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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들 문자메시지를 봤어요ㅠ

어쩌나 조회수 : 26,455
작성일 : 2016-07-27 15:24:06

아들이 핸드폰이 없어요.(중2)

그래서 친구들과 집전화로 연락을해요

평상시에는 안보다가 어제 고양이가 새벽 4시에 깨워서

비몽사몽간에 호기심에 문자메시지를 보고있는데

아들이 어떻게 알고 문자메시지를 보는 저를 발견했어요ㅠ.

엄청 화내면서 자기도 사생활이 있는건데

왜보냐며 자기는 스마트폰도 없고 집전화로 문자메시지를 하는건데 하면서ㅠㅠ.

내용이 좀 그렇긴해요.

방학인데 도서관가지말고 피시방가자는 친구의 문자메시지.

친구가 야한 얘기도 하더라구요ㅠ

아들은 본인이 찔리는지

자기를 왜 못믿냐며 자긴 도서관에서 공부했지 절대 피시방은 안갔다고.

그래서 제가 믿는다고ㅠ.

야한 얘기를 친구가 하니 자기도 맞춰준거라고ㅠ.

알았다고 뭐 그럴수도 있지;;;;


아침에 일어나서는 분하다며 복수한다며ㅠㅠ

도서관 안다닐거라며 집에 있어요.ㅠ

퇴근할때 빵사오라고 전화가 왔는데 지금도 화가 안풀린대요.

우짜지요?

사과했는데도 안받아줘요.ㅠ


IP : 211.54.xxx.119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7 3:26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빵셔틀해주세요
    그래도 빵사오라는거보니 귀엽네요

  • 2. ㅋㅋㅋ
    '16.7.27 3:26 PM (112.220.xxx.102)

    빵사오라고 전화한거보면
    화풀린거 같은데요?
    빵사면서 시원한 팥빙수도 같이 사들고 가보세요 ㅎ

  • 3.
    '16.7.27 3:28 PM (59.11.xxx.51)

    아들자존심이 많이 상했을꺼 같아요~~그냥 우연히봤다고 사과하셔야 할듯해요^^사실 지가 찔려서 그렇죠뭐 게임얘기며 야한얘기까지했으니까 ㅎㅎ2g폰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 4. ㅇㅇㅇ
    '16.7.27 3:30 PM (106.241.xxx.4)

    아.. 중2인데도 왜케 귀여운가요 ㅎㅎㅎㅎㅎ

  • 5. ,,,
    '16.7.27 3:32 PM (211.109.xxx.67)

    내자식만 아니라는 생각을 버려야 행복합니다.
    빵을 빵빵하게 사갖구 가세요 ㅎ

  • 6. ...
    '16.7.27 3:32 PM (221.151.xxx.79)

    중2에 이 정도로 넘어갔음 아이가 진짜 순한거에요. 복 받으셨네요 중복이니 빵에다가 덤으로 치킨까지 얻어서 주세요. 남자애들 단순해서 먹는거면 금방 풀려요.

  • 7. ,,,,
    '16.7.27 3:34 PM (106.245.xxx.87)

    원글님도 아이도 귀엽네요.
    착하고 귀여운 아들일 것 같아요.
    이젠 보지 마시어요.ㅎㅎㅎ

  • 8. ㅎㅎ
    '16.7.27 3:39 PM (121.163.xxx.208) - 삭제된댓글

    집전화로 문자메세지... 넘 귀엽네요..
    요즘은 다른사람이 자기 폰 패턴 시도 했을때 누가 했는지 촬영해서 알려주는 앱도 있어요.

  • 9. ㅎㅎ
    '16.7.27 3:41 PM (112.150.xxx.63)

    비싸고 맛있는 빵으로만
    잔뜩 사다 앵기세요~~~^^

  • 10. h.
    '16.7.27 3:44 PM (1.231.xxx.246)

    복수한다고 도서관 안간다는 중 2 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빵 터졌어요. 빵얘기에 두번 웃구요. ㅎㅎㅎ
    행간에서 보이는 원글님도 참 넉넉하고 좋은 엄마이실거 같아요.
    알았다고 뭐 그럴수도 있지 ㅋㅋㅋㅋ
    쿨한 엄마셔요.

