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유럽여행 안가면 후회할까요?

휴가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6-07-28 10:21:50

남편과 저는 완전 반대라고 해야하나..

저는 휴가는 집밖을 그것도 해외로 나가야된다고

남편은 무조건 집에서 쉬는게 휴가다...

매년 가까운 동남아로 가다 이번에 큰 마음 먹고 유럽까지 갑니다.

 

이런 입장에서 동유럽패키지를 예약했는데

계약금도 몇십 걸어놨는데도 자꾸 안가면 안돼라고 하소연을 ㅠㅠ (이거 환불도 안되는데도 그 돈은 내가 주겠다라면서 저를 꼬시네요)

또한 나머지 잔금 400만원이 나가는 거라 저도 자꾸 ...

그래도 나갔다오면 좋지 않나? 이렇게 왔다갔다 하네요.

 

갔다오신 분들 한말씀씩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12.217.xxx.1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8 10:29 AM (222.108.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휴가는 쉬는 거다.. 라는 생각으로 국내 및 제주도, 동남아, 괌 정도까지만 가는데요..
    동유럽이면 관광 위주의 스케쥴이면 휴양형 사람들에게는 조금 버거울 듯도 싶은데..
    당연히 이미 계약하신 여행 다녀오는 게 백번 남는 거니까 가세요,,
    당연히 가시는데요,
    대신 남편분 취향에 맞춰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지 마시고,
    가능하면 가는 나라나 도시의 수를 좀 줄이셔서
    한 호텔에 며칠 정도씩 연속해서 머무는 스타일로 하시면 좀 휴양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관광처럼 중요 포인트 막 찍고 돌아오는 여행 말고
    그 지역 사는 사람들마냥, 한 템포 쉬엄쉬엄 분위기를 느끼는, 식도락 여행 식으로 구성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중간 중간 반나절 정도 그냥 쉬는 일정도 만드시고요..

  • 2. .....
    '16.7.28 10:30 AM (222.108.xxx.69)

    저도 대학생때는 몇 개국, 몇 개 도시 넘나드는 여행 많이 다녔는데요..
    직장 다니면서 일이 힘들다 보니 ㅠㅠ
    요새는 휴가는 쉬는 거다.. 라는 생각으로
    국내 및 제주도, 동남아, 괌 정도까지만 가긴 하는데요..

    동유럽이면 관광 위주의 스케쥴이면 휴양형 사람들에게는 조금 버거울 듯도 싶은데..
    당연히 이미 계약하신 여행 다녀오는 게 백번 남는 거니까 가세요,,
    당연히 가시는데요,
    대신 남편분 취향에 맞춰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지 마시고,
    가능하면 가는 나라나 도시의 수를 좀 줄이셔서
    한 호텔에 며칠 정도씩 연속해서 머무는 스타일로 하시면 좀 휴양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관광처럼 중요 포인트 막 찍고 돌아오는 여행 말고
    그 지역 사는 사람들마냥, 한 템포 쉬엄쉬엄 분위기를 느끼는, 식도락 여행 식으로 구성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중간 중간 반나절 정도 그냥 쉬는 일정도 만드시고요..

  • 3. 두분 다 직장인이신가요?
    '16.7.28 10:33 AM (182.211.xxx.221)

    전업이시면 다른 친구나 가족과 동유럽 갔다오시고 남편휴가때 남편취향대로 따라줄겸 원글님도 글자그대로 푹 쉬시고
    맞벌이이시면 원글님은 동유럽으로,남편은 집에서 보내세요.

  • 4. 그냥
    '16.7.28 10:34 AM (182.221.xxx.208)

    저라면 남편은 집에서 쉬라하고 저만가겠네요
    서로 반대라면서 굳이 같이 할 필요있나요

  • 5. ㅇㅇ
    '16.7.28 10:57 AM (58.125.xxx.233)

    여행은 마음이 잘 맞는,여행스타일이 잘 맞는 사람과 해야 좋아요.
    남편이 그리 싫다하면 남편 냅두고 친구나 가족 중 마음이 맞는 사람과 여행하세요.

  • 6. 같이 가는 게 전제고요.
    '16.7.28 11:08 AM (112.217.xxx.123)

    갔다 오신 분들의 얘기 듣고싶네요.
    후회없으신지 비용 대비 이득에 대해서요.

  • 7. 그냥
    '16.7.28 11:29 AM (118.220.xxx.76)

    혼자라도 갔다오시면 안되나요? 꼭 같이 움직여야해요?
    저렇게 여행 성향이 다른 사람과는 어디를 가도 피곤하던데...나같으면 그냥 혼자 갔다올듯요
    동유럽 여러나라 가는거 말고 두 세 나라 정도 도는건 좋아요.
    전 5개국 갔다왔는데 이동하는데 시간이 반이나 소비되서 힘들었지만 헝가리랑 체코 오스트리아는 진짜 또 가고싶을정도로 좋았어요.

