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웠어요. 누구 잘못인가요?
1. ..
'16.7.27 4:4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있는 분이 써주셔야 경제가 돌아갑니다.
2. 이건
'16.7.27 4:47 PM (222.239.xxx.38)잘잘못의 문제가 아닌 듯..
청소문제는 남편말도 수긍이 갑니다.
음식점두요..
성향의 차이를 시시비비로 제압하려고 하지 마시길~~3. 愛
'16.7.27 4:50 PM (117.123.xxx.19)형편이 넉넉하면 좀 쓰세요
싸울 꺼리는 아닌 듯~4. ....
'16.7.27 4:50 PM (211.36.xxx.42)남편분 말씀 하시는거 보니 수입이 많아보이는데
있으면 좀 쓰세요
돈많은 사람 쓰는게 뭐가 문제에요
없는 사람이 카드빚 내서 쓰는게 문제지5. 돈없어서 싸워는 봤지만
'16.7.27 4:51 PM (211.245.xxx.178)돈 두고 이렇게 싸우다니...부럽부럽....ㅎ
전 원글님 편 들어주고 싶어요.
한번 해보겠다는거잖아요.
마침 청소하는 분 휴가라니...
해보고 힘들면 원상태 복귀..하면 되는거니까 큰 무리는 없어보여요.
근데, 있는 상태에서 너무 돈돈거리면 상대방은 또 스트레스 받을거같아요.
저도 돈돈 거리는 스타일인데(남편이 사고좀 쳐서 여유도 없고..ㅎ) 또 주위 누가 그렇게 돈돈거리면 보기 싫은것도 사실이라서요..6. nabee
'16.7.27 4:54 PM (59.1.xxx.104)음...저 화나네요...
오붓한 시간을 갖자고
돈아끼지 말고 쓰라는 남편을 두셨군요.......7. 남편 편입니다.
'16.7.27 4:55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님이 외려 피곤해보여요. 민감하고
경제적으로 크게 힘들지 않고
남편분도 사치하지 않는데
열심히 일해서 돈벌고
그돈으로 쾌적하고 즐거운 삶을 얻는거죠.
다른분 생계에도 도움되고요.
지금ㆍ현재 삶을 즐기는 남편의
심적 여유로움이 부럽습니다.8. 이게이게
'16.7.27 4:57 PM (203.81.xxx.38) - 삭제된댓글아마도 자랑글이지 싶습니다ㅎㅎㅎ
부인 아껴주겠다는데도 이러시는지~~~9. 제 남편도 님 남편 스타일이라
'16.7.27 4:57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저는 그 유익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바뀔때까지 저도 시간이 좀 걸리긴했지만서두요.10. ...
'16.7.27 4:58 PM (222.117.xxx.39)싸운 사람 둘다 혼나야쥬...
11. 원글
'16.7.27 4:59 PM (91.183.xxx.63)돈 얼마 안하는걸로도 전 좀 벌벌 떠는 성격이구요. 장보러 가서도 마트표만 사는편이에요 마트 세일상품들에 좀 집착하는 편입니다.
호텔도 왠만하면 저렴한걸로 예약하고 싶은데 남편은 그냥 시설 좋은곳으로 가자는 주의이고요. 저도 남편처럼 그냥 턱턱 쓰고 싶지만 쉽게 되지 않습니다. 마음이 불편해져요... 자꾸 가격으로 시선이 가지고요12. 헐
'16.7.27 5:00 PM (112.155.xxx.165)이게 이 더운날 싸울일인가요
남자는 있는 집안 여자는 없는 집안 이었나봅니다
너무 돈돈 거려도 보기 안좋아요
많이 벌면 적당히 쓰며 사세요13. ㅇㅇ
'16.7.27 5:01 PM (223.62.xxx.186)남편분이 소비를 감당하실 능력이 되신다면
당연히 남편 뜻에 맞춰야하고요
재산이나 벌이가 여유치 못하면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하시고
남편뜻에 따라줄 생각이 없으신거 보면
경제적 여유가 원글님 기준으로는
여러모로 불안요소가 있으신듯 해요14. ...