    그런데 중 2인데 핸드폰 없다는게 놀랍네요.
    아이가 정말 착한거 같아요. 사달라고 떼쓸 수도 있을텐데요. ㅎㅎㅎ

    윗댓글처럼 정말 빙수라도 한그릇 사다주시면 기분 좀 더 풀리지 않을까요?

  • 11. ㅎㅎ
    '16.7.27 3:45 PM (211.219.xxx.40)

    양으로 승부하세요.
    놈들은 비싼거 몰라요 ㅋㅋ
    빵도 많이 사가시고 음료도 얹으시고 아이스크림도 얹으세요~~

  • 12. 순댕이 아들이네요.
    '16.7.27 3:46 PM (106.248.xxx.82)

    ㅎㅎㅎㅎㅎㅎ
    귀여워라.
    엄만 사과하고, 아들은 안받아주고. ^^

    제일 좋아하는 빵으로 그득그득 사서 품에 안겨주시고, 맛난 저녁 `해 바치세요` ^^

    모쪼록 원만한 화해가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ㅎㅎㅎㅎㅎㅎ

  • 13. ㅇㅇ
    '16.7.27 3:48 PM (180.230.xxx.54)

    아침에 일어나서는 분하다며 복수한다며ㅠㅠ

    도서관 안다닐거라며 집에 있어요.ㅠ

    퇴근할때 빵사오라고 전화가 왔는데 지금도 화가 안풀린대요.



    이 부분 너무 귀엽네요.
    빵 폭탄을 떨어뜨리세요

  • 14. 귀엽네요
    '16.7.27 3:51 PM (203.225.xxx.81)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그냥 귀여운 수준 인거 같아요

  • 15. ..
    '16.7.27 3:52 PM (125.187.xxx.10)

    ㅎㅎ 다시 사과하세요. 정말 미안하다고...

    엄마가 잘못했다고... 빵도 사다주시고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 하나더 사세요.
    그리고 1 1 이라고 사과 받아달라고 하세요.
    앞으로 안본다고 약속도 하시고

  • 16. ...
    '16.7.27 3:53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귀여운 놈일세..^^

  • 17. ...
    '16.7.27 3:56 PM (175.207.xxx.156)

    집 전화로 문자하는 아들이 화났다고 투정부리고
    빵 사다 달라니 고녀석 착하고 귀엽네요.
    성질 낸 거 맛있는 빵으로 복수해주세요.

  • 18. ㅇㅇ
    '16.7.27 3:58 PM (223.62.xxx.250)

    아..진짜 너무 귀엽네요ㅋ 화는 나는데 빵은 일단 사오라는거ㅋ 원글님도 귀엽고 ㅋ ㅋ

  • 19.
    '16.7.27 4:05 PM (114.203.xxx.168)

    이게 아들키우는 맛 아닌가요??
    빵 사오라는거 보면 풀렸네 풀렸어. . .ㅋ

  • 20. ㅋㅋ
    '16.7.27 4:08 PM (110.70.xxx.225)

    아 귀여워 ㅋ 빵사오래 ㅋ

  • 21. 원글이
    '16.7.27 4:11 PM (112.154.xxx.136)

    네 빵폭탄 좋네요. 팥빙수도 추가요ㅠ

  • 22. 남자아이
    '16.7.27 4:15 PM (14.39.xxx.178)

    화 푸는데는 단백질이 원킬~!!! 이라고 들었습니다만~!!!

  • 23. 요즘 애들
    '16.7.27 4:16 PM (218.52.xxx.86)

    핸폰으로 소통하는데 딴엔 무척 갖고 싶을텐데
    애가 착한거예요.
    다음부턴 문자내용 같은거 보지마세요.
    맛있는 빵 사다주면 풀리겠네요ㅎㅎ

  • 24. 아~!!!
    '16.7.27 4:19 PM (14.39.xxx.178)

    [빵 사오라고 전화]를 하면서 [아직 화가 안 풀렸다] 얘기하는 거 보면
    빵이 현관문을 통과하는 순간
    화가 났었다는 걸 잊겠다는 의미일 수.......^^

  • 25. ㅇㅇ
    '16.7.27 4:26 PM (223.62.xxx.250)

    빵 먹고 화가 풀렸는지 후기 부탁드립니다 ㅋ

  • 26. ...
    '16.7.27 4:41 PM (124.5.xxx.12)

