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다 멀어져가는건 다 제가문제가 있어서겠죠?>

... 조회수 : 4,547
작성일 : 2016-07-28 10:57:47

어릴때 친구는 20대 초중반에 거쳐 멀어져갔고

대학친구는 30대초에 걸어져갔고

대학원정말 친했던 후배도 교수되자마자 저를 완전 생까고 ㅜㅜ

정말 소중하나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저를 떼어내에요

다들 제가 싫어서 연락을 끊긴게 아니라 저들이 거리를 둔거예요

서로연락이 뜸한 경우도 있지만

이번은 아무 제가 남자에게 차인것처럼 확실하게 거절 당했어요

저 그냥 제 일 열심하 하고 결혼생각없는 사람들에게 해끼치지 않고 사는 사람이예요

아이 셋낳고 사는 친구 하나만 오히려 뭐해줄까 없을까 실펴주고 연락주고 그러네요 고맙게도

 

제가 인간적으로 매력이 없는 사람 인건가요?

 

제가 최근에 매몰차게 사람들 2명 끊어냈는데

두명 다 남자사람인데 하나는 그냥 보면 짜증이나서, 하나는 인성이 쓰레기 같아서 매몰차게 끊었어요

 

그런데 이런일이 제게 돌아오니..

도대체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

4년만난 남자가 저한테 자기는 친구가 없어 좋아 ㅋㅋ

놀리는거죠

 

친구관계 오래 유지하는 분들은 어떻게 유지하나요?

결혼생활 유지잘하는분보다 여자친구 오래간 분들이 더 궁금하네요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물론 제가 뭘 잘 챙기는 성격은 아닙니다.

IP : 203.228.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정하게
    '16.7.28 11:01 AM (61.255.xxx.67)

    만만해보이나봐요
    오죽하면 남사친이 면전에서 저런말을,.,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친구많은거 성격이 좋아서가 아니에요

  • 2. 알고보면밀당
    '16.7.28 11:02 AM (118.69.xxx.12) - 삭제된댓글

    혹시 집요한 성격? 재미없는 성격? 소심예민한 성격?
    눈치없거나 센스없는 성격? 이런 경우 친구 별로 없는 경우 많이 봤어요

  • 3. 사람들이
    '16.7.28 11:03 AM (175.223.xxx.55)

    다 관심법을 쓰는 것도 아니고 무당도 아니니 어찌 아나요. 주변에 객관적이고 통찰력있는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문제가 있긴 있을겁니다.

  • 4. ..
    '16.7.28 11:05 AM (61.255.xxx.67)

    근데 사람성격이 꽁하고 답답해도 다들 피하더라고요
    제가그렇다는게 아니라 주변사람들이랑 대화중에 친구 지인이 그런경우 재미없어 피하대요
    예를들어 말중에
    그사람은 좀 답답해서,,,이런거

  • 5. ....
    '16.7.28 11:08 AM (211.232.xxx.94)

    글쎄요..
    지인을 보면 나이가 60인데 40년 전쯤 처음 직장 생활 같이 시작한 동기를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더군요. 지인은 아직도 공무원 현직에 있지만 동기 친구는 직장 생활 겨우 3년하고 계속 전업이고요.
    대학 때 은사도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고 애경사에는 서로 오고가고..제가 알고 있는 사이만 그렇지
    알고 지내고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동호회 모임도 나가고 동창회 모임, 고향 모임, 골프 모임, 악기 동호회에서 연주회도 하고..
    정말 쉴 새 없이 바빠요.
    친구가 많고 적고가 무슨 문제가 있어서 보다는 성격 때문 아닐까요?

  • 6. ==
    '16.7.28 11:27 AM (147.47.xxx.168)

    원글님을 챙겨준다는 친구한테 물어보는 게 확실하지 않을까요?

    일단 친구 많은 사람들은 잘 챙겨요. 자기는 아무것도 안 하는데 친구들이 다 연락해줘서 친구들이 많네. 이런 사람은 본 적은 없어요.

  • 7. 나다
    '16.7.28 11:30 AM (221.165.xxx.5)

    저랑 비슷하신듯^^
    일단
    저는 같은 집단( 학교 직장..)에 있는 사람들과 유지되고
    그기에서 벗어나면 3~4년지나면 사람들이 없음
    근데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 자연스런 현상 아닌가요?
    저도 몇십년 우정, 오랜 인간관계 맺으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니라고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제 각각의 성격과 필요로 제 각각의 관계를 맺는것 뿐.

  • 8. 먼저
    '16.7.28 11:52 AM (110.10.xxx.30) - 삭제된댓글

    먼저 연락하고 먼저 챙기고
    그러면 오래가요
    그런거 잘 못하면
    그냥 이래저래 끊어지죠

  • 9. 나두
    '16.7.28 11:52 AM (175.118.xxx.94)

    저도그래요
    거의다인연끝남
    일단저는 잘연락안합니다
    사람만나는거 좋아하지않는성격이예요
    만나면 얘기도얼추잘하고 잘맞춰주는데
    연락오는거자체가 별로안반갑고
    제가먼저잘하지도않아요
    제가 체력이약하고 쉽게피곤을느끼거든요
    수다떠는것도안좋아하고
    집에혼자있을땐티비도거의안봐요
    적막할정도로 조용한걸좋아해요
    물론 심심할때도 있고 외로워서 전화번호뒤적거릴때도
    있는데
    인간관계에 별로 공들인게없다보니
    연락끊어진사람들만 수두룩하네요
    그리고 제사생활에 깊에들어오는거
    남사생활에 관여하는것도싫고 귀찮아요
    저도한때는 난왜이리 인복이없지했는데
    제성격이 재미도없고 애교도없고 차가운거같아요ㅜ

