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주걱턱끼가 있긴 했지만 갸름하고 작은 여성형의 얼굴이었는데 요즘 사진 찍어보면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
결정적인 건 통통했던 볼살이 다 빠져서이지만 하관 쪽이 그렇게 남자 같이 느껴질 수가 없네요.
몇 달 전 여기 올라온 얼굴근육 운동 따라했더니 턱쪽에 근육이 생겨서 그런지 더 남자 같아졌네요.
(저 같이 얼굴 살 없는 사람은 할 운동이 아닌 것 같아요.
얼굴 탄력있어질까 싶어 따라했더니 괜히 근육만 붙어서 얼굴만 억세고 커진 느낌에 특히 하관 쪽 근육이요.
탄력있어진 것도 모르겠고.. 팔자 주름도 하는 순간만 살짝 덜 한 것 같고 저녁에 피곤할 때 보면 그대로고
참고 몇 년 씩 꾸준히 해야 하는 건지.. 얼굴 볼 살 많고 살짝 처진 것 같은 사람이 하면 효과 볼래나..
암튼 드라마틱한 효과는 거의 없고 얼굴 하관쪽 근육이 늘어서 갸름한 얼굴이 약간 사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예전에 이영애 입 할매상이라고 입이 에러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차라리 나이 드니 그게 낫네요.
에휴, 점점 남상으로 변해요. 설마 뼈가 자란 건 아닐테고 얼굴살 빠지고 근육 붙은 게 결정적인 이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