    너무 귀여워요

    어린 우리 아들이 나중에 사춘기가 돼서
    자기 사생활 어쩌고 저쩌고 하면 너무 귀여울것 같아요
    지금 그 통통한 뺨에 뽀뽀 많이해줘요
    나중에 못하게 할테니까요

    어쨋든 아들 기분 잘 풀어주시길

  • 27. ...
    '16.7.27 4:50 PM (14.32.xxx.91)

    중 2 남자아이가 순하고 착하고 이쁘네요.
    평상시 좋아하던 빵으로 잔뜩 사주세요.
    지금 성정으로 잘 자라길 바랍니다^^

  • 28. ㅎㅎㅎㅎㅎ
    '16.7.27 5:09 PM (1.234.xxx.187)

    아 너무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복스한다고 도서관 안간다해서 귀엽다 이러다가. 빵사오라고 전화왔는데 아직도 화가 안풀린다는 부분에서 푸훕 소리내서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원글님도 귀여우시고 ㅋㅋㅋ알았다고 그럴수도 있지 ㅋㅋㅋㅋ귀여운 아드님에 귀여운 엄마~~

    빵폭탄에 풀렸는지 꼭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 29. ㅋㅋ남자애들은
    '16.7.27 5:11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중학생까지는 거의 초딩이에요. 여자애들은 중학생만 돼도 숙녀 분위기가 나는데...남자애들 고딩되면 완전 바뀌니 이직 귀여울 때 충분히 귀여움을 느끼셔요.ㅎㅎ;;

  • 30. . .
    '16.7.27 5:27 PM (182.231.xxx.78)

    먹는거 물려주면 80프로는 풀려요.
    빵이랑 시원한것 함께 사가시고 다시 한번 사과하세요.
    귀엽네요

  • 31. 원글님
    '16.7.27 6:05 PM (14.39.xxx.178)

    후. 기. 꼭. 남. 겨. 주. 셔. 야. 합. 니. 다.

  • 32. 뭐뭐
    '16.7.27 7:08 PM (180.92.xxx.185)

    저희 아이보단..
    성기사진교환은 안하니 부럽네요

  • 33.
    '16.7.27 7:46 PM (112.154.xxx.136)

    빵이랑 팥빙수만 드시고 아직 안풀리셨네요ㅠ

  • 34. 솔직히
    '16.7.27 8:21 P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말하세요
    고양이 때문에 우연히 깻다가 호기심에 봤다고
    니말이 다맞고 미안하다고요
    앞으로는 그런일 없을테니 한번 기회를 달라고요
    저도 아들과 소통할때 내가 잘못했다싶으면 솔직하게 말하고
    아들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사과해요

  • 35. 귀염귀염
    '16.7.27 8:22 PM (116.40.xxx.2)

    그런데 웃지 마시고 정색하고
    미안하다는 말은 꼭 해주세요.
    믿는 거 여전하다는 말과 함께. 생각해 보니 그렇다고..
    철없는 사내 중2아이.. 이거 중요해요. 이렇게 말하면 다 풀릴거예요.
    냠냠~

  • 36. 귀여워
    '16.7.27 8:34 PM (115.21.xxx.251)

    핸드폰 사주면 한방에 풀릴텐데요

  • 37.
    '16.7.27 8:37 PM (77.57.xxx.18)

    맞아요. 우리 애들도 화나서 방방 뛰다가도 진심으로 사과하면 금새 다 잊어버리고 용서해줘요. 요게 사내 애들 키우는 맛인것 같아요.

  • 38. 원글이
    '16.7.27 8:43 PM (112.154.xxx.136)

    생각보다 쉽지않은 상황이네요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 및 솔직하게 얘기했는데요
    아직도 엄마가 밉대요
    그래서 니가 풀릴때까지
    엄마가 기다린다고했어요
    그제사 고개를 끄덕이네요ㅠ

  • 39. 좋은 엄마신듯
    '16.7.27 8:48 PM (1.234.xxx.187)

    사실 사건 자체보다는 내가 풀릴 때까지 엄마가 기다려준다는 그 한마디에 녹을 것 같아요 우리 사춘기시절 생각해보면..
    엄마가 성인으로 대해주면 말 듣고 애취급하면 발광하고 그랬잖아요~~~

