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일곱살 외아들만 데리고 시댁에가서 휴가를 보내고 온답니다
올레~~!!!
올1년 제가 회사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친상태라 나름 배려하는 모양인데
갑자기 그렇게 결정하는 바람에 제가 스케쥴이 하나도 없어요
휴가기간은 이번주 토요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예요
아 뭘하죠?
뭘해야 후회없이 좋을까요?
너무 설레요
결혼하고 십년간 한번도 혼자 휴가보낸적이 없었거든요
육일중에 삼일은 그냥 집에만 있을거예요
맘껏자고 맘껏먹고 돼지처럼 원없이 뒹굴거예요
나머지 삼일은 뭘해야 좋을까요?
아이디어좀 주세요!!(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