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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시어머니

...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16-07-25 18:01:22
저는 산후조리를 시어머니에게 기댈 생각 없었어요.
친정도 멀고 당연히 저희 부부가 스스로 해결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너무 당연한건데)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진심으로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시니 저도 괜히 송구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저희 시부모님 결국 저 몰래 침대 시트에 200만원 들어있는 봉투 넣어놓고 내려가셨네요.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조리원 비용에 보태라구요.
저희도 벌이나 형편이 괜찮은 편이라 꼭 그렇게 안하셔도 되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자주 못와봐서 많이 미안해 하시네요. 거리는 한시간인데 요즘 바쁘시거든요.
가려면 저희가 자주 찾아뵈야하는건데 시부모님이 반대로 그러시니 며느리 마음이 ㅠㅠ
그런 진심이 눈에 보이니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IP : 117.111.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6:01 PM (58.230.xxx.110)

    좋은 분들이시네요...
    부러워요...

  • 2. ^^
    '16.7.25 6:02 PM (112.186.xxx.46)

    며느리도 시어머니도
    이쁘시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 3.
    '16.7.25 6:11 PM (117.123.xxx.19)

    시어른들이 뭘 아시는 분들이죠
    어른이 먼저 잘해야
    아들며느리가 마음에서 우러나
    잘 한다는 걸요..
    복 받으셧네요

  • 4. 사과
    '16.7.25 6:13 PM (110.70.xxx.84)

    님도 시어른도 좋은 분들이네요.
    저희 시어머님도 그런분이신데
    20년넘게 한결같이 사랑해주세요.

    시자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시고
    지금처럼 좋은 마음으로 대하세요~~^^

  • 5. 내가 왜?
    '16.7.25 6:14 PM (183.103.xxx.19)

    해달라는 소리도 안하는데 먼저 머리 치켜세우면서
    딸 셋 해주면 되었지 며느리까지 왜?????
    이러시던 제 시모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남의 자식 귀한줄 아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 6. @@
    '16.7.25 6:20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 7. ...
    '16.7.25 6:40 PM (183.98.xxx.95)

    좋으신 분 같아요
    순산하시고 아기랑 행복하세요

  • 8. 햇살
    '16.7.25 6:46 PM (121.153.xxx.110)

    예쁜 마음 끝까지 잘 간직하세요.
    복 받으실거예요.
    저도 시어머님과 사이가 아주 좋았어요.
    시어머님이 딸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속내를 저한테는 털어 놓으시고
    저도 친정 엄마보다도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눈 거 같아요.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지금도 저를 많이 응원하고 계시다는 믿음이 있고 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9.
    '16.7.25 7:50 PM (101.181.xxx.120)

    말만으로 감사를 느껴 이 글을 올리셨으면 저도 같이 감동했을텐데

    이백만원..에서 감동이 사라지네요.

    역시 시부모는 돈을 내놔야 며느리가 사랑을 느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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