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도마소리가 다른집에 들리나요?
정말 다른분들도 다른집 도마소리가 들리세요?
본가가 30년된 낡은아파트였지만 가끔 윗집 손주들 몰려와서 뛰어다니는소리 들리고 아랫집은 피아노소리같은거 들리고
욕실에서 나는 소리는 잘 들렸지만
도마소리는 생각해본적도 없거든요.
지금 사는집도 4년된 집인데 새 아파트 층간소음좋아졌다면서 윗집 쿵쿵대는 발소리 옆집 개짖는소리 악기소리 너무 시끄럽다고 불평했지만
다른소리는 잘안들려서 참고살고있네요.
안방에 있을때 다른집 안방에서 우는 아기소리는 잘 들리지만 우리집도 아기있어서 그냥 넘어갔고요.
아기들 키우다보면 다재우고 새벽에 집안일하는 경우도 많고
이유식만들땐 도마로 다지기도 징그럽게 많이 했는데
도마소리 들렸다고 생각하면 허걱이에요.
참 한동안 아침에 쥬스갈아먹었는데 믹서기소리가 하두 커서 윗집에 들릴까봐 걱정한적은 있네요. 저희집은 아랫집이 없어서 윗집만 걱정.
오토비스돌리면서 공사하는줄알겠다 생각한적도 있긴한데ㅋ 예민한 82에서도 오토비스 소음이나 믹서기 소음 등으로 말나온건 못봤던것같아서 괜찮겠지 생각했구요.
1. 푸
'16.7.25 9:10 PM (219.249.xxx.119)다지는 소리는 안들려요
칼 손잡이 뒷부분으로 찧는 소리랑 절구에 찧는 소리가 시끄럽죠2. 부실공사?
'16.7.25 9:10 PM (175.126.xxx.29)하면
남의집에서 오줌누는소리
두런두런 얘기하는 소리(뭉퉁거려서 들림)
화장실 물내리는소리
폰 진동소리 다 들리구요
저희집은 빌라인데....오줌누는소리, 티비소리 라디오소리...아무것도 안들려요...3. 지금은
'16.7.25 9:16 PM (110.12.xxx.92)이사간 우리윗집 할머니
혼자 사셨는데 일요일마다 아들네가 방문하는데
일요일 새벽부터 아들 줄 반찬 만든다고 도마나 절구같은데 찧는 소리가 쿵쿵쿵 ㅜㅜ
할머니야 새벽잠 없어서 그런다지만 맞벌이부부 일요일 아침 늦잠자는게 얼마나 꿀맛인데 너무 하셨어요 몇번 항의하러 올라가려는걸 남편이 나이드신 할머니한테 그래봤자 맘안좋다고 붙잡아서 안갔어요 ㅜㅜ4. 바닥에
'16.7.25 9:24 PM (211.187.xxx.206)마루바딕에서 하면 들려요
우리 윗집 김장할때 바닥에 도마 놓고 채썰면 소리 많이 나요
싱크대에서 하는 소리는 거의 안들리구요5. 헐
'16.7.25 9:31 PM (218.37.xxx.219)베스트글 읽고 왔는데 그 원글이 정상아닌듯.
끼니때마다 밥해먹을라면 도마질 안하나요?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넘 많아요
남의집 밥해먹는 소리까지 시비걸면 어떻게 살라는 건지....ㅜㅜ6. ...
'16.7.25 10:01 PM (116.34.xxx.149)절구는 바닥에 놓고 쓰니 소리가 날 수도 있겠지만 도마는 싱크대 위에 놓고 칼질할텐데 소리가 날까요?
7. 음
'16.7.25 10:07 PM (211.202.xxx.114)밤 늦은 시간 아니면, 도마소리가 들린적은 없었어요.
물론 한낮에도 바닥에 놓고 절구질 하는건 너무너무 싫고 잘 들리지만요.
우리 윗집 할머니도 낮에 절구에 뭘 그리 빻으시는지..
낮엔 그래도 뭐라 한 적은 없지만 싫긴 합니다.
가끔은 밤 12시 넘어 바닥에 도마 놓고 채 치시는지 온 집에 울리게 하고, 천장 치면 빨리 끝내려는건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절구질,도마질 30분은 하는데..
