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취미인 대통령에게 서민이 권한 책 BEST 5
1. <내 옆에는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박 대통령은 가끔 억울함을 호소하신다. 당신은 열심히 일하는데, 나라 걱정에 잠도 잘 못 주무시는데 사람들은 입만 열면 대통령을 욕한다고. 박 대통령으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일이다. 그래서 박 대통령께서는 그들을 ‘대통령을 흔들려는 세력’ 혹은 ‘종북세력’으로 지칭하며 분노를 표출하신다. 문제는 그들의 숫자가 너무 많다는 것. 도대체 이 나라에는 왜 이리도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라는 한탄이 나올 때 이 책을 읽어주시면 좋겠다. 특히 다음 구절을.
“어떤 남성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고속도로에 역주행하는 차가 한 대 있으니 조심하라는 뉴스가 흘러나온다. 그러자 그 남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렇게 말했다. ‘한 대라고? 수백 대는 되겠다.’…경계성 인격장애, 자기애성 인격장애, 그리고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사람들은 이들이 결코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곁을 떠나게 된다.”(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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