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주는 새누리와 이별 중입니다.

절차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6-07-27 12:01:51
https://story.kakao.com/_8YeAU3/FE4a34ab800
수 십년을 믿고 의지하던 관계입니다.
그들은 마치 오래된 부부 같아서 하루아침에 등을 돌리고 헤어지기는 힘든 관계입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확실한 이별을 준비하던 성주는 어제 드디어 새누리의 장례식을 치루더군요.
장례를 치루었더라도, 당분간은 완전히 잊혀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련이 남아 뒤돌아 보기도 하겠지요.
이별은 그런거니까요.
우리는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성주의 성공적인 이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굳건한 홀로서기를 통해 새로운 사랑을 만날 수 있도록 성원과 도움을 보내야 합니다.
새누리의 장례를 치룬 후 개최된 어제 저녁 성주의 사대반대 촛불집회에서 촛불집회 지도부는 외부인에게 손을 내미는 발언을 했고 군민들의 반발은 없었습니다.
차분하게 이별절차를 밟아 온 성주 사드반대 집행부의 인내와 지혜는 성주 뿐 아니라 경상도 전체의 회개와 각성의 단초라는 작지만 거대한 힘이 될 것입니다.

IP : 202.14.xxx.1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7 12:03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글쎄요....무소속을 이제 뽑아줄 거 같더라구요....ㅜㅜ

  • 2. 존심
    '16.7.27 12:09 PM (110.47.xxx.57)

    자기가 당하면 투사가 되는 거지요...

  • 3. 이별은
    '16.7.27 12:17 P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무신 이별..

  • 4. 아마
    '16.7.27 12:20 PM (119.200.xxx.230)

    이번 일로 인근지역에 학습효과가 상당히 클 것 같지 않나요.
    정치꾼들은 언제나 자기이익이 먼저라는 사실...
    모든 전국의 유권자가 깨달았을지도 모릅니다.

  • 5. ㄴㄱ
    '16.7.27 12:33 P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

    잘 생각했어요 이별로 깨달을 것이 있다면 늦지 않게 깨닫는 것도 좋아요

  • 6. ...
    '16.7.27 12:37 PM (1.224.xxx.32)

    몇몇 대구사람들은 사드 반대하면 간첩이라고 하더군요. 대구도 피해가 많을텐데...

  • 7. ㅇㅇㅇ
    '16.7.27 12:41 PM (116.126.xxx.73)

    대구고향인데..대구경북 쉽게 바뀔거라 생각하지마세요. 요즘 사드문제로 성주가 바뀌니 대구경북 뭔가 새누리와 이별하니 그러는데요... 평생 대구에서 살면서 느낀게....거의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김대중 노무현을 북한 간첩으로 알고있고요. 민주당을 빨갱이 의원들로 진심으로 그렇게 알고있어요. 이게 7,80 노인들만 그리 생각하는게 아니고..나름 대학나오고 배운분들 5,60대도 그렇다는거에 넘 충격이었어요.

  • 8. ...
    '16.7.27 12:44 PM (1.238.xxx.93)

    그러든 말든`

  • 9. ㅎㅎㅎ
    '16.7.27 12:48 PM (110.10.xxx.30)

    낙관이 지나치십니다
    별로 바뀔것 같지 않은데요?
    그나저나 툭하면 빨갱이로 낙인찍기놀이 잘하던 동네인데
    이번에 좀 깨달음이 있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망해도 박근혜라는 말을 들은후로는
    기대안합니다
    돈좀쥐어주면 그냥 설치하는거로라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보다 더 큰 걱정은
    덮어놓고 사드배치하다가
    중국과 교역 막히게 되는거라 생각됩니다

    그냥 가만있는게 도와주는 정권이란거 정말 실감합니다

  • 10. ..........
    '16.7.27 1:16 PM (59.23.xxx.221)

    이명박그네를 밀어주었던 이유가 빨갱이 타령 때문이라기보다는
    밀어주면 자기들에게 이익이 올거라는 예상때문이었지요.
    가진게 많은 분은 내가 사는 땅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고 부동산가가 떨어진다면
    사정은 달라집니다만
    가진게 없는 분들은 아직 정신못차릴겁니다...

