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바지 입은 할머니

ㅇ ㅇ 조회수 : 5,249
작성일 : 2016-07-30 14:32:39
조금전에 청바지에 흰셔츠 운동화 신은 할머니 봤는데
멋있네요
염색도 안해서 반백에 생머리 단발인데 느슨하게 묶고 안경썼어요
뒷모습만 보면 흰머리 아니면 30대정도로 보이는 몸매랑 옷차림이네요
옷도 비싸보이지도 않고 이쁜 할머니도 아닌데 괜찮아요
반백 할머니라 그갭에 시선이 갔는데 눈쌀찌푸리게되는게 아니라
젊은 느낌 들면서 괜찮아 보인다 느껴지네요
앞으로 저런 차림 할머니 많아졌음 좋겠어요
저도 나중에 고급 할머니옷보다 싸구려 청바지 입고싶네요
IP : 223.62.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30 2:39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평생 청바지 입고 싶어요.

  • 2. 좋아요
    '16.7.30 2:42 PM (223.62.xxx.34)

    청바지에 피케티입은 할아버지도 멋있구요.
    구부정하면 구부정한대로 멋있어요.
    나이들면 포마드기름느낌으로 약간 올백해도 그나름대로
    멋지더라구요.
    전 개인적인 취향은
    미드에 나오는 할머니처럼
    (근데 며느리들은 싫어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더라구요.시집살이 시키는 깐깐하고 돈많은 비쥬얼ㅎㅎ)

    백발 웨이브단발에 검정 벨벳머리띠.
    진주 귀걸이나 목걸이.흰 블라우스.
    이렇게 입고 싶어요.
    좋은 향수나 분칠도하구요.

  • 3.
    '16.7.30 2:45 PM (223.62.xxx.153)

    윗댓글님 옷차림도 우아해보이네요
    그 옷차림은 지금도 이쁠것 같아요

  • 4. 제가 본 할머니는...
    '16.7.30 2:56 PM (39.7.xxx.168)

    약간 구부정하셨지만 무릎길이 무채색스커트에 자켓걸치고 나즈막한 구두에 굵은웨이브의 백발인데 운전하고 오셔서 주차장에 내리셔서 가시는데....한참 쳐다봤네요

    제가 아는 노인은 본인 엄청 젊게보인다며 알록달록 어울리지 않는 티에 스키니 부츠 정말 저렴해보이거든요

  • 5. ...
    '16.7.30 3:01 PM (223.33.xxx.226)

    저도 청바지 반바지 오래오래 입고싶어요.
    정말 열심히 관리하며 운동합니다.

  • 6. --;;;
    '16.7.30 4:00 PM (59.6.xxx.151)

    저 쉰둘
    여전히 청바지 주로 입습니다
    편해서요ㅠㅠㅠ 관리랄것도 없이 세탁기에 벅벅 빨면 마냥 입고요

  • 7. 잉???
    '16.7.30 4:48 PM (110.9.xxx.37) - 삭제된댓글

    반백 할머니가 청바지 입은 이야기 하는데 52살 여성분이 왜???????
    혹시 52 여성이 자신이 할머니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8. 지금 3~40대가
    '16.7.30 8:3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노년이 됐을때는 지금껏 우리가 생각해온 노인들의 외모와 많이 다를거예요.

    삶의 질도 많이 달라졌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다보니 사고방식도 다양해지고..
    게다가 옷을 구매하는 새로운 경로은 직구도 있어 선택의 폭도 많이 넓어졌고요.
    아름다운 옷들이 얼마나 많은지 구경만으로 황홀할 지경이더라구요.
    주위 의식하지 말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입고 싶은 옷, 예쁜옷 많이 많이 입으시다.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라 했던가요~~~^^;

  • 9. 지금 3~40대가
    '16.7.30 8:31 PM (175.120.xxx.173)

    노년이 됐을때는 지금껏 우리가 생각해온 노인들의 외모와 많이 다를거예요.

    삶의 질도 많이 달라졌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다보니 가치관이나 사고방식도 다양해지고..
    게다가 옷을 구매하는 새로운 경로은 직구도 있어 선택의 폭도 많이 넓어졌고요.
    아름다운 옷들이 얼마나 많은지 구경만으로 황홀할 지경이더라구요.
    주위 의식하지 말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입고 싶은 옷, 예쁜옷 많이 많이 입으시다.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라 했던가요~~~^^;

  • 10. 머리띠
    '16.7.31 6:17 AM (121.188.xxx.59)

    저 은근히 머리때 좋아하는데요,
    이상하게 나이 들면서 머리띠가 잘 안 어울려요.ㅠㅠ
    할머니되면 더 안 어울릴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473 정수기 의무사용 기간이 끝나구 소유권이 생겼는데 고장이 났어요 8 정수기 2016/08/19 1,500
587472 세탁기 1주일에 몇 번 돌리시나요? 19 질문 2016/08/19 2,973
587471 일본 최고의 료칸 추천 10 여행 2016/08/19 3,187
587470 2016년 8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8/19 385
587469 그거 아세요? 전시작전권 조공한 새누리 6적 1 조공외교 2016/08/19 575
587468 딸아이가 입병이 자주 나는대요~~ 32 yy 2016/08/19 4,499
587467 음주 운전 3번에 겨우 집행유예. 2 ..... 2016/08/19 930
587466 더울때 입는 최고로 시원한 옷 좀 알려주세요. 9 요즘 2016/08/19 2,454
587465 부동산에 집 내놓을때요 11 2016/08/19 5,669
587464 코스트코 회원카드 만기.. 7 궁금 2016/08/19 3,031
587463 남편과 스마트폰 오픈 하시나요? 20 의혹 2016/08/19 3,391
587462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삶은 존엄한 삶이 되기 어렵다ㅡ유시민 1 ........ 2016/08/19 1,439
587461 다음 주 미서부여행하는데 조언 부탁합니다 8 둥둥 2016/08/19 1,199
587460 알고 계셨나요? 미국이 한반도 분단 원흉인거... 29 미국원흉 2016/08/19 2,846
587459 박근혜 탄핵 아고라 1 2016/08/19 821
587458 옷 가방 등 렌탈해보신분 계세요? 1 렌탈시대 2016/08/19 416
587457 it is shame의 뜻이요. 15 == 2016/08/19 5,256
587456 이 경우 축의금은 얼마가 좋을까요? 7 ... 2016/08/19 1,476
587455 오니기리가 궁금해요 9 어떤 맛일까.. 2016/08/19 1,810
587454 편의점에서만 사먹는거 있나요? 8 여러분들은 .. 2016/08/19 2,916
587453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저 좀 도와 주세요. 23 속이 타요 2016/08/19 4,019
587452 일제 문화 잔재 - 동요,가요.. 정말 몰랐습니다. 11 배움 2016/08/19 2,911
587451 오토바이가게에서 오토바이 도로에 내놓은거 신고하면 될까요? 6 ㄱㅇㄷ 2016/08/19 1,028
587450 헬레나루빈스타인 화장품 써보신분 try 2016/08/19 818
587449 일주일에 한번 변보는 고1딸ㅜㅜ 16 2016/08/19 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