)

    일이해결된후 맥이풀려서 몸에 증상이나겠지요 저도 그런일겪은후 흰머리가 엄청올라오더군요

  • 11.
    '16.7.28 5:06 PM (112.150.xxx.63)

    저도 그러면서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난치질환이 생겼어요.머리는 백발이 되어서 염색안하면 다닐수도 없고..
    원래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파지더라구요

  • 12. 여기가천국
    '16.7.28 5:09 PM (175.193.xxx.71)

    네. 극도의 스트레스 겪으면 평소 안 아프던 곳까지 면역 약해져서 다 아프고
    저같은 경우 근육이 뭉쳐 갑자기 허리아프고 이명 오고 그랬어요. 근데 그일 지나가니 다 회복되네요

  • 13. 건강
    '16.7.28 5:18 PM (222.98.xxx.28)

    남편이 요며칠 스트레스받고
    힘들고 피곤하더니
    눈에 실핏줄이 터졌어요
    안과 다녀와서 염증치료제안약
    처방받았어요
    불쌍ㅠ.ㅠ

  • 14. ㅇㅇ
    '16.7.28 5:23 PM (117.111.xxx.69)

    한창 시어머니한테 시달릴 때
    몸과 뒤통수에 혹이 나더군요. 딴딴하고 열나고 아프고.
    병원에서 정밀검사까지 시키던데 다행이 암은 아니였고요.

    그 뒤로 시모가 뭐라든 흘려듣고 살아요.

  • 15. ..
    '16.7.28 5:47 PM (14.1.xxx.57) - 삭제된댓글

    눈에 실핏줄 터지고, 온몸에 두드러기나서 몇달간 고생했어요.
    속에서 열이 오르락 내리락해서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찬물 샤워하고 ㅠㅠㅠ

  • 16. ...
    '16.7.28 5:58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신경계 쪽으로 탈 난거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신경외과 한번 가보세요.

  • 17. ..
    '16.7.28 6:04 PM (1.250.xxx.20)

    큰 충격 받을때마다
    큰질병 생겼어요.
    만성질환으로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는게 두려워요.
    이미 몸은 제 정신적인 의지와 상관없이
    이제 작은 스트레스에도 무너져내려버려요.
    그래서 정신세계가 몸도 지배한다는거 알아요.
    신체도 스트레스에 취약한 신체가 있더라고요
    건강관리 각별히 잘하세요.

  • 18.
    '16.7.28 6:49 PM (122.59.xxx.202)

    댓글주신분들 다 감사해요....
    다들 몸 마음 잘 추스리시고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전 낼 또 12시간 근무라서 이만 자러갑니다.
    먹고사는게 힘들지만 그래고 벌어야 하니까요...

    180님도 자녀문제 얼른 지나가길 빌어요...

  • 19. . . .
    '16.7.28 11:44 PM (182.215.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이 갑자기 아프면서부터 저도 여러모로 신경쓰게되니밤에 자다 깨면 앞으로 어쩌지 하며 탁 막히고, 불안하고
    컨디션도 나빠졌어요 그래도 자식 생각해서 밥먹고 운동도 해요. 푹 주무시고요 또 좋은날 찾아오겠죠

  • 20. ......
    '16.7.28 11:53 PM (175.196.xxx.37)

    온몸이 띵띵부어 손도 잘 안구부러지고 신발도 작아질 정도로 부었었어요. 인후염 위염 장염이 동시에 왔구요. 부정맥에 이명도 오고 자율신경계가 망가져 면역력도 다 떨어졌어요. 온몸이 몸살에 근육통이 와서 링겔도 맞고 한의원가서 침 맞으며 버텼어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966 이 글 보셨어요 11 웃겨죽음 2016/12/24 3,486
632965 일본 JR 기차 문의 4 highki.. 2016/12/24 725
632964 시험관 첫시도에 임신성공했어요^^ 24 이시국이지만.. 2016/12/24 5,291
632963 입안 잘 허는 분 27 특효약 2016/12/24 4,500
632962 인기 없는 것들이 개헌만 얘기 하네요... 1 개헌반대 2016/12/24 422
632961 네퍼풀 에삐 블랙으로 사는거 어떨까요 ㅇㅇ 2016/12/24 422
632960 한끼줍쇼 이태원편 보다가 놀란.. 4 ㅡㅡㅡㅡ 2016/12/24 31,953
632959 이시국에 초등입학 아들두고 속풀이해요.. 8 사랑이♡ 2016/12/23 1,861
632958 전남친..지금 집 앞에 와 있어요ㅠㅠㅠ 11 ,, 2016/12/23 10,209
632957 에라이 모지리야 5 항상봄 2016/12/23 1,282
632956 난생 처음으로 아이와 스키를 타러 가려 하는데요 4 .. 2016/12/23 1,042
632955 어머 어머 조현병 스펙트럼이래요~~ 17 세상에 2016/12/23 15,035
632954 꼭 기억해야 할 반기문 우병우 이랜드 사태 SNS 반응 ... 2016/12/23 1,050
632953 150일쯤 된 아가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2016/12/23 651
632952 가정에 런닝머신 없애는 시기 있나요? 4 지겹다 2016/12/23 1,736
632951 다시 생각나는 풀빵엄마 최정미씨.. 4 ㅠㅠ 2016/12/23 2,971
632950 국민경선 원하세요? 7 ㅇㅇ 2016/12/23 889
632949 파파이스 꼭 들어보세요 4 타도 박씨 2016/12/23 2,063
632948 명동성당에 세월호 트리와 미수습자이름담긴 노란배가 3 마음으로 함.. 2016/12/23 1,001
632947 옥자 봉준호.. 달라진 준호 5 ㅗㅗ 2016/12/23 2,456
632946 남편이 구조조정 당했습니다 15 .. 2016/12/23 13,257
632945 순ㅅ이가 독일갈때마다 태블릿가져갔대요 2 가사도우미왈.. 2016/12/23 2,687
632944 서진아 엄마는 11 ㅠㅠ 2016/12/23 6,384
632943 항공권을 구매했는데..발권 수수료가 뭐예요? 4 ... 2016/12/23 2,561
632942 눈에도 아토피가 오나요? 10 궁금 2016/12/23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