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 입원중인데 이런 말도 못하겠어요.

say7856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6-07-28 06:45:37
원래 맘이 여리고 뻔뻔한 성격이 아니라 그런가 이런 말도 못하겠어요.

지금 병원에 수술을 해서 병원에 입원중이거든요.

수술하고 4일 뒤에 퇴원이라 입원중에 천식이 있어 호흡기과 진료를 받고 싶어서 간호사한테 이야기를 했어요.

수술하기 전에 천식때문에 다시 검사하고 했거든요.

간호사가 말하길 자기들도 이야기를 해보긴 하겠는데 담당의사선생님한테  말하면 좀 더 푸쉬가 강하다고 하면서

회진돌때 이야기 좀 해보라고 하는데요.

전 이런 이야기를 못 할까요?  말하기가 무서워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도 고민이구요.

그리고 어느정도냐면 퇴원 언제하냐고 물어보니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라고 하는데 이런것 조차 물어보기가 두려워요?

옆에 있는 분들은 잘 물어보고 하는데 저는 이런것 조차 어렵네요.

저 같은분 안 계시겠죠? 바보 같아요.

가만히 보니 성격이 원래 이런거 같아요.  참~~ 제가 봐도 답답합니다.

별게 아닌데 왜 이런게 어려울까요?

IP : 210.96.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7.28 6:50 AM (175.126.xxx.29)

    내가 비싼돈내고 진료받고 있는데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고
    배에 힘 딱 주고 물어보세요.

    어벙하게 바보같이 물어봐도 됩니다.
    말하는 목적은
    내 의사를 상대에게 전달하는것이거든요.

    연습해보세요.
    못하면 그냥,,,,,병원에서 하라는데로 해야죠뭐.

  • 2. ..
    '16.7.28 7:00 AM (1.232.xxx.150)

    님 바보예요?
    답답해

  • 3. say7856
    '16.7.28 7:08 AM (210.96.xxx.1)

    비싼돈 내고 진료 받고 있는데 왜?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이 안드는지? 남 눈치 보기 바쁘고 남의 기분에 맞추기 바쁘고 바보같아요..항상 제 자신이요..그렇게 살아와서 그런가? 병실에 누워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참~ 답답한 인생을 살고 있는거 같아요.

  • 4. ???
    '16.7.28 7:14 AM (39.115.xxx.241)

    여리고 안뻔뻔해도 그런거 물어보는데요
    의사샘도 친절하게 잘알려줘요
    간호사한테 물은 고대~~~로 물어보심 되어요
    난또 무슨 나쁜짓 하는줄 알았네용 ㅋ

  • 5. 왜 못물어봐요?
    '16.7.28 8:13 AM (110.47.xxx.246)

    우린 의사 회진돌때 물어보려고 일부러 기다리는대요

  • 6. 잘될
    '16.7.28 9:18 AM (122.34.xxx.203)

    권위적인 부모밑에서 자라셨나요 ...
    그럴필요없으세요
    뭔가 한자리하고있는 사람들에게나
    나 빼고 모두 다 잘하고 산다는 신념이
    있는거 같아요
    그거 모두 착각 입니다
    님을 위로하기 위한거 아니라
    이건 진실이구요
    내가 이런말,이런 행동 했을때
    상대나 주변인들이 나에 대해 평가하고
    비난할것같은 심리가 기본이신데요
    실상 은 그런경우 없구요
    만일 그렇다고 헌들!
    수근대거나 비웃거나 이상하다고 생각 한들!
    내가 죽습니까? 내가 진짜 그들 생각대로 이상한
    사람으로 변합니까??
    그러치안차나요 ^^
    인간들은 각자가 생각이 다르고 기준이 다 제각각 이라
    다 내 마음 같지가 않아요
    옆에 사람들은 그런말도 잘한다고 했죠?
    그들과 님이 다른거라고는
    그들은 어차피 난 내가 하고픈말과 내가 알고픈
    질문을 할뿐이고 그들이 나를 어찌 생각 하는지에는
    관심따위는 없어서여요
    뒤에서 수근 거릴지도 모른다는 피해의식등도
    아 까짓꺼 좀 그럼 어떻나요?^^
    그러기도 하고 안그러기도 하며 사는게
    인간 입니다.
    님이 너무 피해자고 못하다는 잘못된
    신념부터 바로 잡으세요
    인간들은 맞다 와 틀리다로 나눌수 있는 존재가
    아니거든요
    그저 ..... 다를 뿐! 잎니다

    님이 잘못 이거나 틀리거나 옳지않은게 아니라는겁니다
    그저 각자가 다 다르듯
    님도 그들중 하나 일뿐 인겁니다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185 아파트 매매대출 시 대출금은 언제 입금이 되는지요? 2 머리아픔 2016/10/20 2,139
608184 차가운 가죽소파에 뭘 올려놓으면 좋을까요? 1 겨울이 2016/10/20 730
608183 [조선일보] "공갈협박으로 얼마나 권력 끌고가겠나&qu.. 4 샬랄라 2016/10/20 1,081
608182 "중러, 연합 미사일방어 훈련 정기실시..사드 대응&q.. 우리나라만세.. 2016/10/20 229
608181 부부간일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6 신기 2016/10/20 4,453
608180 곽정은씨 3 ㅁㅁ 2016/10/20 3,836
608179 이 약(독일 연고) 요즘에도 구할 수 있나요? 4 둘리친구 2016/10/20 1,080
608178 학습도우미는 어떻게 구하세요? 직장맘 2016/10/20 456
608177 밤고구마 10키로에 얼마쯤 하나요? 12 2016/10/20 2,628
608176 LED조명업 종사자 입니다. LED질문 정리 해 봤습니다 29 2016/10/20 6,602
608175 미국 존케리, "한국에 사드 곧 배치할것" 3 핵우산 2016/10/20 474
608174 아파트 구입 시 기본집과 올수리 잘된 집 16 수리 2016/10/20 3,436
608173 만약 딸이 의약대 가거나 고시를 합격하면 12 ㅇㅇ 2016/10/20 4,373
608172 입주청소 후회하시나요? 일반 도우미 분들은 어떻게 모집하나요? 10 ... 2016/10/20 2,429
608171 저는 압력 밥솥 사면 안되겠죠? 1 밥솥 2016/10/20 862
608170 자궁경부 질세포 검사 많이 아픈가요? 2 검사 2016/10/20 1,573
608169 남경필,안희정 잼나네요 27 강적들 2016/10/20 4,003
608168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위터 333 2016/10/20 596
608167 아파트가 싫어졌어요 9 .... 2016/10/20 2,756
608166 절임배추 10kg에 양념 4kg이면 양념 양이 적절한가요? 3 김장 2016/10/20 1,366
608165 집 살때 누구랑 계약하나요? 7 매매 2016/10/20 665
608164 길냥이 데려올건데 집냥이들이랑 합가.. 7 닝겐 2016/10/20 795
608163 남초 직장의 여직원 장단점이 뭘까요? 9 .. 2016/10/20 5,388
608162 밑에 19금 자궁암 관련 글 패스하세요 ㅗㅗ 2016/10/20 1,322
608161 50 대 들면 좋은 코트 하나는 있어야 되나요? 17 40대 후반.. 2016/10/20 5,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