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속이좁은걸까요?!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6-07-26 22:24:15
아이 3살 8살
전 주부 신랑은 직장인

항상 신랑 스스로 난 너무 불쌍하다 나만의 시간이
너무 없다
넘 내가 불쌍하지 않냐? 입에 달고 삽니다
알죠 물론 직장생활 스트레스 ;;
그래도 주오일에 칼퇴하는 직장인입니다 물론
ㅅ친목도모 차원에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사람들과 술도
먹고 오고 그래요
그냥 뭐 이제 이 생활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고지내요
집안일 1도 도와주진 않아요 쓰레기 분리수거 한번 한적
없구요 그래도 집에 일찍 귀가할뗀 애들을 위해 시간
보내려는게 이뻐서 다른건 왠만함 이해하구요
보통 (?)아빠들이 그러하듯 주말에도 애들과 한시간 보내면
세시간 쉬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뭐 그래도 이해 해요
진심 바가지 안긁어요;;

근데 예전엔 가끔 혼자 직장 지인들과 일박이일 낚시나 캠핑
갈때능 미안해 하고 미리 허락(?)은 받고갔는데-자주는 아니고
두세달에 한번정도-물론 허락 안해준적 없구요
지난달도 직장 지인 6명정도 두시간 거리 펜션으로
여행다녀왔네요 ;싫은 말이라도 할라치면 -넌 나 안불쌍하냐?
내가 이정도도 못하냐? 내가 딴짓하냐?!
하고 해서 저도 싫은소리 듣기 싫어 걍 뒀는데
지난주 밤에 술한잔하고 오더니 나 10월에 팀사람들(5명)
하고 제주도 간다 ! 통보하네요
왜? 그랬더니 -;왜 -가면 안되냐?이런반응
....오늘 카드로 띡 비행기표 결제 문자 날라왔네요
10월 금저녁 출발 일욜 도착 ;

오늘은 날도 덥고 너무너무 짜증이 나네요
딴부인들은 이럴때 다 쿨하게 보내주는데 ;나만 놀부 심보여서 그러는건지
ㅠㅠㅠㅠㅠ
물론 신랑 있으나 없으나 주말도 어차피 애들은
제차지 맞아요 근데 왜이리 억울하죠?!
IP : 112.164.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6 10:32 PM (223.33.xxx.30)

    지가 총각인줄아나 ‥

  • 2. ㅁㅁㅁ
    '16.7.26 10:33 PM (1.236.xxx.3)

    한달에 5천정도 갖다주면 저정도 이해할수 있겠어요

  • 3. ..
    '16.7.26 10:38 PM (222.100.xxx.210)

    놀러좀 가면어때요
    자주도 아니고 남편도 머리식힐수도 있는거죠
    직장생활힘들고 집에서도 깝깝해서인듯
    많이힘든가보네요

  • 4. ㅡ.,ㅡ
    '16.7.26 10:41 PM (120.16.xxx.187)

    남편이 좀 심하긴 하네요. 하나도 안나가는 줄 알았네... 제주도 그래도 뭐라하면 입 댓발? 나오겠네요
    제 남편생각으로도 저는 집에서 논다 생각드나 봐요 ^^;
    저도 최소한 집안일 하고 아이랑 잘 돌아다니거든요ㅋ

  • 5. ..
    '16.7.26 10:55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본인도 똑같이 하세요 주오일 칼퇴연 님도주말에 놀러다니고 내가 불쌍하지도 않냐 집에서 애만보는데 하고 남편이 놀러가면 똑같이 가세요

  • 6. ..
    '16.7.26 11:0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형식적으로라도 가도돼? 하고 의논하면
    누가 안보내 줍니까?
    저렇게 띡! 하고 통보하니 얄미운거죠.

  • 7.
    '16.7.26 11:07 PM (58.236.xxx.206)

    돈 버는 유세가 대단하네요. 우리 남편도 외벌이 되면 저럴 스타일이라 제가 그만두질 못 하겠어요.

  • 8. ..
    '16.7.26 11:24 PM (125.187.xxx.10)

    쿨하게 보내주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친구들과 안되면 혼자라도 2박3일 여행 가세요. 주말끼고.
    그래야 아이들 볼테니..
    남편에게 요새 주부우을증인가봐 나좀 바람좀 쐬면 안될까 하세요.
    그전에 한 몇일 우울하게 좀 계시구요 (남편에게만)

    얘기해서 사전에 협의 안되면 표끊고 남편 약속 없는 주에 다녀오세요.
    혼자서 애들 온전히 봐야 얼마나 힘든지 알 사람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589 쿠팡 할인카드 어떤게 좋을까요? ee 2016/10/18 580
607588 멘탈다스리는 법 좀.. 3 꼴보기싫은 .. 2016/10/18 1,271
607587 다른 뉴스는 최순실 관련 보도 나오나요? 5 .. 2016/10/18 918
607586 회사현장서 반장이 미워해요 2 어려워 2016/10/18 600
607585 언니가 국제결혼 실패하고 독신으로 사는데 한국아이 입양하고 싶다.. 42 사촘 2016/10/18 17,356
607584 1등한테 100만원적립금주는 아이소이 이벤트! 꼼아숙녀 2016/10/18 345
607583 다쳤을때 학교에서 보험처리 해 보신분 계세요? 12 아들맘 2016/10/18 2,125
607582 jtbc 뉴스룸해요 5 ㅇㅇ 2016/10/18 512
607581 블러셔 하면 얼굴 건조해지는 분들 계세요? ㅂㅈㄷㄱ 2016/10/18 341
607580 허허..한섬 옷을 이제 티비홈쇼핑에서도 파네요.. 10 타임마인 2016/10/18 21,515
607579 남편의 의처증 의처증 2016/10/18 1,125
607578 대파 김치? 7 ..... 2016/10/18 1,345
607577 아이티지진도 현금창출의 기회.. 힐러리 VIP들 6 재단기부자우.. 2016/10/18 1,293
607576 보수정권은 남북과의 문제는 국군 VS 인민군이 해결해야 할 듯 1 앞으로 2016/10/18 191
607575 이제 조용해졌네요. ... 2016/10/18 730
607574 틈틈히 하는 운동 비법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8 ㅜㅜ 2016/10/18 2,142
607573 소고기 국거리 냉장고 넣어놨는데 갈색으로 변한 부분 1 ? 2016/10/18 1,911
607572 요즘 전자렌지는 탈취기능 없나요? 전자렌지 2016/10/18 995
607571 지나치게 남의 시선이 기준인 사람은 열등감이 심한 거죠? 2 갑갑해요 2016/10/18 1,871
607570 만화가 천계영님 결혼 하셨나요? 3 ?? 2016/10/18 4,215
607569 무쇠냄비로 탕이나 조림하면 다른가요'? 2 .. 2016/10/18 1,182
607568 악보는 인쇄가 안되나요? 1 프린터 너마.. 2016/10/18 599
607567 수학공부방 원비 여쭤요~~ 2 공부방^^ 2016/10/18 1,699
607566 끝에서 두번째 사랑 보신분 계세요? 1 드라마 2016/10/18 537
607565 팟캐스트 '새날' 듣고있는데요.최순실라인.. 4 ㅇㅇㅇ 2016/10/18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