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하는 모습 있으세요?

에고에고 조회수 : 5,969
작성일 : 2016-07-28 11:46:48


저는...

1. 병원 가서 다들 엘레베이터 타려고 환자와 보호자 뒤 엉켜 줄 서 있는데
날이 더우니 좀 떨어져서 서 있었어요

어떤 할아버지 아무렇지 않게 그 사이로 쏙 들어오십니다

그러더니 괜히 오늘 사람이 많네~~


2. 다리 다쳐 목발 짚고 다니는데
슈퍼에 간단히 살게 있어 이 더운날 하나씩 하나씩 힘겹게
물건 옮기고 있는데
아이스 크림 계산도 없이 뜯어서 본인 애완견한테 먹여주며
더위 식히고 있던 할머니..
슈퍼 주인 아저씨한테 "나 우유 큰 거 하나 줘"
아저씨는 가지러 가시고.

나이든게 유세인가요~~~

IP : 123.109.xxx.16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마프에서 그러잖아요
    '16.7.28 11:53 AM (59.9.xxx.55)

    한국에선 나이 먹은게 유세라고.
    저런 사람들은 젊었을때도 그랬고 죽기전까지 그럴거예요.
    인성에는 나이가 없더군요.

  • 2. ㅡㅡ
    '16.7.28 11:56 AM (211.36.xxx.3)

    자기보다 젊은여자(그래봐야 3,40대)를 질투대상으로 보지않기

  • 3. 44
    '16.7.28 11:59 AM (175.196.xxx.212)

    첨 봤는데 나이 어린 사람에게 무조건 반말하는 노인들이요. 전 상대방이 아무리 저보다 어려도 첨 보는 사람이면 반말 안 나오거든요. 반말부터하는 노인들...무례하다고 생각해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나이어린 학생이 앞에 앉아있다고 노려보는 노인들이요. 양보를 해주는것은 고마운일이지 의무가 아니거든요.

  • 4. ....
    '16.7.28 12:03 PM (211.193.xxx.111)

    헬스장 수영장등 공공장소나 해외여행가서 친목질 하면서 떼거리로 크게 떠드는 짓이요.

  • 5. 그럼
    '16.7.28 12:08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젊어보이려고 억지로 애쓰지않기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떠들지않기
    신체는 나이들어도 인성에는 나이들지않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않게 살기....

  • 6. 많죠
    '16.7.28 12:09 PM (121.161.xxx.44)

    노인들 중에는 나이들면서 점점 뻔뻔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 사람을 아레위로 스캔 좀 안했으면
    그리고 쓸데없는 질문 하지 말고
    했던 얘기 자꾸 반복해서 하지 말고 얘기를 너무 혼자서 길게 하지 말았으면
    듣는 사람 에너지 고갈됩니다요

  • 7. 그럼
    '16.7.28 12:09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젊어보이려고 억지로 애쓰지않기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떠들지않기
    자식들에게 의지하지않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않게 살기....

  • 8. 박근혜나 홍준표
    '16.7.28 12:12 PM (211.223.xxx.203)

    처럼...늙지 않기..

  • 9. 자랑질
    '16.7.28 12:16 PM (61.255.xxx.154)

    돈돈돈돈
    자식자식자식

  • 10. 저도 원글님 비슷
    '16.7.28 12:25 PM (185.9.xxx.66)

    원글님 비슷하게 새치기 관한 일인데요.
    지하철에 사람이 무지 많았고 다들 2열로 내릴 사람들 자리 주고 잘 줄을 서 있었거든요.
    근데 어떤 할머니가 갑자기 제 옆으로 확 팔꿈치를 비벼가며 끼어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팔꿈치를 톡톡 치며 '뒤로 가서 줄 서세요'라고 말했는데
    그 때서부터 지하철 타고 미친 듯 자리를 찾아 엉덩이 붙이면서까지 계속해서 저에게 욕을 하는 거예요.
    지 혼자 욕을 하는 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 저기 저 X좀 보라고, 늙은이를 밀었다고,
    양보 하나 할 줄 모르는 부모에게서 자랐는가보다고, 어디서 저 얼굴 낯짝 좀 보라고, 여러분 안 그래요?
    이래가면서요.
    정말 추접스럽고 냄새나고 더럽고 역겹고 경멸스럽고 토할 것 같더라구요.
    그런 할머니로 늙어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 11. 맨날
    '16.7.28 12:26 P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뒤에서 쑥떡먹는 할마시들...뒷담화 끝장..
    그나이에 며느리 한테 질투느껴 옹심부리는
    우아한척하면서 못된짓은 다하고 다니는 할머니

  • 12. ...
    '16.7.28 12:27 PM (58.230.xxx.110)

    이기심...
    나만 아는것...

  • 13. 젊은여자질투안하기
    '16.7.28 12:28 PM (118.41.xxx.59)

    추해요정말
    쪼그랑할매들이 젊은여자한테만
    심술부리는거
    마귀같아요

  • 14. 최근에...
    '16.7.28 12:30 PM (80.84.xxx.58)

    저는 어느
    SNS에서 요즘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는데요.
    저랑 띠동갑 쯤 된, 그러니까 50대 후반부의 여성을 보고 많은 걸 느꼈네요.