  • 11. 이별은 무슨
    '16.7.27 1:23 PM (211.36.xxx.58)

    살짝 손만 내밀어도 버선발로 맞을거면서

  • 12. ...
    '16.7.27 1:58 PM (118.38.xxx.29)

    대구고향인데..대구경북 쉽게 바뀔거라 생각하지마세요.
    요즘 사드문제로 성주가 바뀌니 대구경북 뭔가 새누리와 이별하니 그러는데요...
    평생 대구에서 살면서 느낀게....
    거의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김대중 노무현을 북한 간첩으로 알고있고요.
    민주당을 빨갱이 의원들로 진심으로 그렇게 알고있어요.
    이게 7,80 노인들만 그리 생각하는게 아니고..
    나름 대학나오고 배운분들 5,60대도 그렇다는거에 넘 충격이었어요.

    ---------------------------------------

  • 13. ...
    '16.7.27 2:08 PM (210.100.xxx.121)

    그래도 선거때 1번 찍을거면서
    그렇다고 빨갱이를 찍을순 없지 ...하면서

  • 14. 저 지역 사람들을
    '16.7.27 6:03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너무 과소평가하는 글이네요.ㅎㅎㅎ저들 결코 안 바뀝니다. 바뀔 것 같았으면 닭가끼 마사오 이래 수십년의 세월 동안 벌써 바뀌었을 겁니다.

    그냥 시국이 자신들에게 불이익 하니 반발하는 척, 항의하는 척 할 뿐...내기를 해도 좋아요.^^

  • 15. ㅎㅎ
    '16.7.27 9:06 PM (121.168.xxx.170)

    거기는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찍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668 친구 남편 호칭 문제... 3 .... 2016/08/09 2,324
584667 (기사 펌)파워 커플 간 결혼으로 심화되는 소득 불평등 12 ㅇㅇ 2016/08/09 4,101
584666 홈쇼핑에서 김숙씨가 판매하는 때 4444 2016/08/09 1,874
584665 30대 엄마들 보니 눈이 즐겁네요 18 40대 엄마.. 2016/08/09 14,330
584664 집중력없는아이.. 6 ... 2016/08/09 1,843
584663 달리면 다리 간지러우신 분 계시나요? 20 운동싫음 2016/08/09 8,691
584662 해운대 집단살상 교통사고범이 그 당시 정신을 잃었었다고 막 주장.. 14 ..... 2016/08/09 5,812
584661 아이 이름 좀 지어주세요 1 이름 2016/08/09 473
584660 노처녀 궁금한 게 있어요.. 기혼자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26 궁금 2016/08/09 5,925
584659 평소엔 소심하고 나서지 않으면서 3 멍청 2016/08/09 1,120
584658 건대 쿠우쿠우 맛있나요? 4 .. 2016/08/09 2,143
584657 단호박,양파,당근,양배추 야채스프 드시는 분(생로병사비밀) 2 체지방감소 2016/08/09 5,138
584656 국이나 찌게 간을 뭘로 하시는지요? 8 음식 2016/08/09 1,394
584655 이모랑 외삼촌 질투는 못 느끼셨나요? 12 .. 2016/08/09 5,416
584654 아이행복카드 1 2016/08/09 663
584653 정말 맛있는 동네 반찬집 7 ... 2016/08/09 3,182
584652 오이피클 업소용 사면 오바일까요.. 10 망고 2016/08/09 1,728
584651 만나자마자 호구 조사 시작하는 아줌마 대처법 30 …. 2016/08/09 8,086
584650 저는 아직도 겨울이불 덮어요 7 ㅇㅇ 2016/08/09 2,245
584649 트름소리 방구소리로 손주 재밌게해주는 시아버지 어쩌나요? 24 ..... 2016/08/09 4,700
584648 요새도 막사이다 드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6/08/09 1,860
584647 작년에도 매미울음소리가 이랬나요? 6 두딸맘 2016/08/09 1,109
584646 고향이 순천이라 분위기 잘알아요 32 순천만 2016/08/09 8,134
584645 날씨 언제 시원해지나요? 24 2016/08/09 5,758
584644 조카 데리고 푸켓 가는데 필요서류.. 4 푸켓 2016/08/09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