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 얘기는 아니구요. 주변 지인분이 음식솜씨가 좋으세요.
정말 김치부터 고기 재우는것까지 .. 이런 분이 식당을 하셔야 하는데 막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근데 이 분이 집에서 담근 고추장을 어떤 분께 드렸는데 그 분이 그거 받고
케이크를 답례로 주셨다네요. 원래 김치는 나눠도 장은 남한테 주는게 아닌데 너무 고맙다고 ;;;;
이렇게 장을 받으면 원래는 떡을 해서 답례를 해야하는데 현대식으로 케이크로 대신 하겠다고..
장이 대문 밖을 나가면 장독신이 노해서(?) 먹는 사람이 동티날수 있다고 떡을 올려서 고맙다고
하는 문화가 실제로 있나요?
고추장이 진짜 맛있긴 맛있어서 받고 입만 싹 닦기 뭐해 급조한 말인지 ..
진짜 이런 전통이 있는건지. 여튼 맛있고 비싼 케이크 받아서 .. 지인분은 감동 받으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