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딸자랑

비교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6-07-27 19:23:21

그 지인은 자식이 딸 하나인데 딸 자랑은 엄청 해요..

대단하다는 말을 자주 해요.세속적인 기준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보통 레벨의 학교 졸업했고,

남의 아이를 깎아내릴 생각 없어요, 다만 별 관심 없어요.

최근에 취업이 되었다는데 거기까지는 좋은데 딸 친구 중 다른 친구는 같은 전공에 업종인데

다른 회사로 취업을 했더라는 얘기를 하면서 자기 딸이 연봉이 50%이상 더 높다고 말을 하는데

듣는 제  얼굴이 왜이리 화끈하던지...

왜 남과 비교해서 그것도 남을 깎아내려가며 자랑을 하나요...

에휴 당분간 보기 싫네요

IP : 121.161.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작은 모임이 있는대요
    '16.7.27 8:02 PM (211.245.xxx.178)

    그중에서 돈이 제일 많은 집이 있어요.
    그런데 그 엄마는 늘 노후 걱정을 해요.그래서 지금 돈을 안쓰고 열심히 모으고 있는중이라고..모임에만 나오면 늘 돈걱정말 해요. 사실 노후가 걱정인 집은 그집이 아니라 우리집 비롯해서 다른집들이거든요.
    한 엄마는 늘 애들 공부 걱정만해요. 등급이 어떻고 수시가 어떻고.. 우리중에 그집 아이가 공부를 제일 잘하거든요. 성적때문에 늘 걱정이라고..사실 성적이 제일 걱정인 집은 우리집이거든요. 9등급도 받아오는 녀석이라서요.
    가끔 보면 웃겨요.
    돈 제일 많은 집은 돈걱정, 애가 공부 그중 나은집은(물론, 잘 압니다. 더 잘하고 열심히 해야한다는건요) 늘 성적걱정....ㅎㅎㅎ...
    원글님 지인분은 딸이 가장 관심사인가보지요 뭐.
    다들보면 자기 가장 관심사를 얘기하잖아요.
    전 자랑하려면 밥사....합니다..ㅎ

  • 2. 제가 작은 모임이 있는대요
    '16.7.27 8:03 PM (211.245.xxx.178)

    대 놓고 자랑하는거나, 돌려 걱정하는거나, 제가 볼때는 다 똑같다고 느껴진다면 제가 꼬인걸까요.ㅎㅎㅎ
    저도 가끔 모임 나가기 싫어요.
    지금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ㅎㅎ
    뭐.. 그 사람들도 저의 어떤 못마땅한 점은 꾹꾹 참아줬겠지요.

  • 3. 뭐든 지나치면 안좋은거같아요
    '16.7.27 8:11 PM (121.161.xxx.44)

    제3자의 입장에서 들으면 오버에요.. 대단하다는 둥 자기 자식을 남 앞에서 그것도
    만날 때마다.. 그집 자식 안부 묻기가 겁날 정도에요..

  • 4. ㅇㅇ
    '16.7.27 8:12 PM (211.237.xxx.105)

    그런 자랑 할때 원글님도 거기에 묻어서 같이 자랑할일 하세요.
    뭐 누구나 한가지쯤은 자랑할일이 있잖아요...

  • 5. ...
    '16.7.28 11:28 AM (223.33.xxx.29)

    첫 댓글님 성격 엄청 좋아 보이시네요 ㅎㅎ 그런 게 지혜라는 건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042 쇼핑왕 루이...맘이 따뜻해져요 10 아름다운 청.. 2016/10/20 3,145
608041 딸아이반에 일베남학생..어쩔까요? ... 2016/10/20 681
608040 요즘 유행하는 플리츠 스커트요~ 궁금 2016/10/20 1,252
608039 송민순 공무원으로서 기본이 안 된 사람일 수도 3 000 2016/10/20 971
608038 난독증 검사와 치료 서울대병원 or 세브란스 ? 2 걱정맘 2016/10/20 2,824
608037 악건성엔 리리코스수분앰플이 딱이네요 .. 2016/10/20 1,040
608036 세탁기 고민!! 미니멀리즘과 세탁기...ㅡ..ㅡ;; 9 뚜왕 2016/10/20 4,065
608035 4학년여자아이 갑자기 살이 찌는데 6 초등 2016/10/20 1,771
608034 선동하는 글 무시했으면 좋겠어요. 10 June 2016/10/20 860
608033 옥션 지마켓에 판매자등록 통신판매 2016/10/20 660
608032 국면전환으로 뭔가 할 거 같아요. 9 세월호 이상.. 2016/10/20 3,513
608031 한식대첩중의 경남팀 3 그런가봐 2016/10/20 1,915
608030 죄송해요 정치문외한인데 정윤회랑.세월호요.. 5 ..... 2016/10/20 1,503
608029 매번 저를 무시하는 남편 15 .. 2016/10/20 6,643
608028 병원에서 혈압 , 집에서 혈압 차이가 너무나요 ㅠㅠ 7 ㄱㄹ 2016/10/20 3,228
608027 코슷코 호두와 아몬드 가격 아시는 분~ 1 ㅇㅋ 2016/10/20 595
608026 코인세탁에 애견용품 세탁하시는분 없으시죠? 1 개념장착좀 2016/10/20 2,006
608025 강변북로에 비상등도 안켠 차들이 주르륵 서있어요 2 강변북로 2016/10/20 1,885
608024 애가 형광등을 깨먹엇는데요.ㅠ 8 김효은 2016/10/20 1,524
608023 문화상품권 만원권 거스름돈 질문이요.. 1 ... 2016/10/20 1,024
608022 달의 연인에 나오는 이 노래 넘 좋아요 2 꼭돌아오리 2016/10/20 1,054
608021 주진우 나오는 전국구 이번주거 대박이네요 9 누나 2016/10/20 2,602
608020 고등들어가는 아이 과학 뭘해야 하나요? 7 궁금이 2016/10/19 1,461
608019 베스트 남자심리 글요..진짜 모르나요?? 12 rrr 2016/10/19 3,757
608018 이화여대 2 ... 2016/10/19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