    본인 사업도 있고 얼굴도 아름답고 몸매도 괜찮고 자녀들도 잘 생기고 공부 잘 하고 남편도 번듯
    그만하면 괜찮은 삶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 여성은 댓글이 몇십 개 달리면서 자신을 숭상해줘야만 만족하더라구요.
    그 여성도 인기가 있었지만 다른 인기유저들도 많잖아요.
    그러면 그 인기유저와 친구를 맺은 후 그 인기유저 글을 샅샅이 살펴보고 흉을 봐요.
    그 유저는 그래서 웃기고 저 유저는 그래서 웃기고
    그 인기유저 글을 퍼봐다가 욕을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크게 당하더라구요. 어떤 사람이 그 여성의 남 흉보는 글을 캡쳐해서 인기유저들에게 일렀어요.
    한 마디로 난리를 겪더니, 친한 친구들 거의 끊기고.
    그리고 자기 친한 친구들에게 왜 그 인기유저와 친구 안 끊냐고 닥달하다가 결국 다 차단당하더라구요.
    본인 인기만 유지해도 행복한 삶을 것을,
    다른 유저들이 인기있는 모습을 못 봐서 난리치는 그 여자가
    나이는 환갑에 가깝게 먹었지만 마치 10대 소녀처럼 샘내고 질투하고,
    저에게도 너 저 인기유저와 연락 끊어라 하길래 저는 오히려 그 여성을 차단했어요.

    참 한심하더라구요.
    나는 저렇게 나이들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 15. ***
    '16.7.28 12:30 PM (211.228.xxx.172)

    좋은 말만 골라서 하기~~~다짐 또 다짐~

  • 16. ㅇㅇ
    '16.7.28 12:31 PM (14.75.xxx.101) - 삭제된댓글

    윗글중큰소리로 떠들기 는
    나이들면 귀가 먹어서 저절로큰소리가됩니다
    물론큰소리가 안좋은거지만 저도 아프고난뒤청력이
    안좋아져서 나도모르게 소리가커지더라고요
    조심조심하고있지만 나중본인이 될수있어요

  • 17. ...
    '16.7.28 12:32 PM (14.1.xxx.245) - 삭제된댓글

    남의 말 안 듣고 자기말만 삼국지엮듯 하는 사람.

  • 18. 저는
    '16.7.28 12:39 PM (125.128.xxx.133)

    오지랖 넓은거.. 진짜 그거 참 꼴불견이더만요
    오만 사람들 일에 다 참견하고, 꼭 말 한마디씩 툭 던지고. 에휴

  • 19. ...
    '16.7.28 12:44 PM (1.229.xxx.62)

    물욕에 식탐에 징그러운 노인이요
    백만원짜리 옷사입고 돈없다고 자식에게 얘기하고
    옷이 장농마다 꽉꽉차고 창고에도 서랍장놓고 꽉꽉채우고
    돈돈거리는 노인이요

  • 20. oo
    '16.7.28 12:45 PM (211.200.xxx.229)

    어제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할머니 사당에서 노원까지 내내 아들.딸.손주 자랑하는데.처음보는 사람에게 이럴정도니 노인정에선 얼마나 지겹게 애기할까 생각 되더군요..
    자식 잘키운건 알겠으니 초면에 자랑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본인 자식 잘된게 나랑 무슨 상관이라고.

  • 21. ㅇㅇ
    '16.7.28 1:04 PM (182.224.xxx.179)

    오지랖, 큰소리, 자랑질, 말많고 거친 행동.
    나중에 이렇게만 제가 안했음 참 좋을듯 싶어요. ㅠㅠㅠㅠ

  • 22. 젊은 사람들 앉혀놓고..
    '16.7.28 1:07 PM (59.7.xxx.209)

    젊은 사람들 있는 자리에서 내가 이렇게 잘나갔다 자랑만 안해도 평균 이상은 될 거 같아요.

  • 23. 어제
    '16.7.28 1:11 PM (124.56.xxx.218)

    중식당에서 늦은저녁을 먹으러 들어간터라 한테이블에 중년여성 한분만 앉아서 식사하고 있길래 다른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어요.
    그런데 이 여자분이 식사를 끝내고 저희가 식사중인데 가래침을 뱉듯 몇번이나 그짓을 하더라구요.
    밥맛이 뚝떨어지고 저게 상식이있는 인간인가 싶은게 저러니 나이들면 여자도 남자도 아닌 중성취급을 받지 싶은게 내가 늙어서 어떻게 살아야할까 절실히 느꼈습니다.
    길거리에서 가래침뱉듯하는 남자노인네들 흔하디 흔해서 짜증났는데 이건뭐 할머니라고 다를게 없더군요.
    곱게 늙어야지. 내가 저양반 며느리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건지..