'16.7.27 5:01 PM (114.204.xxx.212)넉넉하면 남편 하잔대로ㅜ하세요
보아하니 꽤 사시는거 같은데.싸우며 그 돈 아껴 뭐하게요
싸우면 손해에요15. 님 기준에서 턱턱일뿐
'16.7.27 5:04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돈과 다른 유익함과 편의 ㆍ시간ㆍ즐거움을 사는겁니다.
단지 돈은 유형이고 남편이 누리는 기쁨은 무형이라서
눈에 당장 눈에 보이고 만져지지 않을 뿐이죠.
님도 좀 불안과 안달을 내려놓고 느긋함을 누리시길~~16. ...
'16.7.27 5:05 PM (182.225.xxx.249)그냥 사람 쓰셔요
님이 하시고 아무말 없이 (청소로 인해 피곤하다,날 좀 도와라 등등 생색)조용히 하실 자신 없으시면 분란 만들지 마시고 하시는것이 좋아요
돈 아낀다고 자신이 한다고 하면서 생색내고 남편에게도 가사참여에 난리치는 분들이 있는데 수입이 괜찮고 남편도 사람 쓰는걸 원하면 쓰시는것이 부부사이와 삶의질에 훨씬 좋아요17. ..
'16.7.27 5:05 PM (211.184.xxx.199)님 밑에 짠돌이 전라도 여행글 보고 오셔야할듯 ㅋㅋㅋㅋㅋㅋㅋ
여유 있을때 누리세요 ~~18. ...
'16.7.27 5:05 PM (221.151.xxx.79)여기는 그저 모아니면 도, 부부생활이 무료해 로맨스에 목말라이 있는 아줌마나 노처녀들이 많은 것 같아요.
둘만의 오붓한 시간에 꽂혀서 딴 거 보지도 않네. 원글님도 푼돈에 벌벌 떨 필요는 없으나 남편도 좀 허세끼가 있네요 벌이가 괜찮다고 안써도 될 돈 굳이 쓸 필요도 없죠. 청소도우미 아주머니 휴가 기간동안 몇 회 오는지 그런 것까지 남편한테 상의하고 결재 받아야해요? 그냥 님이 이번 기회에 청소 한 번 해보고 힘들면 앞으로도 계속 4회 부르면 될 것이고 괜찮으면 2회 부르면 되잖아요.19. 원글
'16.7.27 5:06 PM (91.183.xxx.63)돈 사용 개념이 달라 하루이틀 이 문제로 이야기 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머리속으로 자꾸 돈계산을 하게 되네요.....20. 흠
'16.7.27 5:09 PM (182.222.xxx.32)혼자 청소하시고 짜증 안부리실 자신 있으시면 그리하시고
남편 볶을거 같으면 남편 뜻대로....21. ..
'16.7.27 5:09 PM (211.197.xxx.96)아 아줌마 부르는거 까지 상의해야 해요?
그냥 담부터는 알아서 하고 통보만 하세요22. 원글
'16.7.27 5:11 PM (91.183.xxx.63)둘다 맞벌이구요 물론 남편이 저보다도 두배 이상 벌긴 합니다만 저도 쓸만큼은 벌기때문에 돈으로 남편한테 의지하지는 않아요.
그냥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싶은겁니다. 사려던 물건이 있는데 세일하면 1개 사지 않고 5개정도 사서 쟁여놔요(당연히 유통기간없는 소비재류). 도우미건도 마찬가지에요. 저희 손으로 청소한지 오래됐는데 원래 도우미분올때는 그냥 가만히 있었지만 이번에는 휴가기간이라 한번 제손으로 해보고 싶었어요. 힘들면 다시 부르면 되니까요.
마트에서도 물품 찾을때 어짜피 같은 물건이면 그냥 좀 더 싼걸 사려는 거구요... 근데 남편은 이런 저를 이해못합니다..23. 잘잘못을
'16.7.27 5:13 PM (218.52.xxx.86)따질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편 편에 서고 싶네요.
