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있어요
아들이 2년전부터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놀고만 있다고 맨날 이야기를 하네요,
맨날 죽고싶다고 술 먹자고 그러는데요
그언니는 40대 후반이고 , 아들은 20대후반 이에요
이혼하고 아들 2명 키운 언니에요
생활력도 되게강하고 책임감 강한 사람이에요
집에 놀러갔는데
언니가 아들한테 소리 지르면서
너때문에 빨리 죽고싶다고 그래서 맨날 술을 그렇게 먹는거라고 아들한테 울면서 세상끝난사람처럼 울부짖네요
그거 때문에 자주 다투나봐요 아들이랑..
거의 매일 매일 싸운다네요,
언니 아들도 그거때문에 되게 가슴아파하고 속상해해요,
근데 취업이 쉽지가 않은가봐요
저도 자식이 있지만
아들이 성인되서 놀고만 있으면,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아들이 미워지나요?
언니는 아들이 돈을 안벌어주는게 싫은거같아요
내가 언제까지 이고생을 해야되냐고 맨날 저한테 이야기 하거든요
저는 잘 이해가 안가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