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에 다녀온 러시아가 눈에 밟혀요
제가 생각해왔던 러시아 이미지를 완전 박살냈어요 ㅎㅎ
음침하고 춥고 하여튼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는데
그냥 유럽이더라고요
엄청난 문화 콘텐츠 음악, 발레, 문학
욜해 미국 서부쪽도 다녀왔지만
작년에 다녀온 러시아가 눈에 아른거리고 여운도 많이 남아요
미국은 사진으로 많이보고 해서 그런지 러시아만큼 감흥은 없었어요
짝퉁 유럽이라는 가까운 블라디보스톡이라도 댕겨 와야될까봐요
러시이 환율이 반토막이라 체감물가가 싸요
1. ...
'16.7.28 2:22 PM (121.150.xxx.124)오.. 제 로망이에요. 러시아.. ㅠㅠ
2. 겨울
'16.7.28 2:23 PM (124.61.xxx.210)에 가면 왠지 아나스타샤 나올 것 같아요ㅋㅋㅋㅋ
촌스러운 나ㅋㅋㅋㅋㅋ3. 흠
'16.7.28 2:28 PM (211.218.xxx.177)상트페테르부르크 요즘 생각 많이 하네요. 에르미타주 박물관 가보고 싶더라구요. 러시아 늘 무서운 이미지였고 여전히 선뜻 용기는 안 나지만 그래도 궁금한 나라가 되었어요. 어떨까 싶은....
4. 원글
'16.7.28 2:31 PM (183.96.xxx.150)주위에 5월에 러시아 간다니까 추운나라 왜가냐고 ㅎㅎ
유럽쪽 궁전이랑은 스케일이 달라요
찍어온 사진보고 러시아 앓이하고 있어요5. ....
'16.7.28 2:35 PM (211.193.xxx.111)전 북유렵 패키지여행 중 잠깐 방문했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올훼스의 창 유리우스와 크라우스를 떠 올렸네요 ㅠㅠ
크라우스의 고향이자 둘의 짧고도 행복했던 신혼생활지...6. 러시아
'16.7.28 2:40 PM (61.8.xxx.237)여름 휴가지 찾고 있는데, 러시아 함 가볼까요? 여름엔, 좀 선선하겠죠?
루블화가 상당히 낮네요 써치해봐야겠어요 ㅋ7. ㅇㅇㅇ
'16.7.28 2:45 PM (106.241.xxx.4)지금 러시아 괜찮지 않을까요?ㅋㅋㅋ
우리나라는 너무 더우니까요.
가서 킹크랩이랑 초콜렛 많이 먹고 온다고 하더라고요?8. 샤방샤방
'16.7.28 2:46 PM (112.148.xxx.72)러시아물가가 그리 낮아졌나요?
5년전인가만해도 많이 올랐던거 같은데요,
러시아 쌍트뻬제르부르크 볼거리도 많고 좋지요~그 주변에 여름궁전? 야외도 좋고요,
20년전애 다녀와서 기억이 가물한데,
5월은 약간 싸늘한 정도에요,여름에는(6-8월)백야때문에 잠자기힘들어요~9. 상트는 물론이구
'16.7.28 2:46 PM (147.46.xxx.76)모스크바도 볼 거 엄청 많다죠.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환율 덕분에 여행하기 정말 좋았어요.
근데 블라디보스톡은 볼 거 별로 없어요. 상트나 모스크바는 제정 러시아의 수도였던 역사가 있기 때문이죠.
인근에 퍼져 있는 항일투쟁 유적지 같은 곳 찾아다니시면 모를까...10. 저도 쌩뻬쩨르
'16.7.28 2:53 PM (218.144.xxx.40)북유럽갔다가 옆이길래 슥 갔는데
와우, 진심 대박 좋던데요.
다시가도 좋을 곳이예요.
윗분 말씀대로 블라디보스톡 ㅎㅎ 기억나는게 별로 없어요.
5월에가서 이게 부동항이야, 여기가 대학이야. 이런기억밖에 ㅎㅎ11. .....
'16.7.28 2:59 PM (211.232.xxx.94)모스코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7박 8일 동안 바이칼호 끼고 기차타는 여행이 그렇게 좋다던데
가 보신 분 있으신가요? 올 때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배타고 동해 바다로 온다던데...12. ....
'16.7.28 3:03 PM (211.232.xxx.94)20년 전이면 우리나라와 러시아(그 때는 쏘련?)가 서로 통금이 있을 때인데 어찌 갈 수 있었나요?
13. 샤방샤방
'16.7.28 3:12 PM (112.148.xxx.72)1991년 소련해체되어 러시아로 되었구요~아마도 93년즘 한러수교도 했을걸요,
제가 다녀온건 1997년이네요,19년전으로 정정할게요~14. 오...러시아...
'16.7.28 3:19 PM (119.71.xxx.143)이렇게 습한 여름에 여행지로 완전 추천해요.
낮에 좀 덥지만 전혀 습하지않아서 그늘에만 들어가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동네 구멍가게에 가면 생선이랑 아이스크림을 같은 냉동고에 넣어놓고 팔아서
나름 생선에서 멀리에 있던 아이스크림 고르던 기억도 나고 그러네요.
전 샤방샤방님 다음해인 1998년에 다녀왔었어요. ^^15. 기차여행
'16.7.28 3:21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지루해요 3일내내 호숫가 풍경...
블라디보스톡부터 모스크반가 뻬쩨르까지
중간에 안내리고 쭉 타는 게 일주일이고(정말 멀죠)
중간중간 내려 구경하는 재미인데 그래도 좀 지루^^;
뻬쩨르 정말 아름답죠. 북유럽 갔다 바로 가면
뭔가 견디기 힘든 지저분함이 좀 느껴지지만 ㅎㅎ
그 자체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의 도시예요.
네바 강의 석양이 너무 아름답답니당16. Dd
'16.7.28 3:50 PM (223.62.xxx.182)러시아하면 라스꼴리니코프가 생각 나요.
전차타고가다 길가는 여인 모습보고 라라로 오인해서 급히내려 좇아가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닥 터 지바고 도 생각나네요
놀란 군중속에 고개돌리던 라라모습의 다른 여인...
젤 가보고 싶은곳입니다.17. 아 아 저 위에
'16.7.28 3:56 PM (211.49.xxx.187) - 삭제된댓글올훼이스 창 크라우스 유리우스 말씀하신 분
꺅~~~제 영혼을 앗아간 만화18. 아이가
'16.7.28 3:59 PM (1.225.xxx.91)러시아어과라 반갑네요
러시아는 테러 걱정 안해도 될까요?
러시아에 테러 나면 푸틴이 Is 초전박살 내버릴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19. 아쌈
'16.7.28 4:20 PM (223.33.xxx.70)ㅎㅎ 저도 이번에 쌍트 1달 다녀왔어요 부모님이 거기 계셔서...
아 너무 좋았어요 유럽하고도 가까워서 파리랑 프라하도 다녀왔네요20. 안나
'16.7.28 4:46 PM (221.139.xxx.19)꼭 다시 가고싶은 나라입니다. 한동안 알수음악듣고 헤멨어요.ㅋ
21. ..
'17.1.31 10:04 AM (115.137.xxx.76)가고싶은나라 러시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