  • 8. 동유럽
    '16.7.28 11:48 AM (59.14.xxx.80)

    동유럽 너무 좋았는데요. 서유럽보다 더 맘에 들더라구요.

    남편분 성향이 여행을 안좋아하시면...진짜 버리고 가시는것도 ㅎㅎ

  • 9. 쭈니
    '16.7.28 1:58 PM (175.193.xxx.114)

    6월에 동유럽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서유럽보다 덜 돌아다니고 안힘들어요.
    기온도 그리 안덥고 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아요.
    음식도 현지음식 맛있고요. 한가롭구.
    남편 잘 설득해서 다녀오세요. 정말 좋아요~~~^*^

  • 10.
    '16.7.28 3:50 PM (112.156.xxx.109)

    작년 5월 동유럽 갔다왔어요, 패키지로.
    전 너무 좋던데요. 유럽의 오렌지 지붕하며 시내 도로를
    이해하게 되었고,
    암튼 또 가고 싶어요, 여행은..
    일 그만두면 하와이, 미국 가보고 싶어요.

  • 11. 저도
    '16.7.28 4:43 PM (14.40.xxx.151)

    작년에 갔다왔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서유럽보다 더 감동적이었어요. 그기고 가기 전에 꼭 책 한권쯤 읽고 가시면 더 좋으실 듯. 전 유럽여행 가기전에 꼭 역사 문화책을 읽고 가는데,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자주 가기 때문에 감동이 배가 되네요. 패키지 가이드가 설명한다 해도 처음 들은 얘기는 별로 와닿지 않거든요. 참고로 동유럽 가기전에 이것이 동유럽이다라는 책 읽었는데 강추입니다.

  • 12. 고맙습니다.
    '16.7.28 5:55 PM (112.217.xxx.123)

    맞벌이에 모처럼 찾아온 휴가 잘 다녀오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024 강변북로에 비상등도 안켠 차들이 주르륵 서있어요 2 강변북로 2016/10/20 1,885
608023 애가 형광등을 깨먹엇는데요.ㅠ 8 김효은 2016/10/20 1,524
608022 문화상품권 만원권 거스름돈 질문이요.. 1 ... 2016/10/20 1,024
608021 달의 연인에 나오는 이 노래 넘 좋아요 2 꼭돌아오리 2016/10/20 1,054
608020 주진우 나오는 전국구 이번주거 대박이네요 9 누나 2016/10/20 2,602
608019 고등들어가는 아이 과학 뭘해야 하나요? 7 궁금이 2016/10/19 1,461
608018 베스트 남자심리 글요..진짜 모르나요?? 12 rrr 2016/10/19 3,757
608017 이화여대 2 ... 2016/10/19 753
608016 지금 마카롱 2개를 해치웠습니다. 3 ... 2016/10/19 995
608015 최순실 모녀회사 "4대그룹, 각각 80억씩 더 내라&q.. 5 샬랄라 2016/10/19 2,365
608014 드디어 가입되었습니다~ 4 eve 2016/10/19 882
608013 상담할 때와 다르게 나온 이자율 2 대출문제상담.. 2016/10/19 851
608012 루이복실이 이뻐라 하시는 분들 모이세요. 18 멍뭉이좋아 2016/10/19 3,382
608011 전문직중에 1년에서 몇년씩 아이교육겸 외국와있는 가족들 종종 봐.. 4 해외사는데요.. 2016/10/19 2,058
608010 미세먼지가 정말 심한데 82도 이제 조용하네요. 5 가을하늘 2016/10/19 1,466
608009 김용민 돼지는 부동의 팟캐스트1위네요 13 능력자 2016/10/19 2,678
608008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 맛집 소개부탁드립니다~ 6 송도갈매기 2016/10/19 2,036
608007 갑자기 카톡의 모든 글자가 작아졌어요ㅜㅜ 5 2016/10/19 1,222
608006 가족앨범 찍어보신 분? 야옹이네 2016/10/19 225
608005 82쿡 분들께 아파트 질뮨이요? 고민 2016/10/19 548
608004 성신여대는...?? 3 이즈음에서 2016/10/19 2,217
608003 달의 연인 팬들님께, ㅎㅂ 했나요? 16 문러버 2016/10/19 2,339
608002 스타일좋으신분들..가방 조언좀 해주세요 6 .. 2016/10/19 2,458
608001 샌프란시스코에서 골프가방 살만한곳이 있을까요? 3 쇼핑고민 2016/10/19 514
608000 혹시 법원에 진정서 같은 거 6 2016/10/19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