  • 10. 먼저
    '16.7.28 11:55 AM (110.10.xxx.30)

    모임 잘만들고
    먼저 연락하고
    차마실자리 밥먹을자리 만들어서
    모여라 통지하고
    그러면 유지돼요
    그런거 귀찮아하고
    모여라 해도 귀찮아서 겨우 나가고
    그런사람들은 나중엔 혼자 남게 돼요

    원글님이 혼자사는게 편하지 않은이상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전 제가
    여럿이면 귀찮은 사람이라
    다 이래저래 헤어지고
    지금은 어려서부터친구 단 한명인데
    지금 이상태가 참 좋습니다

  • 11. 숫자는 무의미
    '16.7.28 12:02 PM (121.161.xxx.44)

    한 명이라도 제대로 마음통하는 친구 있으면 괜찮네요.

  • 12. ..
    '16.7.28 12:12 PM (122.128.xxx.132)

    저도 친구 거의 없는데 대부분 제가 끊었어요. 나이들면서 학생때와 다르게 가치관도 맞지 않고 서로 각자 바쁘고 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기도 했고요.
    정말 정신적으로 편합니다.

  • 13. 언니가
    '16.7.28 12:32 PM (211.178.xxx.161) - 삭제된댓글

    친구가 많은데요. 성격이 모나지않고 둥글둥글해요.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라 대화하면 에너지를 얻고 기분이 좋아져요.

  • 14. ....
    '16.7.28 3:15 PM (14.32.xxx.91)

    일단 내 잘못이라는 생각부터 버리세요.
    기가 세고 활달하고 그러면 많은 사람 만나고 해도 괜찮겠지만
    기도 약하고 소극적이고 그런 성격이면 사람에 휘둘려지기 쉽고
    더 피로감도 많이 느낄수 있어요.
    누군과와 내 마음을 교류하며 지내는것 무척 멋지고 좋은 일이겠지만
    나이 들수록 느끼는 건 되도록 말을 줄이고 속마음도 드러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요.
    나는 뭐가 문제일까. 내가 뭐가 이상한거지?? 이런 부정적 생각보다는
    그 시간에 나를 위해 할수 있는걸 해주세요.
    나를 예뻐하고 사랑해주고 존중해주다보면 주위에서도 존중받고 좋은 관계가 생기실거예요.

  • 15. say7856
    '16.7.29 12:17 AM (175.223.xxx.18)

    저도 친구가 없는데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841 에잇 좋다 말았네^^ 1 덥네 2016/08/04 883
582840 부산여행...부산역근처 어디가좋을까요? 22 ..... 2016/08/04 2,572
582839 미국 햄 치즈 과자 왜?? 그토록 짤까요??? 14 qqq 2016/08/04 4,798
582838 박통 성주내 다른지역도 검ㅁ토한다는데 사드 2 .... 2016/08/04 696
582837 관광지지역에 사시는 분들 7 숙식 2016/08/04 979
582836 빌라 사는거 어떨까요? 8 2016/08/04 3,354
582835 포장 가능한 음식?? 11 선샤인 2016/08/04 1,732
582834 지극히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1 . . . 2016/08/04 636
582833 린넨천은 물빨래하면 어떻게 되나요? 9 린넨 2016/08/04 6,170
582832 크로아티아 8월 말에도 더울까요? 5 ** 2016/08/04 5,142
582831 경남 창원마산 새누리 이주영..안철수 손학규 영입주장 1 창원마산 2016/08/04 656
582830 결혼준비 시작하려는데 너무 정보가 많네요. 다들 어떻게 하셨어요.. 6 2016/08/04 1,351
582829 강수지씨 성격이 외모랑 다르더라구요 35 ... 2016/08/04 30,022
582828 친환경 프라이팬 벨기에 그린팬 좋네요 5 두딸맘 2016/08/04 2,670
582827 스케링 하고 금방 밥 먹을수 있나요? 2 ㄹㅅㄱ 2016/08/04 768
582826 모세기관지염 아이 식사메뉴좀 ㅠ 2 ㅇㅇ 2016/08/04 421
582825 어떡하면 체크아웃 연장 받을 수 있을까요? 6 국내호텔 2016/08/04 2,079
582824 수영장이나 야영장에서 스피커로 음악 듣는거 정상 아니지 않나요?.. 8 여쭤봅니다 2016/08/04 1,418
582823 중 2 아들 한숨소리 듣기 싫어요 5 더워요 2016/08/04 1,738
582822 남해.. 맛집좀 부탁드려요 9 ㅇㅇ 2016/08/04 2,092
582821 미국 대선결과에 따라 사드 번복될 가능성 있다네요 1 사드번복가능.. 2016/08/04 793
582820 오피스불륜커플분 2 옆자리 2016/08/04 3,507
582819 국내로 휴가 다녀오신 분들 7 ^^ 2016/08/04 2,922
582818 맨날 우리에게 얻어먹는걸 당연시 하는 시조카 내외 30 ... 2016/08/04 6,819
582817 양심치과, 어떠셨어요? 9 어렵다ㅠㅠ 2016/08/04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