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요..
올초부터 일을했고...지난주까지도 일을했는데..
방학 하면서 애들땜에 1달 가량 쉬는데
마음이 불안해요.
집안일도 손에 안잡히고 일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다행히 프리랜서라 9월되면 다시 일할수는 있어요.
담주 여행도 가는데
일을 안하고 여행 준비하는데 이게 더 재미가 없을까요.
사주를보면 53살까지 문서가 들어온가더니
일은 계속 해야할거 같아요.
애들이 이제 커가니...제손은 벌써 벗어난거도 같고...
동네 엄마들이랑 친한것도 저는 포기해야할듯..관심도 없고..그러네요.매일 하는얘기 똑같고..
가을부턴 쉬지도 말고 일만할까봐요..
물론 나가있으면 애들걱정도 많이 되는데...저번엔 일땜에 10시점엉 들어가고 그랬는데
뭔가 꽉채우고 사는거 같아 괜찮더라구요.
일하는 만족감이 큰거 같아요.일땜에 공부가 필요할때도 있는데 고통스러울때도 있는데
또한 만족감도 있는거 같고...
아깐 괜히 그릇닦다 접시도 큰거 하나 깨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