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물차 지입차주가 무엇인가요?

...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6-07-26 14:06:42
남동생이 사랑방에서 본거라고.
하려고 합니다. 3.톤 트럭을 천삼백주고 사고 야간에 물류센터에서 편의점으로 배달하는일을 투잡으로 한다네요.
한달에 280만원 벌수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너무쉽게 돈을버는거 같아서요

예전에 다단계 한다고 했다가 집안을 시끄럽게 하고..

고생많이 하는데 세상물정 몰라서.. ㅜㅜ

좀 알려주세요
IP : 175.120.xxx.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6 2:08 PM (210.217.xxx.81)

    투잡으로 하기엔 엄청 힘들거에요 지입물류차는 다단게나 이러건 아니지만요

  • 2. kionpark
    '16.7.26 2:13 PM (106.244.xxx.107) - 삭제된댓글

    기업이 모든 차량을 구매하기에는 어려우니, 차를 피고용인이 구매해서 가지고 들어가는 형식이예요.
    매우 흔히 있는 제도입니다. 문제는 그런 구조가 아니예요.
    단순히 운전만 하면 되는 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 차에 싣는 물건들이예요.
    보통 운전자가 다 적재하게 됩니다. 5톤 이상이 아니라면요.
    즉 운전이 주 업무가 아니라, 짐 나르기 운전이 주된 노동인거죠.

    280이면 적당한 선입니다. 물론 육체적으로 쉽지는 않습니다.

  • 3. @ @
    '16.7.26 2:13 PM (119.18.xxx.100)

    기름값 포함인가요...불포함인가요??

  • 4.
    '16.7.26 2:15 PM (117.123.xxx.19)

    280이 비용(기름값.차량유지비.보험료등등)공제 전 금액이라면
    좀 다르지 않나요?

  • 5. 아는대로
    '16.7.26 2:15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지입차는 영업용 넘버에요
    근데 나라에서 개인에게는 영업용 넘버를 안줘요
    그래서

    지입회사에서 넘버를 사는거에요

    차는 내차인데 (차를 사면)
    명의는 회사인거지요

    그럼 회사는 차를 분양하고 관리차원에서
    관리비 즉 지입료를 받고 관리를 해줘요

    그관리란 세금신고나 기사가 놀면 안되니
    일거리를 알선 하는거죠

    그럼 기사는 차에대한 모든 세금을 회사이름으로 내고
    기름도 내가넣고 일을 하는거에요

    그니까 저 금액은 순수익이 아니라
    기름값 세금 포함된 금액이라 많은거에요

    예전에 사기도 많았는데
    요즘은 법적으로 아무개가현물투자한 차량이라고
    차 등기 (갑자기 생각이 안나 등기라고함 ㅋㅋ)
    에 올릴수 있고요

    계약부터 하지말고 며칠 따라다녀보라고 하세요

  • 6. 그러게요
    '16.7.26 2:18 PM (61.189.xxx.149)

    10년도 넘었는데.. 저런 식으로 지입차주 모집한다고 하고
    사무실하고 직원 전부 사라지는 그런 식의 사기 많았던거 같아요
    시사프로 같은 데서도 다루고요..

  • 7. --
    '16.7.26 2:21 PM (125.128.xxx.13)

    지입(持入)이라는게
    차 사는 비용은 내가 내는데
    차 명의는 회사(법인)으로 하는겁니다.

    개인은 영업용 화물 허가가 안나기 때문에

    윗분이 잘 설명해주셨지만

    명의만 회사일 뿐, 본인 차니까
    부대비용은 본인이 다 부담하는겁니다.

    280만원에서 기름값 등등 떼고
    교통단속 당하면 그 돈 다 내야하고
    실제 손에 쥐는건 생각보다 많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걱정되는건
    저 지입차 산다고 집에 손벌리는건데요...

    지입차 한다고 했다가 법인에서 사기당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반대로 지입차 사야된다고 집에서 돈받아다 다른데 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찬찬히 잘 알아보라 하셔요
    너무 큰 수입 기대하지 말고요

  • 8. .......
    '16.7.26 2:44 PM (59.23.xxx.221)

    지입차 하려는 사람 많아서 계약직으로 일해요.
    즉 오래 일할 수 없는데 화물차가 처음부터 있는 사람 아니고는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요.

  • 9. ...
    '16.7.26 2:48 PM (115.90.xxx.59)

    절대 쉽게 버는 돈 아니에요. 차 사야죠, 보험들어야죠. 저 경우 사고 났을때 대비해서 물건 보상 보험도 들어야해요.
    물류에서 물건 받아서 편의점 마다 돌아다니면서 물건 납품해주는 일인데, 그것도 야간에 운전해야하고요. 기름값, 톨비, 다 포함한 비용일거에요. 그게 어디 쉬워보이시나요.

