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휴가에 짐잔뜩 싸가는 아들

sa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6-07-28 12:42:20

곧여름휴가라서

아들이 짐을 싸놓은것들을 보았더니...


책(읽지도 않으면서..),분무기,wifi공유기,연필,공책,지도,새총,낚시대,다슬기채집통,연필깍기,색연필,색칠책,달력,비누,칫솔,치약,샴푸,때밀이,수건,모기약 뿌리는거,모기약 피우는거,컴퓨터 키보드,마우스


이렇게 자기가 사온 무슨 군인가방만한 배낭에다가 이걸 다 넣어놓았네요.


저는요, 새총,색칠책,색연필,컴퓨터 키보드,마우스,공유기는 정말 가져가지 말라고하고싶네요.

자연을 느끼라는취지인데 온라인만하면 안좋으니깐 걱정도 되고요.


다른 분들도 저같으신분들 계신가요?

IP : 180.92.xxx.1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요한거 같으니까
    '16.7.28 12:48 PM (210.210.xxx.160)

    가져가는데,그게 짐인것을 알면 스스로 짐쌀때 최대한 작게 싸는 습관이 들여져요.

    아들이 스스로 필요없다 생각될수 있게 기회를 주시길~

    딱 필요한것만 알고,챙기는거 그게 더 대단한 일입니다ㅎㅎ

  • 2. 깡텅
    '16.7.28 12:53 PM (223.62.xxx.16)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ㅎㅎ

  • 3. 귀엽네요
    '16.7.28 12:56 PM (121.160.xxx.158)

    차 가져가면 그냥 두세요.

  • 4. ..
    '16.7.28 1:01 PM (115.140.xxx.182)

    가방에 그게 다 들어가는게 신기하고 요즘 새총이 있다는것도 놀랍네요
    그렇게 이고 지고 가보면 언제 뭐가 필요한지 구분이 되겠죠 그게 교육이지요

  • 5. ㅎ ㅎ
    '16.7.28 1:05 PM (110.70.xxx.208)

    휴가에 환상이 많은가봐요
    저런거 가져가서 놀 생각에 신났을 거 생각하니 귀엽네요
    그냥 가져가게 놔두시고 본인이 가서 직접 필요하지 않다는걸 느끼에 하세요. 한두번 그러다 보면 안하겠죠
    직접 시행착오하면서 배우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자기가 자기 짐 책임지게 하다보면 알아서 줄일거 에여

  • 6. ..
    '16.7.28 1:24 PM (210.217.xxx.81)

    분무기는 어느용도일까요 ㅎㅎ 가서 잘 챙겨오는지 궁금하네용

  • 7. ㅇㅇ
    '16.7.28 1:26 PM (14.75.xxx.101) - 삭제된댓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아들 유치원때 배낭에보니 무기도 있더라고요
    왜 그문방구파는 조잡한 던지는 플라스틱 표창.작은방폐
    밧줄?.각종 카드
    괴울이 나타나면 지켜준다고..

  • 8. ㅋㅋㅋ
    '16.7.28 1:26 PM (125.180.xxx.201)

    아들이 몇살인지 몰라도 귀엽네요.

  • 9. ...
    '16.7.28 1:4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일단 몇살인가요?
    큰맘 먹고 6학년까지는 귀엽네요.

  • 10. 음하하
    '16.7.28 2:00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막 성인된 아들, 여행 가방에 아직도 자신이 좋아하는 플라스틱 총을 챙길까말까 갈등 합디다.

  • 11. ㅋㅋ
    '16.7.28 2:22 PM (220.83.xxx.250)

    냅 두세요 ㅋㅋ 본인도 겪어보면 어느걸 빼야하는지 스스로 알게 되겠죠
    귀여운데요 뭐ㅎㅎ

  • 12. ...
    '16.7.28 4:49 PM (125.186.xxx.152)

    근데, 달력은 왜 들고 가나요?? 빵터졌어요. ㅎㅎㅎㅎㅎ
    아들 진짜 귀엽네요.
    초등 저학년 같은데...즐기세요.
    조만간 사춘기 오면 같이 안간다고 입 댓발 나와서 툴툴거리고, 같이 가서도 폰만 들여다봐요.

