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시어머니

... 조회수 : 3,994
작성일 : 2016-07-25 18:01:22
저는 산후조리를 시어머니에게 기댈 생각 없었어요.
친정도 멀고 당연히 저희 부부가 스스로 해결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너무 당연한건데)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진심으로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시니 저도 괜히 송구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저희 시부모님 결국 저 몰래 침대 시트에 200만원 들어있는 봉투 넣어놓고 내려가셨네요.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조리원 비용에 보태라구요.
저희도 벌이나 형편이 괜찮은 편이라 꼭 그렇게 안하셔도 되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자주 못와봐서 많이 미안해 하시네요. 거리는 한시간인데 요즘 바쁘시거든요.
가려면 저희가 자주 찾아뵈야하는건데 시부모님이 반대로 그러시니 며느리 마음이 ㅠㅠ
그런 진심이 눈에 보이니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IP : 117.111.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6:01 PM (58.230.xxx.110)

    좋은 분들이시네요...
    부러워요...

  • 2. ^^
    '16.7.25 6:02 PM (112.186.xxx.46)

    며느리도 시어머니도
    이쁘시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 3.
    '16.7.25 6:11 PM (117.123.xxx.19)

    시어른들이 뭘 아시는 분들이죠
    어른이 먼저 잘해야
    아들며느리가 마음에서 우러나
    잘 한다는 걸요..
    복 받으셧네요

  • 4. 사과
    '16.7.25 6:13 PM (110.70.xxx.84)

    님도 시어른도 좋은 분들이네요.
    저희 시어머님도 그런분이신데
    20년넘게 한결같이 사랑해주세요.

    시자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시고
    지금처럼 좋은 마음으로 대하세요~~^^

  • 5. 내가 왜?
    '16.7.25 6:14 PM (183.103.xxx.19)

    해달라는 소리도 안하는데 먼저 머리 치켜세우면서
    딸 셋 해주면 되었지 며느리까지 왜?????
    이러시던 제 시모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남의 자식 귀한줄 아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 6. @@
    '16.7.25 6:20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 7. ...
    '16.7.25 6:40 PM (183.98.xxx.95)

    좋으신 분 같아요
    순산하시고 아기랑 행복하세요

  • 8. 햇살
    '16.7.25 6:46 PM (121.153.xxx.110)

    예쁜 마음 끝까지 잘 간직하세요.
    복 받으실거예요.
    저도 시어머님과 사이가 아주 좋았어요.
    시어머님이 딸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속내를 저한테는 털어 놓으시고
    저도 친정 엄마보다도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눈 거 같아요.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지금도 저를 많이 응원하고 계시다는 믿음이 있고 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9.
    '16.7.25 7:50 PM (101.181.xxx.120)

    말만으로 감사를 느껴 이 글을 올리셨으면 저도 같이 감동했을텐데

    이백만원..에서 감동이 사라지네요.

    역시 시부모는 돈을 내놔야 며느리가 사랑을 느끼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295 미혼도 자궁경부암에 걸리나요? 7 ?? 2016/07/26 2,977
580294 최저등급 2개합이 4.5는 1 뭔가요 2016/07/26 1,764
580293 이승만 한강 다리 폭파 후 안두희를 형무소에서 빼내오게 해서 데.. 5 안두희 평전.. 2016/07/26 1,007
580292 근데 연애할때 잠수타거나 이상한말 하는 남자요 3 .... 2016/07/26 1,680
580291 주부님들~ 점심 때 애들 뭐 먹이실 건가요? 14 방학 2016/07/26 2,957
580290 중국-러시아...유엔에 '사드 반대' 성명 제출 사드후폭풍 2016/07/26 410
580289 집에 불났어요 ㅠㅠㅠㅠ 11 화재 2016/07/26 6,701
580288 춘천 살기 어떤가요? 9 ........ 2016/07/26 3,292
580287 흑설탕 만드는건 이래저래만들었는데 3 흑피부 2016/07/26 1,088
580286 브레인스쿨 등 유아 창의사고력수업시키신 어머니들 지나고보니 어떠.. 3 평안한마음 2016/07/26 1,508
580285 만병의근원이 이놈의 차디찬 에어컨 바람때문인거 같아요 9 만병의근원 2016/07/26 2,760
580284 흔히 말하는 띠 궁합이라는거요.. 2 ^^ 2016/07/26 1,818
580283 바람 솔솔 시원하네요~ 2 파주운정 2016/07/26 960
580282 에어비앤비에 후기를 남겨야하는데... 솔직해야할지--;; 9 ㅇㅇ 2016/07/26 3,220
580281 문법 하나만 알려주세요 2 would .. 2016/07/26 721
580280 중딩딸 여드름, 병원치료 4 여드름 2016/07/26 1,362
580279 (질문) 코스트코 온라인몰-매장과 가격이 같나요? 6 코스트코 온.. 2016/07/26 2,536
580278 자기보다 스펙 좋으면 스펙 떨어지는 남자 소개시켜주는 미혼이랑 .. 6 짜증 2016/07/26 2,091
580277 쿨매트 진짜 시원한가요?? 16 쿨매트 2016/07/26 7,305
580276 계단오르기 4주차예요. 우리 같이 해요~ 19 내가설마 2016/07/26 8,467
580275 노트북 사양 아시는분? 1 굿모닝 2016/07/26 588
580274 밥 고민만 안하면 행복할것 같아요 8 불량주부 2016/07/26 1,615
580273 냉장고에서 일주일된 홍합, 먹어도 될까요? 4 ㅇㅇ 2016/07/26 1,681
580272 집에서 명상 좀 해보려구요. 7 ㄷㄷ 2016/07/26 1,606
580271 스파펜션 불결하지 않나요?(가평여행조언부탁) 휴가 2016/07/26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