    그래도 귀요미 아들 오래가진 않을 것 같아요 ㅎㅎ

  • 40. 음...
    '16.7.27 8:49 P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화난채로 빵 먹음 체하니까
    화 풀고 먹으라며
    빵을 먹음직스럽게 애 주변으로 데코 해 놓으세요
    금방 녹는 팥빙수도 시한폭탄으로 데코 하시고요~
    이럴 경우 30초도 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1. 우리애는 아직 초딩이라
    '16.7.27 8:51 PM (124.80.xxx.186)

    그런지.. 치즈케이크에 치킨까지 사다주면서 제가 실수한부분 사과하면 마치.. ㅋㅋㅋ
    자기가 철없는 엄마를 봐준다는식으로 넘어가주더라고요 ㅠㅠ
    시간이 참 빨라요. 그 핏덩이가 벌써 ㅋㅋㅋ 글쓴님 아들 귀엽네요 ㅋㅋ

  • 42. .....
    '16.7.27 8:54 PM (211.232.xxx.94)

    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화는 이제 풀렸어요.
    빵 사오라고 하잖아요~
    엄마가 다시는 도둑으로 메시지 못 보게 눌러 놓느라 화난 체 하고 있는 거예요.
    개에도 견격이 있는 세상에 아무리 내 새끼지만 왜 메시지는 훔쳐 보셨어요~~

  • 43. ㅇㅇㅇㅇ
    '16.7.27 8:54 PM (121.130.xxx.134)

    내일은 고기 사주세요. ^ ^
    화난 거 화났다고 말하는 아이 건강하고 귀엽네요.
    솔직하게 사과하는 멋진 엄마 아들답네요.

  • 44. ....
    '16.7.27 8:55 PM (211.232.xxx.94)

    북한이 쳐들어 오고 싶어도 남한의 중 2짜리들이 무서워서 못 내려온다는데
    왜 메시지를 다 훔쳐 보셨어요?

  • 45. h.
    '16.7.27 9:06 PM (1.231.xxx.246)

    위에도 댓글 남기고 후기 궁금해서 다시 들어왔는데
    아이는 아직도 엄마가 밉다하고 원글님은 네가 풀릴때까지 엄마가 기다린다 하시고.
    아이가 고개를 끄덕였다하니 맘이 절반이상 풀린거 같아요.

    글과 댓글 읽으면서 원글님 참 아이를 존중하는 좋은 엄마시구나 싶어요. 아이도 사춘기답지않게 굉장히 귀엽고 솔직하네요.
    과하게 억지로 풀려고 하지 않으시고 사과에 진심을 담으신데다 아이에게 시간을 주시는 점이 성숙하세요.
    닮고 싶네요. ^^

  • 46. ㅋㅋㅋ
    '16.7.27 9:12 PM (211.223.xxx.203)

    화나는데 빵은 먹고 싶고....ㅋ

  • 47. ..
    '16.7.27 9:18 PM (210.205.xxx.44)

    저희 애도 중2 남자앤데.
    원글님 아이 너무 귀엽고 착하네요
    울 애는 폴더폰이라도 있는데...^^
    집전화로 문자하기 힘들던데 넘 착하네요~

  • 48. ㅇㅇㅇㅇ
    '16.7.27 9:20 PM (121.130.xxx.134)

    아! 그리고 아이가 화가 심하게 났다기 보다는
    민망한 거예요.
    중2면 얼마나 감수성 예민한가요.
    그 나이에 친구랑 성적인 농담 주고 받은 걸 부모님이 보셨다면 얼마나 창피해요.
    특히 동성 부모도 아니고 이성 부모가 봤으니 민망해서 딱 죽고 싶은 거예요.
    그러니 이만큼 사과했으면 이제 원글님이 잊으시고 쿨하게~ 대해주세요.

  • 49. 귀여워라
    '16.7.27 9:26 PM (110.12.xxx.154)

    아들 갖고 싶네요

  • 50. //
    '16.7.27 10:34 PM (58.141.xxx.112)

    귀여워요
    복수가 도서관 안 가는거라니...
    핸드폰 없는 중2인것도 귀엽네요.
    그냥 사 주시면 어때요?
    초2가 저한테 핸드폰 필요하다고 사 달라네요.

  • 51. //
    '16.7.27 10:37 PM (58.141.xxx.112)

    저 윗님처럼 이제 사과 그만하고 쿨하게 하세요.
    이성인 엄마가 봐서 민망하고 짜증이 더 났을겁니다.
    그만 상기시키고 없던 일처럼 하시길..

