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중독 무섭네요

커피 조회수 : 4,074
작성일 : 2016-07-28 14:07:49


원래 하루에 대여섯잔 마시던 사람인데
몇달간 끊었었거든요

첨엔 걱정이 됐어요
커피 없이는 집중이 잘 안되고 기운도 없어서요

근데 점점 머리가 맑아지고
밤에도 잘 자고
기운도 보통으로 유지하고

몇달간 그렇게 청아(?)하게 잘 살다가...
모임에서 자꾸 몇번 맛있는 커피 마시다가
다시 맛들여서

요즘 커피를 다시 입에 대기 시작했는데
끊으려 해도
오늘 아침에도 기운 없다가
지금 한잔 마시니 또 몸에 생기가 도는 기분


아... 어쩌죠?
커피가 꼭 나쁜 건 아닐텐데
중독성이 크네요


한두잔 정도 우아하게 즐길수 있으면 좋으련만
일단 마시게 되면 자꾸 대여섯잔으로 가게 되네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 , 다방커피 할것없이
그때그때 땡기는 걸루 다양하게 즐겨요





IP : 126.254.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7.28 2:09 PM (175.209.xxx.57)

    하루 두 잔 마시다가 반 잔으로 줄였어요. 잠은 잘 오는데 문득문득 커피가 얼마나 그리운지 몰라요.
    세상에서 젤 맛있는 먹거리같아요. ㅠㅠㅠ

  • 2. ㅎㅎ
    '16.7.28 2:15 PM (126.254.xxx.222)

    그러게요
    매력덩어리
    마약

    한잔만 마셨더니 벌써 약발 떨어지려고 해요...

  • 3.
    '16.7.28 2:26 PM (220.83.xxx.250)

    저도 하루에 톨사이즈 두개는 사먹어야 정신이 드는 사람인데 .. 오늘 새벽부터 문득 마약도 이렇게 못 끊는거겠지 그런색각 들었거든요
    오전중 두잔 마셔줘야 오후까지 버티고 .. 전 중딩 이후로 한번도 끊어 본적이 없어요 이틀인가 안마셔 봤는데 생활이 안되더란 ㅠㅜ
    신장 안좋아서 끊어야 하는데 .. 흑

  • 4. -;;
    '16.7.28 2:31 PM (220.122.xxx.182)

    저도 한달전 수술받고 한달간 끊었더니 피부 좋고 잠도 잘오길래 ... 안먹다가 최근 한두잔 마시니 또 이게 기운나고 막 그러길래 .. 디카페인으로 집에서 즐깁니다 . 커피는 마시고 싶고 그래서요 ㅎㅎ
    두통도 없어지고 그렇던데 ... 중독이 심한듯해요 마시면 더 먹고 싶고 .. 끊으니 또 끊을만해서 ㅋ

  • 5. 커피
    '16.7.28 2:33 PM (125.183.xxx.168)

    저도 세상에서 커피가 젤로 좋아요
    커피 내려서 조용하게 혼자 마실 땐
    아아 행복해~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지금은 방학이라 흑흑

  • 6.
    '16.7.28 2:40 PM (175.199.xxx.141)

    전 낮에 밥먹고 커피 안먹으면 잠이 쏟아져서 꼭 먹어요
    저녁에는 되도록 먹고 싶어도 참구요

  • 7. 가을비공원
    '16.7.28 2:43 PM (211.61.xxx.220) - 삭제된댓글

    커피를 대체할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요샌 아이스 커피를 매알 5잔은 넘게 마시는 듯....

  • 8. ...
    '16.7.28 2:47 PM (122.40.xxx.85)

    커피가 항암효과도 크고 간회복 기능도 있다고 해서
    약이다 생각하면서 먹어요. 줄이더라도 굳이 끊고 싶지는 않아요.

  • 9. 마약
    '16.7.28 8:13 PM (183.101.xxx.235)

    커피는 진짜 중독성이 강한것같아요.
    예전엔 하루 한두잔씩 마시다가 세잔으로 늘더니 요즘은 네소로 내려서 하루 네잔씩 마셔요.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라떼 카푸치노 다양하게 마시고 있죠.위가 안좋아서 줄여야하는데ㅠ

  • 10. 커피 넘 좋아요
    '16.7.29 2:53 AM (27.145.xxx.221)

    지금 여행중인데 이 동네가 커피맛있는 집이 많아요.
    오전에 아이스라떼 한잔, 오후부터 아이스 아메로 한두잔 사마시는데 한잔에 2000원내외..
    숙소근처에 국제바리스타대회에서 우승한 곳이라는 카페의 커피도 비슷한 가격..
    이 곳에서 한달 지낼 예정인데 커피 맛집이 많아서 넘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792 지진 크게 올땐 현관문을 열어놓으랍니다 2 gjdj 2016/09/20 1,689
597791 지진이 무섭지만 아이고 2016/09/20 641
597790 제주도 롯데호텔 풀빌라 두돌아기랑 갈만할까요? 3 2016/09/20 2,070
597789 2016년 9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20 458
597788 강도 7 지진이 올 수 있다네요 26 …. 2016/09/20 23,405
597787 밤사이 여진이 20회 더 왔나봅니다 6 경주지진 2016/09/20 3,742
597786 저밑에 부엌데기 평등 의견을 보고 전업탈출만이 향후22세기 정답.. 12 부억데기탈출.. 2016/09/20 2,160
597785 이번에도 국민 안전처 홈피는 또 먹통 6 관심없나 2016/09/20 459
597784 작년에 담근 쑥 엑기스가 위에 곰팡이가 5 가을 2016/09/20 1,383
597783 진짜 용감한 무신론자 내지는 안티 개독이 한분 계시네.. 58 ... 2016/09/20 3,090
597782 몽쉘 녹차맛은 왜 광고만 해 놓고 오프라인에선 안팔아요? 3 .. 2016/09/20 1,952
597781 무대에서 집중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집중력 2016/09/20 558
597780 맨날 자기 하소연하는 친구 어떠세요? 15 ㅇㅇ 2016/09/20 7,047
597779 경기남부인데 지금 지진있는거 아니죠? 7 2016/09/20 3,667
597778 6세 위인전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싱고니움 2016/09/20 1,698
597777 노후준비 5 2016/09/20 2,905
597776 이 게시판에서 종교 전도글을 신고하려면 어디에 해야 하나요?(내.. 65 ........ 2016/09/20 3,003
597775 경찰대출신 경찰 정도면 선자리 어떻게 들어오나요 ? 16 a 2016/09/20 11,122
597774 적양배추 농약 많이 주나요? 1 .. 2016/09/20 1,346
597773 오늘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겠죠? 6 괜찮겠죠 2016/09/20 2,232
597772 '할마 할빠'가 키운 아이, 어른 공경심 더 높다??? 11 zzz 2016/09/20 2,284
597771 이어폰 끼고 노래듣는게 요즘의 작은 행복이예요. 3 ㅎㅎ 2016/09/20 1,068
597770 부산 또 지금 좀 흔들리지 않았나요?? 12 2016/09/20 4,306
597769 고지방 저탄수. 해외도서 섭렵하고 다 해 보았는데.. 6 .. 2016/09/20 4,166
597768 탄수화물 줄이는게 요즘 화제네요.. 케이블도 6 ㄸㄷ 2016/09/20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