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 이 증상이 뭐지요?ㅠ

고민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6-07-25 16:30:18
고1 아들이 어제 의자에서 일어서서 잠깐 2초 정도 멍하게 서 있다가 뒤로 쓰러졌어요ㅠ
마침 아이 뒤쪽에 의자가 있어 바닥으로 넘어지지 않았고 제가 바로 잡을 수 있어서 의자에 미끄러지듯 쓰러졌어요.
애 손에 우유컵이 들려 있었는데 컵이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구오ㅡ.
제가 볼을 두들기니 곧 정신이 돌아오긴 했는데 목을 경계로 얼굴쪽이 온통 벌겋게 됐어요.
곧 정신을 차린 후에는 얼굴이 하얘요.
아이 말로는 이전엔 이런 적이 없었고 자기가 갑자기 일어나서 그런 것 같다고 대수롭지않게 말하는데 전 너무 걱정이 됩니다.
무슨 증상일까요?ㅠ
어떤 병원으로 가서 무슨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도움말 부탁드립니다ㅠ

IP : 223.33.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4:35 PM (152.149.xxx.233)

    많이 놀라셨겠어요.... 근데 저희 큰아들도 초6 수학여행 2틀전에 종료땐가 조회땐가 쓰러졌다고 담임샘 연락왔어요.
    수학여행이 2틀뒤인데 병원다녀와서 의사 소견 듣고 수학여행 보내라구요.
    놀래서 검사했는데 다행이 이상은 없었어요..갑자기 일어나서 나타나는 증상일수도 있어요.

  • 2. 기립성 저혈압?
    '16.7.25 4:35 PM (210.183.xxx.241)

    제가 대학 다닐 때 여러 번 비슷한 증상이 있었어요.
    잘 못 먹고 다닐 때였거든요.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서 의식을 잃었죠.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 3. 원글
    '16.7.25 4:38 PM (223.33.xxx.194)

    어느 과로 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할까요? ㅠ

  • 4. mo
    '16.7.25 4:41 PM (1.236.xxx.151)

    저도 학교 다닐때 갑자기 일어나다 피아노 모서리로 쓰러지다 큰일날뻔 한적 있었고 임신했을때 더운데 있다가 시원한 마트를 갑자기 들어갔는데 핑 돌면서 앞이 안보이면서 쓰러질뻔 한걸 그때는 순간이었지만 아이가 걱정돼서 그자리에 주저 앉았다가 정신차리고 일어났더니 옆에 계신분이 물하나 가져오면서 얼굴에 핏기하나 없다고 걱정했어요.지금도 갑자기 일어나면 핑돌면서 앞이 안보이는경우가 많아요.그럴때 잠시 눈감고 서있다 움직입니다.
    전 빈혈때문이었어요

  • 5. 종합병원에 전화
    '16.7.25 4:42 PM (210.183.xxx.241)

    종합병원에 전화해서 증상 말하면
    과를 안내해줄 거예요.
    그렇게 안내받고 예약하신 후에
    급하면 같은 과 동네 병원으로 먼저 가보세요.

  • 6. .....
    '16.7.25 5:03 PM (116.118.xxx.231)

    저희 아이는 뇌파, 뇌ct찍어봤는데 다행히 이상이 없었어요. 여러번 쓰러진적이 있었어요.
    뇌신경센터 교수님은 별다른 원인이 없이 쓰러지는 문제가 지속된다면 정신적인 상담도 할수 있겠다고 하시고.... 소아청소년과 교수님은 자기 스스로 몸을 보호 할수있게 일어날때 천천히 일어나는거 말씀하시더라고요. 노인분들 행동 천천히 하시는것처럼요.
    병원가면 혈압체크 기본이니 꼭 해보세요.

  • 7.
    '16.7.25 6:19 PM (202.136.xxx.15)

    일단 고 2고 시간이 없으니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쓰러졌다고 하시면 각종검사 다 할거에요.
    단 돈이 많이 나와요..

    저두 집에서 쓰러져서 응급실가서 다 검사했어요. 가족중에 그러다가 중풍오신 분이 계셔서요.

  • 8. 기체
    '16.7.25 10:59 PM (39.7.xxx.1)

    고1남자애라면 체력이 제일 좋을때 아닌가요
    여자애라면 빈혈이나 기립성 저혈압 먼저 생각해 볼수 있을거 같은데,,,
    모야모야병이라고 뇌혈관 질환도 떠오르네요
    일단 검사는 받아보시는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964 담임쌤에게 여쭈어보면 손해일까요? 1 엄마에게 버.. 2016/07/29 1,112
580963 고기가 싫다는 여자아이,어떤 식단으로 줄까요? 5 예민한 아이.. 2016/07/29 873
580962 베개 안 쓰는 분,어떠세요? 7 허리디스크 2016/07/29 4,731
580961 조카(여동생딸) 방과후 돌봄비용 7 이모 2016/07/29 1,981
580960 유통기한 한참 남은 호두에서 쩐내가 나요 ㅠㅠ 8 호두 2016/07/29 2,618
580959 경찰 정말 심하네요 21 우와 2016/07/29 4,310
580958 필리핀 두테르테, 남중국해 판결 논의제외, 중국과 협력강조 4 필리핀 2016/07/29 665
580957 게시판에서 보고 휴대폰 약정할인 신청했어요 13 우아 2016/07/29 2,664
580956 소아우울증으로 우리 아이 약을 먹여야 한다네요... 20 모든시간이... 2016/07/29 5,288
580955 신입인데 휴가비 받았어요 3 바다 2016/07/29 1,910
580954 그냥 경차살걸 그랬나요..쏘울샀는데 왜이리 크지요 11 2016/07/29 4,842
580953 먹어도 안찌는 체질. 신기하네요 14 ... 2016/07/29 3,948
580952 찡그리고 징징거리는 상대방의 얼굴이 참 불쾌할 때가 있어요 4 ㅡㅡ 2016/07/29 1,174
580951 플라스틱 오래사용하면 환경호르몬 덜나오나요? 6 아니죠? 2016/07/29 1,984
580950 이건 법적으로 어떻게 돼죠? 1 ..... 2016/07/29 430
580949 반포 국립중앙도서관 - 고딩이 공부하기 괜찮을까요... 6 공부 2016/07/29 1,308
580948 최민의 시사만평- 259일째 1 민중의 소리.. 2016/07/29 268
580947 첼시가 부모복 짱인거 같아요 6 요리 2016/07/29 2,893
580946 입술이 넘 얇은데 필러 괜찮을까요? 3 ㄹㄱ 2016/07/29 1,622
580945 김출수없는 지하철 변태본능 1 ..... 2016/07/29 1,069
580944 원룸에서 인덕션 고장~~급해요~ 2 희망으로 2016/07/29 3,090
580943 당신이 암이라면... 18 웃자 2016/07/29 5,429
580942 홈쇼핑 잘 안 보는데 오늘 보니.. 1 .... 2016/07/29 1,439
580941 징징대는거 6 ㅇㅇ 2016/07/29 1,296
580940 복수한다고 독서실 안가고 빵사오라고 한 중학생 18 빵이좋아요 2016/07/29 6,880