  • 13. 저는
    '16.7.28 5:47 PM (14.39.xxx.178)

    달력이랑 때밀이가 더 의문입니다...ㅋㅋㅋ...
    그냥 들고가게 두세요.
    제 아들놈은 할아버지댁 가면서
    블럭을 1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만한 비닐 봉다리에
    가득~~~~~ 담아가지고 갔습니다.
    그러면서 칫솔은 필요없으니 빼라고...ㅜ.ㅜ
    그 녀석도 색칠책, 색연필, 싸인펜, 매직, 지우개(?연필도 안가져갔는데), 풀, 가위
    잠자리채, 곤충채집통, 물총, 나무고무줄총, 야구배트(공은 두고갔던데), 자기 수저세트
    터닝메카드 풀셋트(배틀판까지) 등을 들고 갔습니다. 겨우 이틀 놀고 올 거면서
    아, 모기안 물리게 차는 팔찌, 물리면 바르는 약,
    썬크림, 입술보호제(도대체 왜 가져갔는지 모르겠어요)까지 챙겨갔습니다.

  • 14. 잘될거야
    '16.7.28 7:24 PM (14.39.xxx.173)

    아. 넘 귀여워요. 덧글에 나온 아이들도요. ㅎ
    저희 애도 7,8세에 비행기 타고 휴가 가는데 캐리어백에 보드게임 종류별로 여러개, 자기 베개까지 챙겼어요. 꼭 있어야한다고 우겨서 결국 들고갔지요. ㅠ
    아직 9살이긴 하지만, 지금도 나갈때 가방에 소지품 챙기는거 보면 넘 귀여워요. ㅎㅎ

  • 15. 똥강아지
    '16.7.28 11:11 PM (1.224.xxx.3)

    왠지 중학생일거같아요ㅎㅎ 중2나 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607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이... 1 nora 2016/08/06 1,063
583606 가지랑 오이고추가 대박 많아요 12 농사의 2016/08/06 3,039
583605 어제 점 본 후기 6 사기 2016/08/06 3,763
583604 강아지패드 11 강이 2016/08/06 1,608
583603 관세가 얼마나 되나요 여행객 2016/08/06 419
583602 작년에는 이렇게 안더웠죠? ㅠㅠㅠㅠㅠ 31 ,,, 2016/08/06 7,018
583601 성형외과 상담 조언주신 분들 감사해요 4 딸 맘 2016/08/06 1,648
583600 40에 결혼합니다 63 ㅇㅁ 2016/08/06 19,809
583599 가원도 횡성 성우리좆드 다녀왔어요 32 휴가 2016/08/06 5,807
583598 미국처럼 민주적이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나라에서 이런 사람도 다 .. 1 ..... 2016/08/06 511
583597 다른나라도 올림픽에 목숨걸고 하나요? 10 ..... 2016/08/06 2,022
583596 전기 압력밭솥 없애고 1 40일 2016/08/06 1,287
583595 골프치는 분께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덥다 2016/08/06 1,289
583594 혼자 영화관가려고하는데요 6 더위가라 2016/08/06 1,315
583593 박그네대통령 ..영어잘하는거 아닌듯싶네요 13 ㅈㅅ 2016/08/06 3,911
583592 '박원순 흠집내기' 공작..역시나, 국정원이었다 1 샬랄라 2016/08/06 725
583591 전 CIA 부국장.. 마이클 모렐..힐러리 지지 선언 미국대선 2016/08/06 483
583590 딸둘인분들 어릴때 딸둘 서로~~~ 사이 좋았나요? ~ 8 적요 2016/08/06 2,045
583589 나혼자산다 이국주, 슬리피 보니.. 23 슬좀비 2016/08/06 21,564
583588 외모로 판단하는 불행 3 오판 2016/08/06 2,087
583587 6살 아이 데리고 이혼하려는데요.. 45 ㅇㅇ 2016/08/06 18,343
583586 약사님들 봐주세요. 젤라틴캡슐vs배지캡슐 차이점좀 알려주세요 젤라틴캡슐 2016/08/06 1,639
583585 직장동료가 사주를 봐 줬는데요..ㅠㅠ 16 zzz 2016/08/06 7,804
583584 살 잘 찌는 부위에따라 여성호르몬 많고 적고여부가 갈려여? 2 aaaa 2016/08/06 2,604
583583 유진 기태영 참 이쁜 커플이네요. 8 ... 2016/08/06 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