그러나 그렇다고 님이 잘못된건 아니라는 것.24. .......
'16.7.27 5:17 PM (218.236.xxx.244)답정너시네요. 잔돈푼 아끼다가 남편 잃지 마세요.
님이 합리적인 소비라고 주장 하는게 남편이 보기엔 궁상에 주접 떠는겁니다.
궁상이 포기가 안되면 평생 그러고 사시던가요.25. 남편은 님을 이해 못할지도
'16.7.27 5:18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취향과 가치관ㆍ욕구의 차이는 돈의 유무와
상관이 있기도 없기도 한데
근본적으로는 돈과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단지 상황에 따라 다를텐데. .
너무 싼것만 찾고 쟁여두고
ㅎㅎ좀 없어보이겠죠. 남편입장에서는. .
이해 폭을 좁히기가 상호 쉽지 않을듯요.26. ㅇㅇ
'16.7.27 5:19 PM (121.168.xxx.41)무조건 싼 것보다는 품질 위주로..
저도 남편 편들어요~~27. 원글님
'16.7.27 5:21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무조건 싼거만 찾지 마시고 질을 보세요
딴엔 검소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속된말로 지지리궁상 맞아보여요
세일해서 5개 산다고 하시는데
그 세일 주기적으로 하는거에요
윗분들 말씀처럼 겨우 주일회 오는 도우미
말안하고 직접 청소 하면 되잖아요28. ..
'16.7.27 5:23 PM (175.252.xxx.182)잘못한 사람 아무도 없고 남편도 아내 생각해서 의견 낸거 같은데
너무 뭐라 마시고 아무도 잘못 아니니 남편분을 잘 설득해보세요
더군다나 사람쓰는 문제는 잘잘못 따질 정도로 별로 감정적일 사안도 아니구만요29. ..
'16.7.27 5:26 PM (211.36.xxx.11)원글님 타고난 성격이신거 같아요 남편분과 같은 생각하기는 절대 안되실것 같아요 저는 남편분에게 한표
30. ㅇㅇ
'16.7.27 5:28 PM (182.225.xxx.249)그 합리적 소비를 하실려면 2주는 님이 그 도우미가 하신거 다 하시고 그 가격만큼 님 용돈으로 편입시키셔요
다만 남편과 같이 해야지는 하지마시구요
남편은 도우미 쓰기를 선택했는데 님 생각에 합리적 소비가 아니니
그 소비되는 돈은 님이 가지시고 하셔요31. ..
'16.7.27 5:29 PM (59.10.xxx.228)이래서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사람끼리 결혼해야...
32. 이렇게
'16.7.27 5:32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사소한 것까지 갈등 일으키지 않는 비용으로 생각하고 지출 추천. 일일이 자기 주장 관철하면 피곤하지 않나요.
니가 좋으면 그렇게 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요.33. 남자들
'16.7.27 5:34 PM (203.254.xxx.24)그러는거 싫어하더라구요,,도우미안쓰고 짜증안내고 잘 하실거면 님이하세요..
34. 흠
'16.7.27 5:34 PM (116.127.xxx.116)여유 있게 사시는 것 같은데 작은 거에 안달복달하며 부부 사이에 감정 상할 필요 있나요? 그게 더 낭비.
35. ..
'16.7.27 5:42 PM (114.204.xxx.212)남편에겐 그게 합리적이라니까요
왜 아끼는 본인만 합리적이라 생각하세요?
남편말대로 , 여유있으면 좀 쓰며 편하게 사세요36. ㅜ.ㅜ
'16.7.27 5:44 PM (222.108.xxx.83)날도 더워죽겠는데 82 염장지르려고 작정한글...
37. 원글
'16.7.27 5:44 PM (91.183.xxx.63)예,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었군요. 저희 부부 편하게 살자고 제안 하는건데 그냥 남편 뜻을 존중해야 겠습니다.
답변들 감사드려요
근데, 59.10.xxx.228님
이래서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사람끼리 결혼해야.........헛헛 웃음만 나오네요
아니 제 가정환경 아세요? 저에대해 얼마나 안다고 이딴 막글을 다시는지요?