직접은 안올라가고 경비실 통해 얘기는 했네요 ㅠㅠ
공동주택인데 이해할건 이해하고, 조심할건 서로 조심했으면..
원글님은 일층이신거 같으니 해당사항 없을거같긴 해요.
제 나름의 결론으론 바닥에 놓고 도마질 하는거 아니면 아랫집으로 소리 들릴 일은 없을거 같아요.8. 그 베스트글
'16.7.25 11:31 PM (124.56.xxx.218)원글자입니다. 저 정상맞아요^^
저도 20년째 아파트생활하고 매일 살림사는 전업이면서 각종 소음 생활소음 들어봤고 저도 또 발생시켰겠지요. 그런데 제가 사는 이아파트가 오래되긴 했어도 층간소음이 심한건 아닌것 같은데 (이곳에 산지 1년되었어요) 유독 다듬이질에 가까운 도마질소리가 이렇게 가깝게 들린 경험은 처음이라 무슨 식재료를 그리 매일 다질까 매일쓴다면 마늘아닐까 궁금해하던차에 어제 새벽 82보던 시간에 소리가 나길래 궁금해서 물어본 글이었네요.
어떤분의 댓글에서 고기다지거나 이유식만드느라 그럴수 있다는것 보고 그럴수 있다 생각했구요. 생각해보니 웟님 말씀처럼 바닥에 도마를 대고 있어서 그랬을 가능성도 아주 크네요. 암튼 저는 제 머리속에서만 나올수있는 한정된 생각(마늘이라 생각했어요) 에서 벗어나질 못하길래 궁금해 올렸던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의집 밥해먹는 소리를 제가 왜 시비걸겠나요. 저도 밥해먹고 사는 주부인데..( 새벽에 도마질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생각은 합니다.)
암튼 늦은저녁시간 늘 그렇듯 82글 쭈욱 읽어 내려가던 차에 제 얘기가 있길래 몇자 남기고 갑니다.9. 잘못 지어진
'16.7.25 11:41 PM (1.232.xxx.176)아파트라면 들리겠죠.
저도 나무 도마 썼었는데 너무 소리가 커서 실리콘 두툼한 걸로 갈았어요 ㅠㅠ
내가 듣기에 크게 들리면 아랫집에도 작게나마 들리겠죠
우리 아랫집에선 청소기, 세탁기도 아침 9시 전엔 절대 못돌리게 했구요
화장실 사용도 밤9시 이후엔 하지 말아달라고 했었어요 ㅠㅠ
물론 요리, 설거지도 저녁 8시30분까지만 하라고 ㅜㅜ
제 블로그 주소를 어찌 알았는지 찾아서 댓글로 번호까지 매겨가며 조목조목 달았더라구요 ㅠㅠ
저 댓글 달기 전엔 아랫층 남편이 술에 취해 우리 현관문을 발로 차고 나오라고 난리, 그때가 새벽 1시경
당시 남편은 야근 중이라 귀가 전이었고 중딩이던 두 딸내미는 자고 전 82를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시끄럽다고 죽여버린다고 ㅜㅜㅜㅜㅜㅜ
이해도 안되고 무섭기도 하고 ㅠㅠㅠㅠ
눈도 못 마주치고 가슴 졸이며 살았어요. 2년 살다가 그 집이 이사 간 후 다른 분들이 살 땐 우리집에서 층간소음이 될만한 소리 전혀 안들린단 얘기 들었죠.
하여튼 층간소음의 원인이 될만한 것은 되도록 소리 안나게 ...도마 밑에 수건을 깐다던가....
저는 대나무 도마가 있었는데 진짜 시끄러워서 잘 사용 안하네요.10. 도마소리
'16.7.26 12:29 AM (118.47.xxx.7)난다는 글 읽어보면
시비거는 글 아닙니다. 그냥 궁금해 하는 글 이던데 다들 너무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서 이게 뭐지? 했네요.
위에 댓글 다시거 봐도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느낌이 없던데. ... 그낭 지나가다 편들어 드리고 싶어 한줄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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