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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책 팔아야 하는데 추억때문에 망설여져요

추억이네요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6-07-26 00:43:55
딱 나이때 가장 열광했던 책들 전집이 있어요
차일드** 같은거가 아직 집에 있는데 아이가 나이가 5살이에요
이제는 제가 다른 책들을 많이 읽어줘서 잘 안읽는데 예전에는 거의 매일매일 20권씩 이상은 읽었던거 같아요
나중에는 제가 지겨워서 다른 책들을 막 샀었어요
지금도 좋아하긴 하는데 구석자리에 둬서 그런지 잘은 안봐요

그래서 팔까 했더니 한권 한권 추억이 생각나서 쉽사리 팔아지지 않네요
사람들이 한글 익히고 나면 다시 예전 책들 본다고 해서 
제일 잘 읽은 그림책을 놔둘까 하다가도
제가 이럼 아이는 항상 이때로 머무를꺼 같아서 아이의 발전을 위해서 
이거 팔고 더 좋은걸 사주는게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자꾸 갈등되요 ㅠㅠ
IP : 73.3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6.7.26 12:55 AM (222.101.xxx.26)

    집에 더이상 책장 놓을 자리도 없고 꽂을 데가 없어서 바닥에 쌓여있는 집(우리집 ㅡㅡ...... 휴우) 아니면 놔두세요~

  • 2. 1126
    '16.7.26 1:10 AM (58.238.xxx.200)

    가장 많이 읽어준 몇권은 추억으로 남겨놓으시되 나머지는 파시는게 좋아요.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책도 바꿔줘야 하고요.

  • 3. 사진도
    '16.7.26 1:11 AM (121.130.xxx.156)

    방법이라네요
    간략한 메모와 함께 찍고 정리하세요

  • 4. 냉탕열탕
    '16.7.26 1:29 AM (211.210.xxx.84)

    전 그런 전집 중에서 아이가 진짜 좋아해던 책들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기부해요.
    전집 구성 빠진것 없으면 중고로 팔수 있지만
    아이가 좋아했던 책이고 추억이 담겨있으니까요..
    좀 크면 어차피 거의 안보지만 그래도 아이나 저한테는
    마음의 고향같죠..

  • 5. ....
    '16.7.26 1:50 AM (220.127.xxx.216)

    오늘 제가 딱 그러고 있네요. 사진찍고 정리하려다가도 잘 안되어서 다시 올려뒀어요.
    정말 아가때 백번씩 읽어주던 책들이라.. 마음이 안 놓아지면 굳이 정리안해도 될것 같아요 ㅎㅎ. 사진만으론.. 안되겠어요

  • 6. ......
    '16.7.26 2:46 AM (211.36.xxx.245)

    저는 제 책이 그래요..어떻게 정리해야하는것인지 모르겠어요..

  • 7. 그래도
    '16.7.26 8:48 AM (175.118.xxx.178)

    진지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최근 1년간 읽지 않은 책른 과감하게!!
    첨엔 서운하지만 처분 하고 나면 별 생각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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