저희 양가족 가정환경 비슷합니다
아무리 익게라도 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38. ..
'16.7.27 5:46 PM (114.204.xxx.212)남편이 뭘 사는거 좋아해요
오늘도 선풍기 바람이 ㅡ맘에 안든다고 또 사고 싶다기에 , 3 식구에 에어컨 2 대 선풍기 2대
선풍기 바람이 너무 쎄서 잘때 춥대요 자연풍이나 젤 약해도요
ㅡ맘대로 해, 가서 당신이 직접 틀어보고 맘에 드는걸로 사라고 했어요
솔직히 돈낭비인거ㅜ알아요. 그 예민에 자기에게 꼭맞는 ,물건이 있겠어요 ?
그래도 니맘대로 하세요 가만 두는게 평화롭거든요39. 두분이
'16.7.27 5:47 PM (223.62.xxx.33)맞벌이인데 청소하는분 아예 안쓰는것도 아니고 겨우 두번 줄이는걸로 저같으면 싸움안합니다 저도 맞벌이고 남편의 1/3 정도 벌고있는데 이젠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하는 분 고용하려해요. 남편이 일 분담하는걸 점점 싫어라 합니다 실제로 책임이 더 많아지다보니 피곤할거 이해도 가구요 그러나 저혼자서 하면 분명 화낼것을 알기에 돈 이십만원 더 쓰더라도 일하는 분이 오시는게 우리 가족의 평화를 위해 좋은듯요 남편분이 돈 안주는것도 아니고 그거 모은다고 집안 경제가 달라지는거 아니면 그냥 남편분 뜻대로 하고 그시간에 차라리 님이 돈을 더 많이 벌수 있도록 자기개발에 힘쓰고나 휴식을 취하세요
40. ,,
'16.7.27 6:06 PM (118.40.xxx.14)전 그 집 남편편입니당
41. 남편승
'16.7.27 6:06 PM (211.203.xxx.83)좋은남편입니다~
42. ㅇㅇ
'16.7.27 6:12 PM (121.130.xxx.134)원글님 쓰신 글만 봐선 남편이 더 현명한 거 같아요.
원글님은 좀 소탐대실 형인 거 같구요.43. 순이엄마
'16.7.27 6:17 PM (117.111.xxx.97)저는 그래도 원글님편^^
그게 기질이예요. 저도 비슷한과라
그래도 사랑받으시는것은 맞으니까. 그걸로 기분 푸세요^^44. 원글
'16.7.27 6:31 PM (91.183.xxx.63)답변들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예 맞아요 소탐대실.. 너무 작은거에도 신경씁니다.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이문제만 빼면 저희 부부 10년차임에도 알콩달콩 잘 사는데..이런 부분은 그냥 깔끔하게 남편쪽 입장을 들어줘야 겠네요. 남편이 다른 사고를 치는 사람도 아니구요...
82 회원님들 덕분에 제가 잘못한부분이 있다는 거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해요45. ...
'16.7.27 6:38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해요
잘 버는데 가격비교해서 싼거 고르고
음식도 물건도 호텔도
남편은 사치는 안하지만 그냥 가격표 안보고 사요
근데 싸서 별루인 물건이나 경험을 해보니
두번할거 한번 하더라도 좋은거 해야겠더라구요
저도 큰 소비 하고나면 마음이 불편하고 아까운 생각이 드는데
그것도 정도껏 해야겠더라구요
대신 평소의 절약하는 습관때문에
돈 새지 않고 착실히 모으는건 남편도 고마워해요46. ...
'16.7.27 6:39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해요
잘 버는데 가격비교해서 싼거 고르고
음식도 물건도 호텔도
남편은 사치는 안하지만 그냥 가격표 안보고 사요
근데 싸서 별루인 물건이나 경험을 해보니
두번할거 한번 하더라도 좋은거 해야겠더라구요
저도 큰 소비 하고나면 마음이 불편하고 아까운 생각이 드는데
그것도 정도껏 해야겠더라구요
대신 평소의 절약하는 습관때문에
돈 새지 않고 착실히 모으는건 남편도 고마워해요
열심히 사시니 누릴때는 누리세요47. .....
