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친구의 반응

... 조회수 : 4,487
작성일 : 2016-07-26 15:53:53

회의 시작전이라 급하게써요

20년 넘은 친구

전 미혼 친구 돌싱

1년만에 서울사는 친구에게 4년 만난 남자와 서울 휴가간다 주말에 시간되느

잘 모르겠다네요 ㅜㅜ

통역사라 갑자기 일이 생길수는 있겠죠

그래도 몇년만인데

운전중이었고 집에가서 연락주기로 했는데 연락도 없고 오늘도 연락 없어요

만나기 싫은건가요?

전 제일 소중한 친구인데 가슴 아파요

제가 연락안하면 연락도 안해요

평소에 저 서울가면 거리가 멀어 만나잔 소리도 안했고 처음이예요 연락한거
IP : 203.228.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6 3:54 PM (203.228.xxx.3)

    제가 연락 끊고싶은 사람이 주말 시간되냐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해요 ㅜㅜ 충격 먹었어요 ㅜㅜ

  • 2. 바보에요?
    '16.7.26 4:00 PM (112.220.xxx.102)

    님이 연락안하면 먼저 연락 안하는 친구가
    뭐가 소중한 친구라는건지

  • 3. ...
    '16.7.26 4:01 PM (218.51.xxx.99)

    1.님의 남자친구와 같이 만나는 게 불편할 수도 있고
    2.진짜 바쁠 수도 있고
    3.휴가기간에 그냥 아무도 안만나고 편히 쉬고 싶을 수도 있고
    4.님이 모르는 힘든 일이 있을 수도 있고
    5.20년이나 지났느니 우정이 예전 같지 않을 수도 있죠.

    혼자 의미 부여하지 마시고
    남자친구랑 즐겁게 휴가 보내세요~

  • 4. ***
    '16.7.26 4:02 PM (183.98.xxx.95)

    피하는거 같을땐 안만나야죠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 5. ...
    '16.7.26 4:09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그런가보다 하세요.
    연락오면 오나보다, 안 오면 안 오나보다.
    앞으로 연락하거나 만나기 어렵더라도, 물이 냇가 따라 흐르듯 사람도 세월따라 흘러갑니다.
    어떤 시기, 어떤 세월을 동행한 것일 뿐.

  • 6. ..
    '16.7.26 4:09 PM (121.167.xxx.241)

    연락안하는 이상 먼저 연락없으면
    이미 친구가 아니였더라구요.
    저도 10년만에 깨달았어요.

  • 7. ...
    '16.7.26 4:11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그런가보다 하세요.
    연락오면 오나보다, 안 오면 안 오나보다. 앞으로 연락하거나 만나기 어렵더라도, 그리 돼가나 보다.
    물이 냇가 따라 흐르듯 사람도 세월따라 흘러갑니다.
    각자의 길이 우연히 겹쳐서 어떤 시기, 어떤 세월을 동행한 것일 뿐.

  • 8. 음.
    '16.7.26 4:18 PM (1.11.xxx.189)

    그런경우 제 생각은 시간은 비는데 1순위가 원글님은 아닌거~ 약속안잡히면 볼수도 있지만 다른우선순위잡히면 못보는거~.. 전 이렇게 생각돼서 약속잡으려 전화했는데 저렇게 나오면 응 알았어~ 그러고 말아요.
    섭섭해도 어쩔수없고 그러네요 대신 저도 맘이 접어지면서 반대상황이 되면 그친구도 저에겐 1순위가 아닌거죠

  • 9. ...
    '16.7.26 4:23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연락안하면 연락이 없는 사람이 친구예요?
    혼자 소중한 친구라고 착각하시나봐요
    그냥 아는 사람 아닌가요

  • 10. ㅇㅇ
    '16.7.26 4:44 PM (223.62.xxx.100)

    나 만나기 싫니? 한번 던지고 대답 이상하면 인연은 거기까지죠. 30년 친구, 40년 친구 그런거 하나도 의미없어요. 다들 먹고 살기바쁜데 무슨 우정타령인가요. 친구가 싫다면 이제 놔줘야죠. 자연스럽게...

  • 11. 본인이
    '16.7.26 5:25 PM (203.228.xxx.230)

    여러가지 '만나지 못할'상황에 있는거예요.
    미련 버리세요.

  • 12. 저도
    '16.7.26 5:42 PM (110.70.xxx.111)

    "연락안하면 연락이 없는 사람이 친구예요? " 이 말에 새겨듣겠되네요.

