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누군가 아파트 안전걸쇠를 해제해 놓았다고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가만히 생각하니 너무 무서운 거여요.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데 양옆집 사람들 얼굴을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도 없거든요. ㅜ.ㅜ.
검색해보니 도어락 수동으로 잠궈두어도 전기충격기로 바로 열린다고 하고,
안전걸쇠도 쉽게 열린다고.
어떤 분은 안에서 밖에는 표시 안나게 도어락을 하나더 달 수 있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해도 전기충격기가 작동하면 아무 소용없을 거 같은데요.
뭘 달아야지 밖에서는 문을 못열고 들어올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 뭣모르고 너무 위험하게 살아온 것 같아요.
지금 살고 있는 동이 좀 위험한 곳인데 인지 못하고 무방비로 지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