'16.7.27 7:33 PM (221.164.xxx.72)여유가 충분한 것 같은데, 남편 말 듣고, 오붓한 시간 보내세요.
48. ..
'16.7.27 10:17 PM (125.187.xxx.10)아이없고 10년차라면 수입은 넉넉하실것 같네요.
남편의견에 따르시고 단 남편분에게도 대세에 지장없는 소비는 원글님뜻대로 하자고 하세요
그리고 세일한다고 5개 사지 마세요. 유효기간 없어도 오래되서 좋은 물건은 없어요.49. 원글
'16.7.27 10:59 PM (91.183.xxx.63)남편과 청소 문제로 몇번 언쟁을 나눴는데, 이때마다 아껴서 잘살자라는 제 마음을 왜 이해를 못해주고 저를 답답해 하는건지 속이 많이 상했었습니다. 저 혼자 잘먹고 잘살자라는 것도 아니고 같이 아끼자는 건데도요.
82 회원님들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네,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던 게 맞네요. 남편이 더 현명하게 생각하고 있었던거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 이래서 82를 떠날 수가 없네요 ㅎㅎㅎ
모두들 복 받으실 거에요!50. ............
'16.7.27 11:22 PM (101.55.xxx.60) - 삭제된댓글남편이랑 아내랑 성향이 바뀌었다면 아내가 숨막혀 못 살았을텐데
그나마 원글님댁은 다행이네요.
돈 쓰면서도 남편이 원글님 의견 물어야하니.....
원글님이 다른 댓글분들 해주신 좋은 말씀 귀기울여 들으셔서 또 다행이구요.51. ㅡㅡ
'16.7.28 1:54 AM (223.62.xxx.154)원글님 청소 솜씨를 못 믿나보죠. 평소에 얼마나 지저분하고 사시면.
지저분한 거 싫어하는 남자들 많아요. 남자들은 차라리 돈을 들이더라도 깨끗한 걸 선호하더군요.52. ...
'16.7.28 6:55 AM (24.84.xxx.93)그만큼 경제 사정이 된다면 남편이 맞고, 경제 사정이 안된다면 원글님이 맞죠.
보아하니 경제 사정 넉넉하신 듯 하고. 그럼 왠만하면 남편 뜻 따라주세요. 이유가 원글님 피곤하는거 싫다인데요. 좋은 남편 두셨네요.53. ㅡ,.ㅡ
'16.7.28 3:34 PM (112.220.xxx.102)별 희한한 질문도 다올라오네 ㅋ
54. 저도 좀 님 스타일이고
'16.7.28 3:51 PM (1.230.xxx.82)제 남편은 님 남편과인데 보통 집안일은 귀챦아서라도 남편들이 신경 안쓸거 같은데 님 남편은 꼭 본인 의견에따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가 봅니다....제 남편은 본인꺼 아니면 걍 넘어가던데...
55. 정담
'16.7.28 3:56 PM (211.107.xxx.114)이끼려는 원글님과 있는 돈으로 여유를 사려는 남편 두 분다 이해가 되네요.
위에 날선 댓글들은 못본채 하시고 남편분과 오붓한 시간 보내세요.56. ....
'16.7.28 4:03 PM (122.43.xxx.170)원글님 부부랑 저희 부부랑 비슷해서 두 분 심정 다 막 공감이 가요. 저도 일단 가격을 먼저 고려하고, 가성비를 따지는 타입이구요. 저희 남편은 좀 쓰자는 타입이예요. 10년 넘게 살다보니 서로에게 조금씩 맞춰지고 있는 것 같긴 해요. 그런데 두 분 수입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57. ...
'16.7.28 4:07 PM (115.90.xxx.59)청소하시고 힘들다, 피곤하다 이런 소리하면서 알아달라는 소리 안할거면 괜찮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남편분은 여자를, 사람을 잘 아는 타입이신거 같아요.