  • 10. ㅁㅁ
    '16.7.26 2:5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역시나
    이공간은 참 멋집니다

    감사한 댓글님들

  • 11. 그리고
    '16.7.26 2:55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강도에 따라 운송비는 제각각이에요
    원글에 제시된 금액이 고정이 아니고요

    일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란 얘기고요
    차를 잘 만나야 돈벌어요

    차수리비 나오기 시작하면 힘들수도 있고요

  • 12. ....
    '16.7.26 3:20 PM (211.114.xxx.135)

    너무 급해서 휴대폰으로 막 올린글에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남동생은 아픈 손가락이라 항상 조마 조마 합니다.

    이번에 둘째 낳고... 돈을 더 벌어야 겠다고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는가봐요.
    문제는 육체노동을 하고 있는데..또 밤에 이걸 하겠다고 하니 너무 안쓰럽네요..

    차는 2002년식 3.5톤 냉동차량이라고 하네요.

    차 연식이 오래되어 수리비도 많이 나오고
    피곤함 속에서 사고라도 날까봐 걱정이고..
    몸도 상할까 걱정이고..

    언니와 제가 직장인이라 현금5천정도 보태줄 의향이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뭘 해도 말아먹을까봐 섣불리 도와줄 수도 없을거 같아요.

  • 13. 차가너무 오래됐네요
    '16.7.26 3:28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새차일수록 인수금이 높긴해요
    그런데
    육체노동을 하고 있는중에 또 지입차라니
    힘들거에요

    공차거리가 짧다면 몰라도요
    신중히 결정하세요

    운전이 별거 아니다 싶어도 힘든거라서요

  • 14. ...
    '16.7.26 3:32 PM (211.114.xxx.135)

    네...그게 제일 걱정인데..본인은 하겠다고 결심을 굳혔나봐요.

  • 15. 투잡?
    '16.7.26 4:32 PM (14.42.xxx.210)

    그 일이 투잡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투자대비 노력대비 고수익은 없습니다
    이것만 명심하면 사기 안 당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311 저 전과는 수학 국어 사회 ,,,, 따로 판매가 안되나요 5 ,,, 2016/07/30 590
581310 세척기12인분 ..2시간씩 세척 돌리는거 기본인가요.. 14 살균소독 2016/07/30 3,051
581309 대상포진걸렸는데요. 임산부친구 만나도 되나요? 9 .. 2016/07/30 3,056
581308 조중동도 까는데.. mbc만 아쉬워하는 이영화! mbc 2016/07/30 1,057
581307 에어컨 어떤게 좋을까요? 2 고민녀 2016/07/30 1,110
581306 다들 휴가가시나요 ??뭐하세요??? 8 더워요 2016/07/30 2,460
581305 퇴사합니다!! 6 퇴사녀 2016/07/30 2,306
581304 책대여 배달도 되면 좋겠어요 4 아고다리아파.. 2016/07/30 1,013
581303 융학파는 왜 까이는 건가요? 4 .,. 2016/07/30 1,324
581302 같아요 같아요 뭐가 같아 같긴 24 싫다 2016/07/30 4,813
581301 요즘은 머리감기도 힘들어요.. 1 머리감기.... 2016/07/30 1,590
581300 1시에 아침먹은 사연. 5 .... 2016/07/30 2,242
581299 거실에 큰식탁 놓고 공부책상으로 쓰는거 어떨까요? 16 .... 2016/07/30 7,329
581298 부산 해운대 새누리 하태경, TK 조롱성 망언 새누리사드 2016/07/30 919
581297 스테인레스 후드 닦고나서 얼룩제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얼룩 2016/07/30 752
581296 서울근교 갈만한데 어디가 좋을까요? 3 2016/07/30 1,683
581295 이 남자의 톡은~~~ 5 덥네요 2016/07/30 1,908
581294 6개월전 다친 발목이 다시 재발했어요 ㅠㅠ더 아프네요.. 17 nn 2016/07/30 2,404
581293 청바지 입은 할머니 7 ㅇ ㅇ 2016/07/30 5,249
581292 교회에서 만난 사람이 안잊혀지네요 3 ㅇㅇ 2016/07/30 2,349
581291 쉽게 카라멜 팝콘 만들기 알려드려요 1 팝콘 2016/07/30 2,878
581290 청소용으로 쓰신다는 알콜 어떤건가요? 구연산은 정말 끈적이나요?.. 3 뚜왕 2016/07/30 3,340
581289 그림을 못그리는 중학생남자아이 4 그림 2016/07/30 976
581288 러시아 지목한 미국 민주당.. '미국판 북풍'인가 1 이메일해킹사.. 2016/07/30 543
581287 호텔가고싶은 줌마렐라~ 4 .... 2016/07/30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