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인물 보고 고르지 않았어요.
경제적 능력 괜찮고 저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만났거든요.
제 눈에 남편 외모는 그냥 평범해요.
그런데 첫인사때 외모 따지고 외모지상주의 작렬인
저희 아버지가 첫눈에 인물 좋다라고 평을 했고
결혼전에는 남편 친구가 여자 만나는 자리에
널 데리고 가면 자기랑 외모가 비교된다며 안데리고 가고 그러더라구요. (그 친구가 못생기긴 했지만 남편이 그리 뛰어난 인물같지는 않거든요.)
무엇보다 제 친구들중에서도 누가 딱히 잘생겼다고 이야기 해준 사람 없었고
다만 이런적은 있었어요.
친구 하나가 지금 우리 친구들 현 남친중에 인물은 니 남친이 제일 낫다고...
지금은 나이도 마흔이 넘었는데 어딜가면 어르신들이
참 이쁘게 생겼다. 잘 생겼다. 그러는데
혹시 다른 남자도 이런 립서비스를 많이 받는지 궁금해지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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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이쁘게 생겼다 잘생겼다 립서비스 듣나요?
....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6-07-28 13:09:46
IP : 117.111.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7.28 1:26 PM (106.245.xxx.87)모든걸 종합해 볼 때 인물좋고 인상좋은 분은 맞는 것 같은데
님 스타일이 아닌가봐요 ㅎㅎㅎㅎ
여자보다는 남자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스타일인가봐요
40넘어서도 이쁘게생겼다 잘생겼다 소리듣는 남자 얼굴이 어떤지 궁금하네요2. ...
'16.7.28 1:2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립서비스도 그 사람이 보기에 그런 구석이 있어야 하는거에요. 원글님 취향은 아니더라도 꽤 여러 사람한테 잘나 보이는 외모인거겠죠.
3. 빈말은 아닌듯
'16.7.28 1:30 PM (220.103.xxx.193)못생긴걸로 놀리고 장난은 많이 치죠.
남편 친구도 스타일 좋고 잘생긴 사람 있는데
그런얘기 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잘나가고 능력좋은건 많이 추켜세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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