사람 쓰는거 줄이고 부인이 원하는데로 청소하게 해줬을때 거기서 끝나지 않고
청소해서 피곤하다, 힘들다 이런 앓는 소리나, 다른 요구가 나올때 본인에게 피로도가 쌓이니까 애초에 돈쓰는 걸로 원인 차단하는 편일지도;58. 남편
'16.7.28 4:19 PM (218.154.xxx.102)말도 일리는 있어요.
얼핏 괜찮은 남편으로도 보입니다
그런데 집안청소 문제까지 남편이 관여해야합니까?
남편 청소비 받아서 그때그때 지불하나요?
그정돈 아내가 알아서 해도 될거ㅈ같은데..59. ...
'16.7.28 4:40 PM (118.176.xxx.202)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싸울일인가?
진짜 피곤하게 산다.....60. 샬랄라
'16.7.28 4:56 PM (182.232.xxx.112)소탐대실 하시는 분들 많죠
쉽게 이야기해서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기에
새로운 상황에서 크기 비교가 잘 안되는 거죠
평소에 사색을 자주하시면 이런일이 잘 안생기죠61. 근데
'16.7.28 5:32 PM (58.140.xxx.232)많이 버니까 좀 써도 된다는 말을 자신있게 하는 정도의 '많이 범'은 대체 얼마일까요? 왜냐면, 당장 아이가 없어서 수입대비 지출은 없겠지만 노후에 비빌 언덕도 없기에(물론 자식있어도 그러지 못할 형편일수도 있겠지만요) 여유자금은 많이 있어야한다 생각하거든요. 두분이 종신형 직장에 다니지 않는이상 더더욱..
그래서 저는 부인편이에요. 저도 아낄 수 있는건 아낍니다. 돈은 다행히 많이벌고 유산도 많이 받겠지만 제가 조금 귀찮더라도 돈을 아끼는 방법이 있다면 전 흔쾌히 아끼는 편이에요. 남편도 저와 같은 생각이고, 이렇게 살아온 결혼생활 20년이 그러지 않았을 경우에 비해 경제적으로 큰차이가 있었다는걸 알기에 저희는 만족해요. 4주간 청소2번 한다고 죽는것도 아닌데(저는 맨날 제가해요) 남편분 엄살도 심하네요. 부인이 불치병 걸린것도 아니구만.62. .....
'16.7.29 1:43 AM (77.194.xxx.188) - 삭제된댓글"남편과 싸웠어요. 누구 잘못인가요?" 라는 다소 심각한 제목으로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은 입주 도우미의 휴가로 휴가 동안에 도우미를 쓰고 안쓰고의 문제라....
더 치열하게 살아야할 다른 사람들한테는 잘못 클릭했다고 생각하는 건 나 혼자뿐일까?
그냥 비아냥거리는듯한 댓글들이 아무 이유없이 미워만 보일까?
웃고 넘어 갑니다.
아직 신혼초 같은데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많을듯 싶습니다.63. .....
'16.7.29 1:45 AM (77.194.xxx.188) - 삭제된댓글"남편과 싸웠어요. 누구 잘못인가요?" 라는 다소 심각한 제목으로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은 입주 도우미의 휴가로 휴가 동안에 도우미를 쓰고 안쓰고의 문제라....
더 치열하게 살아야할 다른 사람들한테는 잘못 클릭했다고 생각하는 건 나 혼자뿐일까?
그냥 비아냥거리는듯한 댓글들이 아무 이유없이 그렇까 싶군요.
아직 신혼초 같은데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많을듯 싶습니다.64. ,,
'16.7.29 1:54 AM (77.194.xxx.188)"남편과 싸웠어요. 누구 잘못인가요?" 라는 다소 심각한 제목으로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은 입주 도우미의 휴가로 휴가 동안에 도우미를 쓰고 안쓰고의 문제라....
더 치열하게 살아야할 다른 사람들한테는 잘못 클릭했다고 생각하는 건 나 혼자뿐일까?
그냥 비아냥거리는듯한 댓글들이 아무 이유없이 그럴까 싶군요.
아직 신혼초 같은데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많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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