    저는 그 친구가 휴대폰 요금때문인줄 알았는데...얼마전 자기도 통화 무제한 이라 하더군요..

    제가 직장을 다니긴 하지만...근 10년째 제가 먼저 전화 하기전엔 전화 없네요..

    요즘 안그래도....좀 서운하다...해서.. 어차피 혼자인데...그냥 정리하려든 참인데... 딱 마음 정리 할 수 있는 얘기네요..

    혼자 소중한 친구라고 착각했나봐요....항상 최대한으로 대우 했는데...씁씁하네요....

    이렇게 또 한사람 보내야 하나 봅니다.

    그냥 아는 사람 이였나 봅니다...

  • 13. 위로
    '16.7.26 5:50 PM (125.183.xxx.190)

    타인과의 관계는 언제나 항상 힘들어요
    말이 쉽지 친구라고 생각했다가 끊으려면 또 얼마나 마음이 시끄럽겠어요
    어쨌든 그 친구는 아닌거같아요
    진정한 친구는 바로바로 연락주고 사정이 있으면 사정있다고 양해구하고 마음 상하지 않게 신경써주는거죠

  • 14. 저는
    '16.7.26 7:19 PM (112.186.xxx.156)

    모르겠다는 반응은 싫다는 표현을 완곡하게 할 때 써요.
    그니까 친구랑 친구끼리 만나는 건 편해도
    그 친구의 남친하고 함께 만나는 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죠.
    나도 친구의 남편하고 함께 만나는 건 오래된 친구여도 좀 불편할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44 이웃집 찰스란 프로그램에서 이태리 며느리 보셨어요? 8 이웃집 찰스.. 2016/07/26 4,102
580343 재능 수학(연산) 어떤가요? 1 돌돌엄마 2016/07/26 1,920
580342 남자들은 무조건 직설화법이 답이네요 8 당근 2016/07/26 3,418
580341 지대넓얕 책이 100만부 넘게 팔렸다는데 읽을만해요? 8 채사장 2016/07/26 3,255
580340 82수사대 여러분, 백팩 브랜드좀 부탁드립니다(굽신굽신) 4 qor 2016/07/26 1,160
580339 부산 바그다드카페 영화 하네요 5 영화의전당 2016/07/26 1,306
580338 가게하시는분들.. 3 자영업 2016/07/26 1,380
580337 무료로 생즙준다는 전화 받으신 부모님 계신가요? 3 .. 2016/07/26 648
580336 둘째 계획 중인데 회사 선배 이야기 들으니 한숨 나오네요.. 3 ㅇㅇ 2016/07/26 1,739
580335 트레이더스 케이크 4 2016/07/26 2,501
580334 1층 사는데 도어락 신경쓰여요. 9 ... 2016/07/26 3,108
580333 부산행 재밌게 본 사람 없나요? 22 .. 2016/07/26 3,535
580332 과일 잘 안먹거나 안댕기시는분들은 뭐 좋아하세요? 14 .. 2016/07/26 2,502
580331 [펌] 멀티탭 쓸때 조심할 사항,,,개별스위치멀티탭은 조심하세요.. 7 화재조심 2016/07/26 12,672
580330 피부가 좋아졌어요!!!! 5 비오는사람 2016/07/26 6,197
580329 아이허브에서 6개 이하만 통관가능하다..블라블라 하는건 2 아이허브 2016/07/26 1,588
580328 일못하는 사람에서 일잘하는 사람으로 바뀌신 분 계시나요? 8 ... 2016/07/26 7,738
580327 아이가없는데 혼자산다고각오해야할까요 22 결혼십년 2016/07/26 6,085
580326 부산 해운대 완전 한적합니다^^ 11 시원해 2016/07/26 6,440
580325 간식거리.. 인터넷으로 주문할만한것 알려주세요~ 씨앗꾸떡도 궁금.. 4 방학 ㅠㅠ 2016/07/26 2,069
580324 부모가 능력이 있고 성품이 좋으면... 6 .. 2016/07/26 2,432
580323 일본 사람들은 확실히 11 일본 2016/07/26 4,278
580322 가스쿡탑 셀프 교체 해 보신분..? 4 .. 2016/07/26 3,072
580321 권효가가 뭔가 찾아봤더니 9 .. 2016/07/26 5,371
580320 중국-러시아 정상, 유엔에 "사드 반대" 성명.. 맨날 뒤늦게.. 2016/07/26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