  • 52. ...
    '16.7.27 11:00 PM (175.115.xxx.65)

    남자 애들은 배만 부르면 다 잊어 먹어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 53. ...
    '16.7.27 11:15 PM (218.236.xxx.94)

    그래도 님은 수평적이고 현명한 어머니같아요.
    우리땐 그런게 어딧나요.
    직살나게 맞고 싹싹 빌었지...
    80년대생인데 한 20년만에 세상 많이 변했네요

  • 54. ㅋㅋ
    '16.7.27 11:19 PM (211.201.xxx.214)

    복수가 피씨방 가는 것도 아니고 겨우 도서관 안가는 거라니...ㅋㅋ
    아구 귀여워 ㅋㅋㅋ

  • 55. 빵먹으면 끝난거
    '16.7.27 11:30 PM (210.210.xxx.160)

    남자는 먹는거만 잘해주면 헤~~~~ㅋㅋㅋ

    자존심상 안풀린척 할수는 있지만, 빵 먹었으면 게임 아웃임ㅋ

  • 56. 내일....아니 오늘이겠어요
    '16.7.28 12:09 AM (116.37.xxx.157)

    오늘은 빵 말고 다른거 사주세요
    치킨이나 피자 뭐 그런...

    예전에 울아들...
    제가 납ㅁ작 엎드려야 했는데
    저녁으로 라면만 한달 동안 먹게 해주면 용서 해준다해서
    알았다 했어요
    3일 동안 더녁으로 라면 먹더니
    4일째 되는날 밥 달라 하데요 ㅋ

    먹는걸로 협상 될때가 행복 했어요

  • 57. 좋네요
    '16.7.28 12:10 AM (24.115.xxx.71)

    잘못했을때 진심으로 사과하는 걸 몸소 가르쳐 주시네요.
    원글님 잘못하신거 맞고요, 풀릴때까지 기다리겠다 하신 것도 옳구요.

  • 58. 이를 어쩐다
    '16.7.28 12:54 AM (182.226.xxx.232)

    들켜버리셨군요ㅜ
    당분간 원글님 진심을 다하여
    근신처분 추천 드립니다

    빵은 거들 뿐ㅎ

  • 59. ㅋㅋㅋ
    '16.7.28 7:21 AM (222.239.xxx.49)

    시트콤 같아요.
    엄마가 정말 좋으시네요. 저도 배워 갑니다.

  • 60. +왔다리갔다리+
    '16.7.28 7:50 AM (49.1.xxx.160)

    마침... 도서관 가기 싫었는데.. 이 기회에 옳다구나 한거에요~ ㅋㅋㅋㅋㅋ 진심으로 사과는 했으니 화 풀릴때까지 도서관 가지 마라고 한번 해보세요~^^

  • 61. .....
    '16.7.28 8:30 AM (222.108.xxx.69)

    원글님 글에 퇴근할 때 빵 사오라는 데서 웃고

    양으로 승부하세요.
    놈들은 비싼거 몰라요 ㅋㅋ 라는 댓글에서 한 번 더 웃었네요 ㅎㅎㅎㅎ

    남학생을 중학생도 넘 귀엽네요 ㅎ
    저희 초1딸은 벌써부터 본 문자는 엄마 못 보게 지워버리는데 ㅠ

  • 62. ㅠㅠ
    '16.7.28 10:22 AM (1.242.xxx.115)

    저는 군대 면회갔을때 제 휴대폰으로 친구랑 실컷 문자질 해놓고 실수로 안지웠나 봐요.
    내용을 보고 헉.... 섹스하고 싶어 미치겠다고....ㅠㅠㅠㅠ
    그 이후로 통 연락하나 없어졌어요.
    우째요..

  • 63. ㅎㅎㅎ
    '16.7.28 11:25 AM (155.230.xxx.55)

    제 얘기가 아니라 그런지 ㅠㅠ 귀엽습니다.
    물론 어머님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만.

  • 64. 건강한 아들이어요
    '16.7.28 2:26 PM (203.255.xxx.49)

    쫌만 기둘리심 될 것 같네요 ^^

  • 65. ...
    '16.7.28 3:24 PM (125.186.xxx.152)

    저기 중2인데, 폴더폰 사주세요...
    집 전화로 문자한다니 아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자존심 상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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