  • 24. ㅇㅇ
    '16.7.28 1:15 PM (203.226.xxx.95)

    처음 본 사람인데 돈 자랑 자식 자랑하는 아줌마들 할머니들 너무 많아요 흘리듯 말하는데 뜬금 없지요
    그 사람들 길 가는 사람 붙잡고 자식 자랑 돈 자랑 하고 싶어하게 보일 정도에요
    남자들은 그런 사람 별로 없던데 여자들은 심해요

  • 25. ...
    '16.7.28 1:18 PM (175.209.xxx.182)

    생판 남에게 자기 자식 자랑 늘어놓는 사람들.
    남의 외모나 옷차림을 대놓고 지적질하는 사람들.
    아무데서나 침뱉는 사람들.
    새치기, 밀치기족.
    위생상태 안 좋아서 심하게 냄새나는데 남들 향수 냄새 지적질하고 자기는 냄새 전혀 안 난다고 부정하는 사람들.

  • 26. 이건
    '16.7.28 1:25 PM (1.229.xxx.60)

    젊은 사람, 늙은 노인분들 다 해당되는 사항인데요
    매일매일 하루에 한번씩은 뒷물좀 햇으면 좋겠어요
    매일 샤워하기 힘든 분들도 많으니 뒷물만이라도 매일했으면..
    남자들에게도 해당됩니다
    비데만 쓰지말고 비누로 항문좀 제발 씻으세요
    냄새나요

  • 27. ...
    '16.7.28 1:25 PM (125.128.xxx.114)

    맨발 아무데나 올리는거요

  • 28. ...
    '16.7.28 1:25 PM (125.128.xxx.114)

    또 있네요. 기차 안이나 버스 안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거요. 중요한 일도 아니구만

  • 29.
    '16.7.28 1:26 PM (118.219.xxx.122)

    박스줍는 노인이요...


    그들의 삶이 너무 안타까워요.

    근데
    저도 그렇게 될것 같아 너무 불안해요.

  • 30. ㅠㅠ
    '16.7.28 1:44 PM (207.244.xxx.77)

    깨끗하지 못한 노인이요.
    정말 윗분 말씀대로 뒷물이라도 좀 하시지 싶은 분들 많아요.
    그리고 음식할 때도 불결하게 하는 분들 많죠.

  • 31. 마른여자
    '16.7.28 3:29 PM (182.230.xxx.83)

    곱게늙었음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725 남편의 실직 슈퍼를 해도 될까요?? 17 사주에 있나.. 2016/07/28 5,315
580724 음식알러지피부염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 .., 2016/07/28 903
580723 아직도 기억나는 점심시간마다 도시락 들고 따라오시던 과장님~ 12 두딸맘 2016/07/28 3,609
580722 신랑이 선원인데..고양이 키우면 안될까요? 22 ㅇㅇ 2016/07/28 3,313
580721 만두와 동그랑땡 만들려고 해요 3 ... 2016/07/28 740
580720 여름휴가에 짐잔뜩 싸가는 아들 13 sa 2016/07/28 3,128
580719 차없고 돈 별로 없는 여자 혼자 잘 지내다 올곳이 있을까요? 10 휴간데~ 2016/07/28 3,917
580718 이런 친정엄마 퍼센티지는 몇퍼센트나 될까요? 5 2016/07/28 1,765
580717 아직 시어머니가 어려운데 어쩌죠. ㅠㅠ (좀 길어요) 21 _( ..).. 2016/07/28 3,687
580716 환율 많이 떨어졌네요..^^ 5 달러 2016/07/28 3,235
580715 스트레스가 하늘을 찌르네요 .. ggg 2016/07/28 690
580714 웃을때 박수치거나 옆사람 때리는거 17 55 2016/07/28 5,848
580713 집밥 백선생에 나온 가지밥 맛있네요 13 당근 2016/07/28 5,461
580712 유효기간이 지난 투썸 상품권 사용될까요? 2 미안해서 2016/07/28 999
580711 여론-공직자수사처 찬성 69.1% 4 공수처 2016/07/28 426
580710 알바직원 업무변경시 - 의견 좀 부탁드려요 4 나무 2016/07/28 517
580709 막걸리 드시는 분들, 어떻게 해서 드시나요? 13 ..... 2016/07/28 2,915
580708 서울근교 당일치기 부모님 모시고 갈만 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dd 2016/07/28 1,795
580707 음식물 쓰레기통 씻는거 고역이네요..산뜻할방법 없을까요 15 벌레싫음 2016/07/28 4,240
580706 대학원 휴학을 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8 ㅇㅇ 2016/07/28 2,163
580705 도와줘요 82수사대~ 일본만화책 제목 2 헤베 2016/07/28 675
580704 음식을 복스럽게 맛있게 먹는사람 보면 어떤가요? 12 ... 2016/07/28 4,683
580703 살 수만 있다면 강남 들어가 사는 게 좋겠죠? 14 고민 2016/07/28 3,901
580702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하는 모습 있으세요? 28 에고에고 2016/07/28 5,969
580701 남편이 화를 냈는데요 22 135797.. 2016/07/28 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