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창 바쁠 시간에 전화 해놓고 안받는다고 골 내는 사람..

...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6-07-25 19:47:48
전 고등부 강사에요.
오늘은 시험 끝나서 여유가 있네요.

보통 6시부터 10시까지 바쁘고 토일도 수업 나가는 경우도 많고,
10시부터 새벽 1시까진 과외도 뛰는거 뻔히 알면서

꼭 7-8시 자기 퇴근할때쯤 전화해놓고
안받는다고 친구들ㅇ단톡서
전화 안받는다고 너만 바쁘니? 직장인도 바빠. 이래서
넌 그때 퇴근하지? 난 그때 출근해서 일한다.
이러니까 그 뒤로 대답은 커녕 연락 하나도 안해놓곤
입으로만 저 보고 싶다고 만나고 싶다고 근데 제가 연락도 안받고 그런다고 말하고 다니네요.

어찌나 애달프게 말하고 다니는지 친구들마다
저더러 야박하다고.

거기다대고 나 보고 싶다는 애가 연락 하나 없던데?ㅋㅋ
카톡 보내도 단답인데?ㅋㅋ
내가 보기엔 연기하는 것 같은데 라고 할 수도 없고
저만 나쁜ㄴ 되었더라고요..

상대방 상황 생각도 안하고 연락해놓고
안받는다고 징징 거리고 진짜 짜증나네요.
IP : 223.62.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7:50 P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

    왜 말을 안하세요? 저같으면 나 한참 일하고 있을 때 전화한다. 근무중인데 어떻게 전화 받냐 하면서 내 입장 피력하겠어요.

  • 2. ..
    '16.7.25 7:54 PM (223.62.xxx.38)

    그 정도는 말했죠ㅠ그 외의 사정이요. 나 보고 싶댔어? 근데 그릔 애가 정작 나한텐 연락하나 없구나? 하기엔 저 보고 싶다고 하고 다닌다는 애가 정말 제가 듣기엔 가증스러운데 친구들보기엔 애처롭다는듯이 절 그리 찾는데요. 그래서 그 말하는 친구들마다 다 걔를 엄청 안쓰러워하고 어쩔줄몰라하는게 느껴져서 어느정도 말을 해도 그래도 너가 좀 받아줘. 이런식이더라고요. ㅠ

  • 3. ..
    '16.7.25 7:55 PM (223.62.xxx.38)

    근데 웃긴건 둘이 있을땐 저한테 막말 장난아니게 했는거 한명한테 이야기했는데 뭐 제가 인생 잘못 살았는지 우리우정이 그 정도에 정리될 정도냐고 제가 참으라더라고요.

  • 4. ...
    '16.7.25 7:58 P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정리해야할 인연이 가증스러운 친구 뿐이 아닌것 같아요. 님이 그렇게 까지 말했는데 참으라는 친구도 제 기준 좀...

  • 5. ....
    '16.7.25 8:03 PM (59.15.xxx.61)

    내게는 6-10시 카톡, 전화, 문자 금지!
    어디 단톡방에다 공지 하세요.

  • 6. ...
    '16.7.25 9:27 PM (211.108.xxx.216)

    댓글보니 정리해야할 인연이 가증스러운 친구 뿐이 아닌것 같아요222
    단톡방 나오시고 다른 데서 새로운 인연들 만나세요.
    어릴 때 친구가 좋을 때도 있지만 허물없는 것과 막말하는 걸 구분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지금부터 사귀어도 마음 맞고 서로 배려하면 평생지기 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070 글라스락 오븐에 써도 되나요? 7 dd 2016/07/29 3,770
581069 송파구쪽에 젤네일 패디 잘 하는 곳이나 센스있는 선생님 추천 부.. 젤알못 2016/07/29 272
581068 현각스님 "돈 밝히는 한국불교 떠나겠다" 9 샬랄라 2016/07/29 3,489
581067 이 더운 날 이사 1 이사 2016/07/29 581
581066 페르케노 리조 드셔보신분? .... 2016/07/29 239
581065 다른곳도 매미 엄청 우나요? 6 두딸맘 2016/07/29 1,011
581064 종가집 볶음김치처럼 김치볶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김치볶음 2016/07/29 2,677
581063 반짝이는거 끌리기 시작하는거 나이들어서일까요? 3 ... 2016/07/29 1,256
581062 첼시클린턴 아빠,엄마 둘다 안 닮았죠?? 14 .. 2016/07/29 5,107
581061 홈쇼핑 종가집 김치 맛있나요? 6 모모 2016/07/29 1,891
581060 임파선이 부은것 같아요ㅠㅠ 봐주세요ㅠ 2 2016/07/29 1,373
581059 오랜 전업이었다 취업다시 하신분은 5 아이 2016/07/29 2,061
581058 진짜진짜 맛없는 김장김치ㅠ 8 어떻게 2016/07/29 2,363
581057 자녀분 중 중고등학생 있으면 보심 좋을거같아요.. 22 seren 2016/07/29 3,786
581056 이모님이라고는 불러도 고모님이라곤 못들어본거같아요 9 대문글 보다.. 2016/07/29 1,614
581055 인천 상륙작전 중등 관람가인가요 6 인천 2016/07/29 774
581054 와... 박정희가 A급 전범에게 훈장 수여하고 있네요 3 전범에게훈장.. 2016/07/29 942
581053 사춘기 남학생들 사춘기가 오면 말수가 적어지나요? 5 아들 2016/07/29 1,134
581052 저는 웃겼던 사오정 대화 26 두딸맘 2016/07/29 6,951
581051 항공 마일리지 적립요 1 나마야 2016/07/29 840
581050 미드 추천 부탁드려요~~ 18 .. 2016/07/29 3,349
581049 약국에사 짜증나고 화날때 가라앉히는 약은 없나요 6 2016/07/29 4,405
581048 저희는 둘다 프리랜서인데요. 3 ... 2016/07/29 1,891
581047 수지 앞머리를 했는데 자꾸 도령처럼 5:5가 돼요 ㅠ 8 수지 2016/07/29 2,536
581046 예쁜데 자주 웃는 사람이 안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12 ..... 2016/07/29 6,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