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집들은 베란다 밖에 실외기 수납이 되던 집에 살아서 창문만 닫으면 신경을 안썼어요.
그래서 실외기 소음이 어느정도가 평균인건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실외기를 집 방안에 따로 공간을 준 아파트에 이사를 왔더니
아이 방에 실외기방이 있어서
지금 너무 아이도 식구들도 다 더워해서 아이 자고 에어컨을 틀었더니
웅웅거리는 소리가 아이 자는 방에서 은근 들리네요.
나름 1년밖에 안된 에어컨이라 소음은 에어컨 평균정도일거라 생각은 하고있긴 한데...
실외기 지속적인 웅웅거리는 소음 들으면서 자면 6살 아이한테 혹시 많이 해로울까요?
어지간하면 창문만 열고 자고 싶긴 한데
그러자니 신생아가 집에 있어 작은애는 태열걱정에
지금 집이 2층이라 안전문제때문에 창문을 열지를 못하겠네요...ㅠ
하긴 어차피 우리가 안틀어도 그방이 원래 시끄럽긴 해요....1층 3층 다 틀고 있으니....
조금 더 보탤 뿐이긴 한데...
다른 방으로 애를 옮기자니 남편 서재 짐 다 옮길 엄두도 안나고....ㅠ 안방은 동생 우는소리로 시끄럽고...
에어컨 실외기 딸린 방에서 주무시는 분들 괜찮으세요?
애가 소리에 불평하진 않는데...(잠들고 나서 켜니까)
숙면이나 성장에 방해가 많이 될지 걱정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