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자주 나오는 주제 인복,

저도 한마디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6-07-27 15:23:00
이건 그냥 제 경험담인데요.
저는 몇몇 사람들과 결별 (?)을 하고나서야
그때부터 인복이 와르르 들어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인식 못하고 있다가 요즘 느끼네요.

작년에 절친했던 한 친구와 절교를 하는 아픔을 겪었고
또 그 무렵 오랜기간 알고지내던 어떤 지인과 멀어졌어요.
그 지인과는 절교까지는 아니고 제가 안만나고 있어요.
아주 가끔 안부 정도 묻는 정도....

그런데 그 후 속된 말로 인간관계가 살짝 물갈이가 되면서
친구덕 지인덕을 좀 보고 있어요.
물론 세상에 일방적인건 없죠.
저도 진심을 나누고 있구요.

꽉 막혔던 무언가가 뚫린듯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부정적 기운 풍기며 하등 쓸데 없는 사람들은
그냥 과감하게 버리세요.

부정적인 기운만 안받아도 운이 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117.111.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해요
    '16.7.27 3:27 PM (125.178.xxx.207)

    무언가 그 기운에 쌓여 있을때는
    안보이는 것도 보이고
    밝아지고 진취적으로 되더군요~

    성격장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악영향을 미치는 인연.
    내 몸에 부대끼는 인연은 아니라고
    과감이 버리는 것도
    답인거 동감합니다.

  • 2. ㅇㅇㅇ
    '16.7.27 3:29 PM (106.241.xxx.4)

    맞아요.
    저도 쓸데없는 인간관계 내치고 시원해진 경험이 있어서...ㅋ
    그러다보니 자연히 맘 맞는 사람들만 주변에 모이더라고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가족에게 집중하고 싶어지더라고요.

  • 3. ㅡㅡ
    '16.7.27 3:32 PM (119.70.xxx.204)

    시절인연이라고 하던데요
    인연이란게 왔다가 가고
    또 왔다가가고그런다네요

  • 4. ...
    '16.7.27 5:32 PM (121.128.xxx.32)

    원래 운이 바뀔 때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게 인연 물갈이인 것 같아요.

    안 좋은 시기에는 안 좋은 인연이 바글바글

    좋은 시기가 오면 희한하게 안 좋은 인연들이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고

    좋은 인연들이 오더라고요

  • 5. 근데
    '16.7.27 6:10 PM (118.219.xxx.122)

    그 부정적인 기운을 내뿜은 사람이
    가족일 경우엔 어떡하나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126 담배연기때문에 창문을 못열고 더우미치렜어요 1 더운데 2016/08/14 736
586125 1박2일 너무재밌어요 12 ^^ 2016/08/14 3,830
586124 서울 근교로 경치도 볼 겸 맛있는 매운탕집 찾아요.. 3 매운탕 2016/08/14 1,132
586123 음악대장 떨어지고 볼맛 안나더니 오늘 대박 11 복면가왕 2016/08/14 6,146
586122 변호사,세무사에게 성공보수 수수료 줄때 깎기도 하나요? 12 .. 2016/08/14 4,188
586121 일본 여행, 큐슈와 오사카-교토 어디가 나을까요? 7 하하하 2016/08/14 2,442
586120 소개팅 하기로한 첫약속 펑크라니..만나기도 전에 정떨어져요. 15 약속 2016/08/14 5,422
586119 추천 영화- 킬미달링 원제- the surprise 2 hh 2016/08/14 717
586118 반찬 사먹으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23 .. 2016/08/14 17,073
586117 마음을 치유할 도서 추천 해주세요 9 마음이아파요.. 2016/08/14 2,393
586116 더위때문에 무기력증 온거 같아요.... 9 ttt 2016/08/14 2,799
586115 팩 쓰시는거추천좀해주세요 7 쵸코파이 2016/08/14 1,167
586114 남자들 정말 중국만가면 바람나요? 16 정말 2016/08/14 8,348
586113 국경일 태극기 달기 인증샷 1 봉사점수 2016/08/14 421
586112 우왕 대단 떠돌이 개가 6개월을 호텔 문 앞에서 기다렸대요 13 라라 2016/08/14 5,868
586111 이런 사람은 연락 끊어야겠죠? 11 alice 2016/08/14 6,289
586110 와..폴란드가 사드 발표한후 철회 했다네요 5 국회에서 2016/08/14 2,650
586109 (생) 일본대사관- 제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맞이 세.. 후쿠시마의 .. 2016/08/14 393
586108 윗집에서 내려왔어요 34 2016/08/14 16,552
586107 스드메 비용은 누가내나요? 23 qqqaa 2016/08/14 23,246
586106 지금 런던인데요 8 London.. 2016/08/14 3,377
586105 불짬뽕 왜케 맛있나요 9 dd 2016/08/14 2,543
586104 내일 태극기를 달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4 꺾은붓 2016/08/14 919
586103 매일 vs 서울 우유 어느게 맛있나요? 33 누구 2016/08/14 7,028
586102 지금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5 1234 2016/08/14 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